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0.2℃
  • 맑음강릉 -4.3℃
  • 맑음서울 -7.6℃
  • 흐림대전 -7.6℃
  • 맑음대구 -4.6℃
  • 맑음울산 -2.5℃
  • 흐림광주 -4.9℃
  • 맑음부산 -0.1℃
  • 흐림고창 -5.9℃
  • 맑음제주 0.8℃
  • 흐림강화 -10.3℃
  • 흐림보은 -10.3℃
  • 흐림금산 -8.7℃
  • 흐림강진군 -3.4℃
  • 맑음경주시 -7.2℃
  • 맑음거제 -2.8℃
기상청 제공

2026년 01월 26일 월요일

메뉴

정치


‘싸이월드 추억 보호법 추진을‘...긴급 간담회 열려

허은아 “향후 SNS 이용자들의 디지털 기록을 보호하기 위한 효과적이고 합리적인 방안 강구해 국민들의 소중한 추억 지킬 것”

 

허은아 미래통합당 의원은 오는 10일 싸이월드 창업자 및 정부, 학계 등 전문가와 함께하는 '싸이월드 추억 보호 긴급 간담회'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폐업 사태로 인해 약 2천만명에 달하는 이용자 데이터 폐기 논란이 불거진 이른바 '싸이월드 사태'의 대안을 모색하고, 제2의 싸이월드 사태가 반복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싸이월드 창업자인 이동형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과 윤명 소비자시민모임 사무총장이 참석해 각각 ‘사이좋은 세상 만들기 싸이월드’와 ‘디지털사회! 데이터, 누구의 소유인가?’를 주제로 발제한다.

 

좌장은 김철균 디지털투데이 대표가 맡으며,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마재욱 과장, 방송통신위원회 천지현 과장, 행정안전부 하인호 과장 등 개인정보 보호 관련 정부 부처 관계자들과 싸이월드 서버를 유지하고 있는 KT 사업협력담당 양성원 부장, 한국인터넷기업협회 김재환 정책국장 등도 패널로 참석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허 의원은 이날 나온 의견을 토대로 향후 SNS 이용자들의 디지털 기록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하는 ‘싸이월드 추억 보호법’ 발의에도 나설 계획이다. 전기통신사업법 제26조에 따라 과기부에 폐업 30일 전에만 고지하면 이용자들의 데이터를 모두 폐기하도록 하는 현행법의 문제점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허 의원은 “3040청년시절의 추억, 고인이 된 가족의 기억, 아이들의 성장 기록까지, 인생의 희로애락이 담겨있는 싸이월드 미니홈피가 결국 송두리째 삭제되는 상황은 전 국민에게 큰 상실감을 줄 것”이라며 “잊혀질 권리만큼 ‘안 잊혀질 권리’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국내법상 이용자 정보 보호에 대한 법제도가 미흡한 탓에 데이터 삭제에 대한 피해를 이용자가 고스란히 떠안아야 했지만, 앞으로 '싸이월드 추억 보호법'을 발의해 앞으로 '제2의 싸이월드' 사태가 일어나는 것을 방지하겠다“며 ”개정안에는 개인 데이터가 폐기 되지 않고 이용자에게 회수될 수 있도록 하는 내용 등을 담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500만 명 울린 보건복지부 숏드라마, 우울증을 ‘질병’으로 말하다
보건복지부가 제작한 자살예방 캠페인 숏드라마 ‘아내가 우울증에 걸렸어요’가 공개 한 달여 만에 누적 조회수 500만 회를 돌파하며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24일 해당 영상이 자살예방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우울증을 개인의 의지 문제가 아닌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한 질병으로 조명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숏드라마는 우울증을 겪는 아내와 이를 곁에서 지켜보는 가족의 일상을 담담하게 그려내며, 우리 주변에서 흔히 마주할 수 있는 현실적인 상황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냈다. 단순한 경고 메시지를 넘어, 가족이 함께 겪는 혼란과 고민, 그리고 회복을 향한 과정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낸 점이 특징이다. 특히 기획 단계부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자문을 거쳐 제작돼, 우울증 환자와 그 주변인이 실제로 마주하는 감정과 대응 방식을 사실적으로 표현했다. 영상은 서로에게 짐이 되지 않기 위해 감정을 숨기기보다, 솔직한 공유와 소통이 치유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작품 속에서 남편은 아내를 비난하거나 다그치지 않고, 우울증에 대해 공부하며 묵묵히 곁을 지킨다. 이러한 모습은 우울증 환자 가족에게 실질적인 위로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