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보


국내 벤처기업 고용 인원 81만 명... 4대 그룹보다 6만 명 많아

- 2022년도 벤처기업 35,123개사, 첨단 제조·서비스 업종 50.4%
- 벤처기업 89.5%가 R&D 조직·인력보유, 연구개발비율은 일반 중소기업의 6배

2022년말 기준 국내 벤처기업은 3만5123개사로 조사됐다. 

 

중소벤처기업부가 10일 발표한 <2022년 기준 벤처기업 정밀 실태조사>를 보면  2022년 벤처기업 3만5123개사, SW개발·에너지 등 첨단 제조·서비스가 50.4%로 첨단 업종이 과반을 차지했다.

 

업종으로 구분해 보면 SW개발 12.2%, 정보통신 10.5%, 기타 서비스 8.2%, 기타 제조 7.2% 전자부품 6.7%, 기계 6.6% 순이었다. SW개발·에너지 등 첨단 제조·서비스는 50.4%로 첨단 업종이 과반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기준 벤처기업 수는 전년 대비 3196개사가 감소한 3만5123개사로 확인됐다. 2021년 2월 벤처기업 확인제도 개편 이후 요건심사가 강화되면서 일시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벤처기업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이 58.1%(서울·경기 54.5%)로 수도권 집중이 여전했으며 전북·강원·울산 등의 지역은 2% 미만, 제주·세종 지역은 1% 미만이었다.

 

2022년 벤처기업의 총 종사자 수는 80만8824명으로 4대 그룹 전체 고용인력 74만6000명보다 6만여 명 상회했다. 이중 정규직 비율은 약 96.8%로 벤처기업이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벤처기업의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율은 4.2%로 대기업의 2.6배, 중견기업의 4.2배로, 중소기업 보다 6배 높아 다른 기업 군에 비해 기술개발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22년 벤처기업 총 매출액은 211조원으로 재계 기준 4위 수준으로 나타났다. 평균 매출액은 65억원으로 전년 대비 2.5억원 증가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이은청 벤처정책관은 “지난 ’21년 2월 민간주도 벤처확인제도 개편을 통해 보증․대출 유형은 폐지하고, 혁신성·성장성 등을 평가함에 따라 전체 벤처기업 수는 일시적으로 감소했으나, 제도 개편으로 혁신성, 기술력 등이 우수한 기업들이 벤처기업으로 선별되는 방향으로 전환되고 있다”고 밝혔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민주, 서울 학생인권조례 폐지에 "교권 보호 빙자한 학생·교사 갈라치기"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 주도로 '학교 구성원 권리와 책임에 관한 조례(이하 구성원 권리와 책임 조례)'가 제정되고 학생인권조례가 폐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26일 열린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서울시 학생인권조례 폐지조례안’이 의결됐다. 학생인권조례안 폐지는 충남도의회에 이어 두 번째다. 이날 오전 구성된 ‘서울시의회 인권·권익향상 특위’를 거쳐 본회의 긴급안건으로 상정된 조례안은 국민의힘 소속 재석의원 60명 중 60명의 찬성으로 본회의를 통과했다. 민주당 서울특별시당 서울시 바로잡기위원회는 지난 28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가진 긴급기자회견에서 "교권보호를 빙자해 교육 현장에서 학생과 교사를 갈라치기하고 학생의 자유와 참여를 제한한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보편적 인권으로서의 권리를 명시한 학생인권조례가 현재 교육현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모든 문제의 원인인양 호도하는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의 교활함에 분노한다"며 "전 국민적인 우려와 국제사회의 경고에도 사회적 합의를 위한 어떠한 논의도 성실히 임한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일방적으로 「학생인권조례 폐지조례안」과 「학교구성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