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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17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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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엠폭스’ 스웨덴 감염에... WHO, 비상사태 선언

국내 징후는 없어... 대통령실 “코로나 치료제 26만 명분 계약 체결중”

 

세계보건기구(WHO)는 14일(현지시간) 제네바 본부에서 엠폭스(MPOX·원숭이두창 바이러스)의 세계적인 확산을 우려하면서 이에 대해 세계공중보건 비상사태( PHEIC )를 선언했다.

 

대통령실은 스웨덴의 엠폭스 감염 사례와 관련해 “콩고 등 아프리카 인접 국가에서 급증하고 있지만 아직 국내는 특이 징후가 없고 국내 사망자도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며 “국내 유입 가능성을 고려해 긴급위험평가회의를 열 예정으로 글로벌 발생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국내 진단 및 검역 등 관리 체계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스웨덴 보건 당국은 “스톡홀름에서 치료받던 사람이 엠폭스 바이러스 ‘하위 계통(Clade) 1b’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아프리카 대륙 밖에서 하위 계통 1b 감염이 확인된 첫 번째 사례”라고 밝혔다.

 

한편, 대통령실이 이날 “앞서 질병청에서 대국민 예방 수칙과 마스크 착용 권고 등을 발표했고 치료제 수요에 대비해 긴급 예비비를 확보했다“며 ”코로나19 치료제 수요 급증에 대비해 26만 명분의 계약을 체결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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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종 서울대병원장 “서울대병원도 복지부 이관 바람직”
백남종 서울대병원장이 서울대병원의 소관 부처를 교육부에서 보건복지부로 이관하는 것이 적합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국 9개 국립대병원이 복지부로 이관된 상황에서 서울대병원도 같은 체계로 편입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취지다. 백 원장은 16일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대병원의 복지부 이관에 대한 입장을 묻자 "9개 국립대병원이 복지부로 이전한 상황에서는 서울대병원도 복지부에 가는 게 더 적합하지 않나 병원장으로서는 생각한다"고 답했다. 다만 백 원장은 소관 부처 변경 여부보다 서울대병원이 수행해야 할 교육·연구·진료·공공의료 기능을 충실히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소관 부처보다는 우리 병원의 역할과 사명이 더 중요하다"며 "교육부에 있다고 진료와 공공의료를 소홀히 할 수 없고, 복지부로 간다고 하더라도 교육과 연구를 소홀히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백 원장은 지난 6월 취임 기자간담회에서도 소관 부처와 관계없이 서울대병원 본연의 역할은 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날 국감에서도 같은 취지의 답변을 이어갔지만, 정 의원이 복지부 이관에 대한 구체적인 입장을 거듭 묻자 이관이 더 적합하다는 견해를 내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