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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1월 31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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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엔저 쇼크’가 가져온 ‘어닝 쇼크’, 삼성SDI 당초 전망 385억→실적 7억(98%↓)

엔저 쇼크로 인해 국내 주요 기업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일 증권업계와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 등에 따르면 최근까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을 발표한 주요 상장사 37곳 가운데 19곳이 시장 예상치(컨센서스)를 한참 밑도는 ‘어닝 쇼크’를 나타냈다.

삼성SDI는 당초 영업이익 전망치가 385억 원이었으나 실적 발표 결과 이보다 98% 낮은 7억 원에 불과했다. 대한항공과 녹십자도 714억 원과 51억 원의 흑자 전망과 달리 영업 적자를 냈다. 삼성정밀화학이 시장 예상보다 85% 적은 영업이익을 낸 것을 비롯해 에쓰오일(-79%), KT(-74%), LS산전(-65%), SK이노베이션(-61%), LG전자(-48%) 등도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

반면 ‘어닝서프라이즈’를 거둔 곳은 7곳에 그쳤다. LG생명과학(259%), 삼성물산(114%), LG디스플레이(42%), 제일기획(18%), LG유플러스(18%) 등이 시장 기대보다 나은 영업이익을 냈다.

안수운 LIG 투자증권 리서치 본부장은 “지난해 11월 아베 정권이 들어서면서 엔저가 가속화되기 시작했는데 이것이 국내 기업 실적에 영향을 줬다”면서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하지 않은 기업들 전망치도 대체로 밝지 않다”고 진단했다.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올 1분기 실적 전망도 부정적으로 바뀌었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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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국회 침투·체포 시도 이상현·김대우 준장 파면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의사당 봉쇄, 정치인 체포를 시도한 이상현 전 육군특수전사령부 제1공수특전여단장(준장)과 김대우 전 국군방첩사령부 수사단장(준장)이 국방부로부터 파면 징계를 받았다. 국방부는 법령준수의무 위반, 성실의무 위반으로 이들에 대해 중징계 처분을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상현 준장은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전사 1공수여단장으로, 병력을 국회에 출동시켜 국회의사당 내부로 침투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 준장이 비상계엄 당시 부하에게 “(국회의원들이) 국회의사당 본관 문을 걸어 잠그고 의결하려고 하고 있다고 한다”며 “문짝을 부셔서라도 다 끄집어내라”고 명령한 녹취가 재판 과정에서 공개되기도 했다. 김대우 준장은 당시 방첩사 수사단장으로, 방첩사 인력을 중심으로 체포조를 구성해 이재명 대통령(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주요 인사 14명에 대해 체포를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받고 있다. 앞서 이들과 함께 국방부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김현태 전 707특수임무단장, 정보사 고동희 전 계획처장과 김봉규 전 중앙신문단장, 정성욱 전 100여단 2사업단장 등 4명 모두 파면 징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