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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0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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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용인시민들 위한 '촘촘한' 복지사업 바우처 큰 호응

용인특례시, 26억원 규모 복지사업 바우처 지원
26일까지 아동, 장애인, 가족 등 복지사업 9개 분야 신청자 모집

용인시민들을 위해 26억원 규모의 촘촘한 복지사업이 바우처로 지원된다.

 

바우처는 도움이 필요한 용인시민들에게 카드를 만들어 지급하면 시민들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는 복지제도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024년 지역사회 서비스투자 사업’ 신청자를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용인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역 내 다양한 복지사업을 발굴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바우처 형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우처 카드는 선정된 시민들에게 9개 사업별로 등급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26억여 원이 지원되는 이번 사업은 ▲우리 아이 심리지원 ▲아동 정서 발달 지원 ▲장애인 보조기기 렌탈 ▲우리 가족 통합 심리지원 ▲만성질환자를 위한 찾아가는 맞춤 재활 서비스 등 9개 사업이다.

 

올해 처음 시작한 ‘만성질환자를 위한 찾아가는 맞춤 재활 서비스’는 뇌혈관 질환, 암, 당뇨병, 파킨슨 진단을 받은 시민을 대상으로 운동재활과 일상생활 훈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노인성 질환자의 건강을 증진하고, 시각 장애인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시각 장애인 안마서비스’와 놀이와 미술, 음악을 활용해 아이들의 심리 안정과 사회성 발달을 돕는 ‘우리아이 심리지원’은 참여자들로부터 호평받으면서 올해도 사업이 이어진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시민들이 원하는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폭 넓은 분야의 지원 사업을 준비해 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용인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차분하고 철저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비스는 신청자 모집과 선정을 거쳐 오는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이용할 수 있다. 

 

신청 자격과 지원 금액 등 자세한 내용은 용인특례시 홈페이지(https://www.yongi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주민등록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한편 용인특례시 바우처 복지사업은 지난해에 대기자가 기다릴 정도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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