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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도서관, 美육군의 ‘다영역 작전’ 다룬 보고서 발간

 

국회도서관은 미 육군의 ‘다영역(Multi-Domain) 작전’에 대해 다룬 ‘현안, 외국에선?’(2021-21호, 통권 제23호)을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본 보고서는 미국의 군사전략 및 작전환경이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다영역작전을 개관하고, 다영역작전을 채택한 배경과 작전의 새로운 영역을 소개함으로써 우리나라의 국방정책 발전을 위한 시사점을 제공하기 위해 작성됐다.

 

미국이 9.11 테러 이후 중동의 테러와의 전쟁에 집중하던 틈을 타 중국과 러시아는 2010년대 이후 4차 산업혁명의 주요 기술을 적용하여 군사력을 강화하는데 집중했고, 미국은 비슷한 수준의 국가들과의 군사적 경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이러한 변화된 군사작전 환경에서 우위를 달성하기 위해 미 육군은 2017년부터 우주 및 사이버 영역을 포함시킨 다영역작전이라는 개념에 대한 다양한 연구와 전투실험을 실시 중이며, 내년 여름 완성된 개념을 발표할 예정이다.

 

보고서는 이 작전과 관련해 우리나라도 우주 및 사이버 영역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외교정책 및 방위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큰 점 등을 고려해 다영역작전의 등장 배경, 작전개념 및 수행과정, 작전의 새로운 영역 등을 소개한다.

 

국회도서관 관계자는 “우리 군이 미국의 군사 우방국으로서 작전을 수행함에 있어 외교 및 안보분야에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바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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