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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1월 31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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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연 칼럼】 가상·하이브리드 명품의 잠재력

 

현재까지 대부분의 명품 패션 회사들은 디지털 수익을 창출하는데 여러 가지 면에서 한계가 있었다. 모건스탠리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명품 업체들이 이미 게임 및 메타버스 플랫폼과의 협업을 모색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디지털 수익의 잠재력을 매우 크게 기대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약 500억 달러의 추가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게임·메타버스 플랫폼과의 다양한 협업


NFT(Non-funable token)와 소셜 게이밍은 8년 만에 시장을 10% 이상 확대하고, 이자와 세금 전 업계 수익(EBIT)을 약 25% 끌어올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 모건스탠리의 보고서는 NFT와 소셜 게이밍은 명품 브랜드에 단기적으로 두 가지 기회를 제시해 수십 년에 걸쳐 구축한 방대한 IP(지식재산)을 수익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돌체앤가바나가 지난달 NFT 9대를 570만 달러에 매각한 것은 ‘가상·하이브리드 명품’의 잠재력이 크다는 것을 보여준다. 2030년 전체 NFT시장은 3000억 달러 안팎으로 성장할 것으로 은행은 추산하고 있다.

 

로블록스 게이머 5명 중 1명 아바타 업데이트


미국의 투자은행 전략가들도 같은 목소리를 내고 있다. 그들은 명품 브랜드에 대한 현재의 디지털 매체의 수익은 미미하며 향후 엄청난 변화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메타버스는 개발되기까지 수년이 걸릴 것으로 보이지만 NFT 와 소셜 게임(예:온라인 게임과 사람들의 아바타가 참석하는 콘서트)은 명품 브랜드에 더 가까운 두 가지 기회를 제공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이미 로블록스 게이머 5명 중 1명은 매일 아바타를 업데이트하고 있다. 럭셔리 브랜드들 또한 게임과 메타버스 플랫폼과의 다양한 협업을 모색하고 있다.

 

 

 

단기간 새로운 브랜드 가치 전달


이탈리아 브랜드 돌체인가바나가 최근 9대의 NFT를 570만 달러에 판매하면서 가상 및 하이브리드 명품의 엄청난 잠재력을 부각시켰다. 특히 이 브랜드는 메타버스의 등장으로 전 부문에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하드 럭셔리(보석류, 시계)와 달리 부드러운 명품 브랜드(레이투웨이, 가죽제품, 신발 등)가 자리 잡고 있다고 한다.


메타버스 커머스에서 거래되는 디지털 상품 가격은 고객이 부여한 가치에 기반하며 고객의 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질 뿐 아니라, 오프라인과는 전혀 다른 형태의 가격형성을 통해 단기간에 새로운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

 

패션 기업들의 메타버스를 접목시킨 비즈니스 개발을 주력으로 할 필수 경영 전략은 반론의 여지가 없다. 어떠한 형태로든 다양한 메타버스와 결합한 새로운 비즈니스 출현은 갈수록 증가할 것이다. 또 메가 잠재력의 메타버스는 패션 업체를 디지털 수익화 하는데 엄청난 기회가 될 것이다.

 

김자연

 

MIT(메사츄세츠공과대학)슬론 경영 대학원에서 ‘과학기술이 패션에 미친 파괴적 혁신’이라는 주제의 논문을 발표하고 경영학 석사를 받았다. 4차 산업에서 패션 비즈니스, 리테일, 마케팅 분야에 과학기술이 미치는 혁신적이 영향에 관한 칼럼을 쓰고 있다.

2003년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 1위로 입상 후 세계 패션 도시들에서 패션모델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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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국회 침투·체포 시도 이상현·김대우 준장 파면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의사당 봉쇄, 정치인 체포를 시도한 이상현 전 육군특수전사령부 제1공수특전여단장(준장)과 김대우 전 국군방첩사령부 수사단장(준장)이 국방부로부터 파면 징계를 받았다. 국방부는 법령준수의무 위반, 성실의무 위반으로 이들에 대해 중징계 처분을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상현 준장은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전사 1공수여단장으로, 병력을 국회에 출동시켜 국회의사당 내부로 침투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 준장이 비상계엄 당시 부하에게 “(국회의원들이) 국회의사당 본관 문을 걸어 잠그고 의결하려고 하고 있다고 한다”며 “문짝을 부셔서라도 다 끄집어내라”고 명령한 녹취가 재판 과정에서 공개되기도 했다. 김대우 준장은 당시 방첩사 수사단장으로, 방첩사 인력을 중심으로 체포조를 구성해 이재명 대통령(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주요 인사 14명에 대해 체포를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받고 있다. 앞서 이들과 함께 국방부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김현태 전 707특수임무단장, 정보사 고동희 전 계획처장과 김봉규 전 중앙신문단장, 정성욱 전 100여단 2사업단장 등 4명 모두 파면 징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