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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8월 19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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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세종~포천고속도로 나들목에 지역명 포함 건의

원삼나들목·포곡분기점 등 용인 지역명 담자는 주민 의견 반영
한국도로공사, 용인시에 시설물 명칭에 대한 의견 조회 요청
'포천~세종 고속도로' ▲구리~안성 구간72.2km 내년말 완공 목표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세종~포천 고속도로 용인 구간에 설치되는 나들목(IC), 분기점(JC) 등 시설물 명칭에 용인의 지명을 담는 방안을 추진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4일 원삼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주민 간담회 모습 <용인특례시 제공>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7일부터 포곡읍과 원삼면, 양지면 등 안성~용인 구간에 신설하는 시설물 명칭에 대한 한국도로공사의 의견 조회 요청에 따라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회의 결과 주민들은 ‘원삼나들목’ 또는 ‘남용인(원삼)나들목’, ‘북용인(포곡)분기점’, ‘용인(양지)분기점’ 등으로 이름을 붙이길 원했다.

 

당초 한국도로공사가 권고한 명칭은 원삼면에 ‘남용인나들목’, 포곡읍에 ‘북용인분기점’, 양지면엔 ‘용인분기점’ 등이다.

 

세종~포천 고속도로 가운데 용인을 지나는 구간(26㎞)에는 2개의 나들목(처인구 모현읍과 원삼면)과 2개의 분기점(포곡읍과 양지면), 1개의 휴게소(모현읍) 등이 신설된다.

 

이 가운데 시는 용인~구리 구간에 포함되는 모현읍에 대해선 지난 3월 주민 의견 청취 결과 나들목과 휴게소 명칭을 ‘모현’ 또는 ‘북용인(모현)’으로 진행해달라고 한국도로공사에 전달했다.

 

시는 이달 중 안성~용인 구간에 대한 주민 의견도 한국도로공사에 전달할 방침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시의 의견을 검토한 후 오는 12월 시설물 명칭 위원회를 열어 심의를 거쳐 나들목과 분기점 명칭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주민 의견에 따라 세종-포천 고속도로에 신설되는 나들목, 분기점에는 포곡, 양지, 원삼 등 각 지역명을 포함하는 명칭을 짓도록 한국도로공사에 건의할 계획"이라며 "고속도로 개통 후 처인구 일대 교통난 해소는 물론 주민들의 애향심 고취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지역명이 포함될 수 있도록 전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총연장 178.7km에 이르는 '세종~포천 고속도로'는 ▲구리~포천 구간(50.6km)이 이미 개통돼 차량들이 운행되고 있고 ▲구리~안성 구간( 72.2km)이 내년말 완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진행중이며 ▲안성~세종 구간(55.9km)은 2025년말 완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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