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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용인특례시, 복지부‘일상돌봄 서비스’시범 수행지역 공모 선정

국비 1억 확보…돌봄 필요한 약자와 가족돌봄 청년‘맞춤형 지원사업’탄력

용인지역내에서 ‘일상돌봄 서비스’ 지원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용인시가 이와 관련해 국비를 확보했기 때문이다.

 

용인특례시는 지난 5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일상돌봄 서비스’ 시범사업 수행지역 공모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7월 중 사업 수행에 필요한 기반을 구축하고 8월부터 이용자를 모집한다.

 

용인시에 따르면 "‘일상돌봄 서비스’ 지원 대상은 노인과 장애인, 아동 대상의 돌봄사업에서 제외된 중·장년(만40세~64세)과 가족돌봄청년(만13세~39세) 30명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대상자를 소득 수준 보다는 서비스 필요도 즉 질병이나 고립 등 어려운 현실문제를 우선해 선정할 방침이다. 지원 내용은 돌봄과 가사 서비스 등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기본 서비스’와 병원동행, 식사·영양관리, 심리지원 등 특성을 고려한 ‘특화 서비스’로 나뉜다.

 

기본 서비스는 월 12시간~최대 72시간을 이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12시간 이용시 월 24만원, 72시간 이용시 126만원이다. 특화서비스는 월 12~25만원까지 서비스 종류에 따라서 다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사회서비스 이용권(바우처)을 지원받아 소득수준에 따라 차등화된 본인부담금을 내고 필요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서비스를 위한 총사업비 1억 5000만원 중 1억원의 국비지원을 받아 사업을 수행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돌봄의 사각지대에 놓여 지원을 받지 못하는 약자들에게 용인특례시가 진행하는 ‘일상돌봄’사업은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가족의 돌봄을 담당하고 생계까지 책임져야 하는 지원 대상자들이 행복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사업을 적극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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