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4.0℃
  • 흐림강릉 9.2℃
  • 서울 4.2℃
  • 흐림대전 9.3℃
  • 흐림대구 7.2℃
  • 흐림울산 10.3℃
  • 흐림광주 9.9℃
  • 흐림부산 11.0℃
  • 흐림고창 9.8℃
  • 구름조금제주 16.9℃
  • 흐림강화 5.7℃
  • 흐림보은 6.2℃
  • 흐림금산 8.2℃
  • 구름많음강진군 10.9℃
  • 흐림경주시 8.5℃
  • 구름많음거제 10.9℃
기상청 제공

2025년 12월 16일 화요일

메뉴

경제


제3시장 코넥스 상반기 중 출범

코넥스 상장기간 1년 넘으면 코스닥 상장 기준 완화돼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 이어 제3의 주식시장인 코넥스 시장이 올 상반기 중 출범한다. 상장 문턱을 기존 시장에 비해 크게 낮춰 박근혜 정부 출범과 함께 창업 초기 중소기업들의 자금 조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2일 제3차 정례회의를 열고 한국거래소가 요청한 코넥스 설립을 위한 ‘코스닥시장 상장·업무·공시규정 개정안’을 승인했다고 24일 밝혔다.

금융위는 당초 법을 개정해 코넥스를 설립할 계획이었으나 자본시장법 개정안 통과가 국회에서 계속 미뤄지면서 거래소 규정을 개정하는 방식으로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코넥스에는 외부감시인에 감사 적정 의견을 받은 중소기업 가운데 ■자기자본 5억 원 이상 ■매출 10억 원 이상 ■순이익 3억 원 이상 등 3가지 재무요건 중 1개만 충족해도 상장이 가능하다.

상장을 원하는 기업은 다음달 중 선정될 지정자문인(증권사)을 통해 상장 작업을 진행하면 된다. 지정자문인은 상장 대상 기업들을 발굴해 이들 기업의 상장업무, 자금조달, 공시업무 자문 등 상장 관련 금융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금융위에 따르면 외부감사대상 비상장 중소기업은 1만3천여 개사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금융위는 이 가운데 창업 초기기업에 특화된 투자인 벤처·엔젤 투자를 받고 있는 2천여 개 기업들이 우선 상장에 나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용범 금융위 자본시장국장은 “당장 코넥스 상장 요건을 갖춘 기업은 700여 개사정도로 보고 있는데, 이 중 연내 50여 개사만 상장하더라도 순조로운 출발이라고 평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코넥스 시장에서 업력이 쌓이면 보다 완화된 기준을 적용받아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을 추진할 수 있다. 현재 코스닥 시장에 직상장하려면 최소 자기자본 30억 원을 갖추고 ■당기순이익 20억 원 ■매출액 100억 원 및 시가총액 300억 원 이상 ■자기자본이익률 10% 이상의 3개 요건 중 1개를 충족해야 한다. 그러나 코넥스 상장기간이 1년이 넘은 기업들은 매출과 자기자본 기준 등이 절반 수준으로 완화돼 적용된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넥슨, 신작 RPG ‘아주르 프로밀리아’ 국내 퍼블리싱 계약 체결
넥슨(NEXON)은 15일 중국 게임개발사 만쥬게임즈가 개발 중인 신작 판타지 월드 RPG ‘아주르 프로밀리아(Azur Promilia)’의 국내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사전등록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아주르 프로밀리아는 벽람항로로 글로벌 흥행을 기록한 만쥬게임즈가 PC·모바일 멀티 플랫폼으로 개발 중인 판타지 월드 RPG로, 서브컬처 감성을 극대화한 아트워크와 방대한 세계관이 특징이다. 플레이어는 판타지 대륙을 탐험하며 신비한 생물 ‘키보’와 유대를 쌓고 협력해 전투와 탐험, 건설, 농사 등 자유도 높은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매력적인 캐릭터와 역동적인 전투 액션을 통해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넥슨은 이번에 ‘아주르 프로밀리아’의 국내 서비스 판권을 확보했으며, 운영, 서비스 및 마케팅 등 전반에 걸쳐 지원할 예정이다. 또 아주르 프로밀리아의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오픈하고, 세계관과 주요 캐릭터, 키보 등 게임 주요 정보를 공개했다. 사전등록은 이달 15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최성욱 넥슨 퍼블리싱라이브본부장은 “이번 ’아주르 프로밀리아’가 선사하는 환상적인 모험의 세계를 국내 유저분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