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4 (화)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경인뉴스


수원에서 '제33회 전국 무궁화 수원축제' 열린다 ’

7월21~22일까지, 장안구 '만석공원'에서 진행
무궁화 전시행사,무궁화 토크 콘서트,각종 체험 부스 등 운영

우리나라 꽃인 무궁화 축제가 수원에서 열린다.

 

수원시는 "대한민국 나라꽃인 '제33회 전국 무궁화 수원축제'를 오는 21~22일까지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만석공원 전경 <수원시 제공>

 

수원시 장안구 만석공원에서 펼쳐지는 전국 무궁화 축제는 수원시가 주관하고 산림청이 주최한다.

 

‘제33회 전국 무궁화 수원축제’는 21일 공방거리 상인회의 왕의 행렬, 무궁화 한복 패션쇼, 장안구 여성 합창단의 공연 등 식전 공연으로 시작된다.

 

오후 6시에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무궁화 가꾸기 콘테스트’가 진행된다. 축제 기간에 효원·창룡·수성·홍재·수주 등 수원 무궁화 5품종을 비롯해 무궁화 분화·분재 430여 점과 무궁화 1000주를 관람할 수 있다. 또 무궁화 품종 사진과 건조된 무궁화를 특수용액에 담아 보관하는 원예소품 하바리움도 감상할 수 있다.

 

시민들이 축제의 의미를 체험할 수 있는 무궁화 팔찌·열쇠고리·부채 만들기, 무궁화 샌드아트, 무궁화 한지공예, 무궁화 나눠주기, 무궁화 미니 정원 만들기 등 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마술쇼, 버스킹 밴드, 재즈 밴드 등 소규모 공연이 펼쳐지며, 오후에는 ‘무궁화 골든벨 이벤트’를 열고 우승자에게 소정의 쿠폰을 증정한다.

 

21~22일 저녁 주 무대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영화를 1편씩 상영한다.

 

22일 오후 5시 제2야외음악당에서는 ‘나라꽃 무궁화 톺아보기’를 주제로 무궁화에 대한 흥미로운 역사와 지식을 무궁화전문가와 시민들이 함께 나누는 무궁화 토크 콘서트가 열린다.

 

이재준 시장은 “이번 제33회 전국 무궁화 수원축제를 통해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려 나갈 것”이라며 “많은 시민이 축제에 참가해 무궁화 꽃도 구경하고 채험부스 및 소규모 공연 등 행사를 맘껏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싱크홀 취약지역' 지자체 안전조치 부실 처벌한다
여름철 장마로 인한 집중호우가 예고되면서 전국 곳곳의 지반침하(싱크홀) 사고 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가운데, 국회에서 지반침하 예방을 위한 법안의 발의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윤종군 의원(안성시, 더불어민주당)은 24일 지반침하 우려지역에 대한 안전조치및 이행 여부 통보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국토교통부는 2015년부터 지반침하 탐사대책의 일환으로 국토안전관리원 지반탐사반 설치를 통해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반침하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이때 발견된 공동(빈 공간)에 대해서는 국토부가 해당 지자체에 통보하여 안전조치를 요청하고 있으나, 법적 근거의 부재로 인해 안전조치가 이행되었는지 여부는 확인할 수 없어 실효성에 대한 지적이 제기됐다. 윤종군 의원이 국토안전관리원을 통해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토안전관리원이 각 지자체에 시정요청을 통보한 공동은 총 266개이며 이 중 조치가 확인된 공동은 132개로, 나머지 절반은 이행 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윤종군 의원은 “점검을 통해 지반침하 우려지역을 확인했어도 안전조치가 이어지지 않는 것은 병원 검진을 받고도 병을 방치하는 것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