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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윤석열 정권, 즉각 퇴진 촉구”

“대한민국 모든 권력, 김건희로 부터 나와”

 

더민주전국혁신회의와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8일 ‘김건희 국정농단’, 윤석열 정권 즉각 퇴진 촉구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더민주전국혁신회의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 퇴진하라”며 “ 대한민국 헌법을 부정하고 민주주의를 파괴하며 민생을 파탄내고 한반도를 전쟁 위기로 몰아넣고 있는 윤 정권의 즉각 퇴진을 요구한다”고 거듭 밝혔다.

 

 

전국혁신회의는 “대한민국 헌법 제1조 2항,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면서 “지금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은 김건희로 부터 나온다”고 지적했다.

 

혁신회의는 “선출되지도 않은 영부인 김건희와 7상시의 손에 국가기관이 좌지우지되고 있다. 조그마한 파우치라는 명품백 수수는 예고편에 불과했다”며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과 한남동 관저 불법 증축에도 공천 개입도 모자라 대선 조작이란 범죄 의혹부터 대통령 인사권과 국정 개입을 비롯한 비선 실세 의혹까지 모두 김건희라는 단 하나의 이름으로 모아지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추석 연휴 직전 극심한 정체가 시작되는 퇴근 시간의 마포대교 사찰 시찰은 선출되지 않은 권력이 벌이는 국정농단의 상징적 장면”이라며 “영부인이 사실상 대통령직을 수행하고 있는 윤석열 정권 형태”라고 비판했다.

 

이어 “대한민국 검찰은 2024년 10월 17일부로 스스로 사망 선고를 내렸다. 김건희의 주가 조작 범죄 혐의를 뒷받침하는 증거를 애써 외면했다”며 “지난 4년 6개월 동안 주가조작 사건에 대해서는 단 한 번의 압수수색 영장도 청구하지 않은 사실도 드러났다”고 했다.

 

또 “소액 주주들의 피 같은 재산을 등쳐먹은 주가 조작으로 김건희·최은순 모녀가 23억 원을 벌었는데 김건희는 어째서 가해자인 권오수 일당을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초대했냐”라고 일갈했다.

 

이들은 “민생은 파탄 났고 나라 살림은 거덜났다. 김장철 배추와 무값이 폭등해 국민의 시름과 한숨이 깊어져도 의료대난으로 애꿎은 국민이 죽어나가도 가계부채와 생활고로 국민이 삶의 희망을 잃어가도록 용산 대통령실은 ‘철없는 바보 오빠’에 대한 거짓 해명으로 오직 김건희를 지키는 것에만 국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쏘아붙였다.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철지난 낙수 효과를 말하면서 초부자 감세에만 골몰하다가 역대급 세수 펑크, 정부의 지출 축소와 저성장이 이어지는 악순환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한민국의 경제의 미래마저 어둡다”며 “국민의 삶과 국가의 일에는 안중에도 없는 이들이 대한민국호의 선장 노릇을 하는 것을 더 이상 두고만 볼 수 없다”며 윤석열 정권 퇴진을 외쳤다.

 

끝으로 “윤 정권의 무능과 오만은 그 끝이 보이지 않는다”며 “망가져가는 민주주의와 민생, 한반도 평화를 회복하는 실낱같은 기회마저 잃지 않으려면 윤 정권은 더 이상 지속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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