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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김은혜, 경기 교육 ‘레벨업’ 한 차원 높이겠다

- 자사고와 특목고, 과학영재고 지원 등 다양한 인재 양성 계획 밝혀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가 '경기 교육을 한 차원 높이겠다'며 교육격차 해소와 다양한 인재양성에 초점을 둔 교육 공약을 발표했다.


먼저, 학력평가를 실시하고 과밀학급 해소를 통해 교육 격차를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김은혜 후보는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2017년부터 기초 학력 미달 비율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학력평가 등 객관적인 평가를 실시해야 한다는 방침이다. 


학생들을 줄 세우지 않고 다양한 평가를 통해 지역 간 교육격차를 확인하고, 지역과 개별 학생에 맞는 맞춤형 지원과 대안을 마련하겠다는 방안이다.


김 후보는 또, 전국에서 과밀학급 문제가 가장 심각한 곳이 경기도라며, 교육부와 중앙투자심사제도 완화를 협의해 신도시 학교 신설 허가 기준을 완화하겠다고 말했다.


자사고와 특목고, 과학영재고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인재 양성 계획은 김 후보의 핵심 공약이다.


현재 교육부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을 개정해 전국 자사고와 외고, 국제고를 2025년 3월 1일 일반고로 일괄 전환할 예정이다.


김 후보는 서로 다른 능력과 재능을 가진 아이들을 같은 교실에 밀어 넣고 가르치는 게 옳은지, 21세기 글로벌 리더를 키울 수 있는 방식일지 재고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특히 새 정부가 자율형사립고와 외국어고 등을 유지하기로 가닥을 잡은 만큼, 자사고, 특목고 존폐를 중앙 정부와 협의해 나가면서, 과학영재고 지원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김 후보는,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를 비롯해 폐교를 활용한 테마파크형 ‘디지털 놀이터’ 조성, 안심셔틀 운행, 과학기술 중심 대학 유치 등도 공약으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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