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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수원수목원(일월·영흥),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 운영

자연물감 티셔츠 만들기·세밀화 그리기 등 진행
참가자 선착순 모집

지난 5월19일 개장한 이후 최근까지 방문객이 20만 명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수원 '일월수목원'과 '영흥수목원'. 

 

▲일월수목원 전경 <수원시 제공>

 

수원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데 수많은 나무들과 꽃들이 어우러지고 도심지 근교에 위치해 지리적인 장점이 더해지면서 도심속 정원에서 휴식을 즐기려는 수원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그런 일월‧영흥 등 두 수목원이 여름방학을 맞아 운영하는 특별 프로그램 ‘모여라! 수목원 배움터’·‘내가 그리는 수원의 식물’에 참가할 초‧중학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모여라! 수목원 배움터’는 수목원에 있는 식물들을 관찰하고, 자연물을 이용해 공예품도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학습이다. ▲자연물감 티셔츠 만들기 ▲잎사귀도장 풍경화 만들기 ▲식물 액체 표본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회차별로 초‧중학생 15명을 모집하며 7월 27일, 8월 3일, 8월 10일 3회에 걸쳐 일월수목원(오전 10시~정오)과 영흥수목원(오후 2시~오후 4시)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내가 그리는 수원의 식물’은 ‘수원의 식물’ 세밀화 전시와 연계한 세밀화 그리기 체험활동이다. 중학생을 대상으로 회차별 25명씩 모집하고, 일월수목원(8월 1일)과 영흥수목원(8월 8일)에서 오후 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참가자는 7월 31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수원시통합예약시스템 홈페이지 ‘교육‧강좌‧체험’ 게시판이나 일월‧영흥수목원 방문자센터 안내데스크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5000원이다.

 

수원시 송성덕 공원녹지사업소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준비한 특별 프로그램에 수원지역 꿈나무들이 참여해 아이다양한 체험학습을 즐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원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수목원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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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홀 취약지역' 지자체 안전조치 부실 처벌한다
여름철 장마로 인한 집중호우가 예고되면서 전국 곳곳의 지반침하(싱크홀) 사고 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가운데, 국회에서 지반침하 예방을 위한 법안의 발의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윤종군 의원(안성시, 더불어민주당)은 24일 지반침하 우려지역에 대한 안전조치및 이행 여부 통보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국토교통부는 2015년부터 지반침하 탐사대책의 일환으로 국토안전관리원 지반탐사반 설치를 통해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반침하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이때 발견된 공동(빈 공간)에 대해서는 국토부가 해당 지자체에 통보하여 안전조치를 요청하고 있으나, 법적 근거의 부재로 인해 안전조치가 이행되었는지 여부는 확인할 수 없어 실효성에 대한 지적이 제기됐다. 윤종군 의원이 국토안전관리원을 통해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토안전관리원이 각 지자체에 시정요청을 통보한 공동은 총 266개이며 이 중 조치가 확인된 공동은 132개로, 나머지 절반은 이행 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윤종군 의원은 “점검을 통해 지반침하 우려지역을 확인했어도 안전조치가 이어지지 않는 것은 병원 검진을 받고도 병을 방치하는 것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