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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1월 31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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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폭설·한파로 채소값 폭등

새해 밥상 물가 비상…일주일 만에 2배 올라

폭설과 한파로 인해 채소류 가격이 폭등하고 있다. 예년보다 낮은 기온으로 생육이 느려진 데다 눈 때문에 작업환경까지 나빠지며 출하량이 줄었기 때문이다.

 

지난 2일 서울시농수산물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가락시장에서 거래된 주요 채소류 도매가격은 일주일 만에 2배, 전년 대비 3배정도 인상됐다. 대파(1㎏)는 일주일 만에 36.5% 오른 1962원, 상추(4㎏)는 한 달 만에 1만3149원에서 2만7110원으로 두 배 넘게 올랐다.

 

당근 값도 크게 올랐다. 지난해 가락시장에서 2만4천원이던 당근(20㎏)은 지난해 11월말 5만2500원을 거쳐 이틀 전에는 8만9500원으로 급상승했다. 겨울철 주산지인 제주도가 여름에 입었던 태풍 피해로 전체 물량이 작년 대비 20% 수준으로 떨어진 데다 그나마 남은 물량도 최근 추위로 극심한 생육 부진을 겪으며 상품화가 힘들어졌기 때문이다.

 

대형마트도 상황은 마찬가지이다. 이마트에서 지난해 1180원에 팔리던 배추(1통)는 현재 두 배 넘는 2480원이고 당근(3개) 값도 1년 전 2180원에서 한 달 전 4680원, 현재 5980원으로 꾸준히 오르고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겨울 채소 주산지인 제주도는 태풍으로 정식이 늦어진 데다 한파로 인한 생육 부진까지 겹쳐 출하 시기가 늦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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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국회 침투·체포 시도 이상현·김대우 준장 파면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의사당 봉쇄, 정치인 체포를 시도한 이상현 전 육군특수전사령부 제1공수특전여단장(준장)과 김대우 전 국군방첩사령부 수사단장(준장)이 국방부로부터 파면 징계를 받았다. 국방부는 법령준수의무 위반, 성실의무 위반으로 이들에 대해 중징계 처분을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상현 준장은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전사 1공수여단장으로, 병력을 국회에 출동시켜 국회의사당 내부로 침투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 준장이 비상계엄 당시 부하에게 “(국회의원들이) 국회의사당 본관 문을 걸어 잠그고 의결하려고 하고 있다고 한다”며 “문짝을 부셔서라도 다 끄집어내라”고 명령한 녹취가 재판 과정에서 공개되기도 했다. 김대우 준장은 당시 방첩사 수사단장으로, 방첩사 인력을 중심으로 체포조를 구성해 이재명 대통령(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주요 인사 14명에 대해 체포를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받고 있다. 앞서 이들과 함께 국방부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김현태 전 707특수임무단장, 정보사 고동희 전 계획처장과 김봉규 전 중앙신문단장, 정성욱 전 100여단 2사업단장 등 4명 모두 파면 징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