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0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경제


중기부 ‘일본 수출규제 애로신고센터’ 본격 가동

중소벤처기업부는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중소기업의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일본 수출규제 피해기업에 대한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중기부는 일본의 수출규제 발표 이후 지난 9일부터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 등이 참여하는 ‘일본 수출규제 대응TF’를 가동 중이고, 이날부터 전국 12개 지방청에 ‘일본 수출규제 애로신고센터’를 설치해 운영한다.

 

‘일본 수출규제 애로신고센터’는 접수된 중소기업의 피해 현황과 애로·건의사항에 대해 중기부 및 범정부 TF를 통해 애로 해소를 위한 방안을 마련해 기업들의 어려움 해소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매출감소 등 일본의 수출규제로 인한 구체적인 피해가 발생한 기업에는 피해 최소화를 위해 ‘긴급경영안정자금’이 지원된다.

 

이를 위해 8월 중 신청 요건에 ‘일본 수출규제 피해 기업’이 추가되고, ▲매출 10% 이상 감소 ▲3년간 2회 지원 횟수 제한 등 지원조건이 완화될 예정이다.

 

또한 일본 수출규제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수출규제 회피, 대체 수입선 확보 등 민간전문가를 활용한 ‘컨설팅 사업’을 새로 운영한다.

 

중기부는 이번 추경에 ‘긴급경영안정자금’ 1,080억원과 ‘컨설팅 사업’ 36억원 등 필요한 예산을 신청한 상태다.

 

김영환 일본 수출규제 대응TF 팀장(중소기업정책실장)은 “현장의 중소기업과 긴밀히 소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소재·부품장비 분야 글로벌 수준의 중소벤처기업이 육성될 수 있도록 가용한 모든 정책수단을 최대한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97일 만에 땅 밟은 김형수...‘한화오션’ 하청 노사 임단협 타결
김형수 금속노조 거통고지회 지회장이 97일 만에 고공농성을 마치고 땅으로 내려왔다. 이를 두고 정치권에서 환영의 메시지가 쏟아졌다. 이언주 의원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한화오션 하청 노사 임단협 타결을 환영한다”고 밝혔고, 진보당 의원단 역시 ‘고공농성 해제 기자회견’에 함께했다. 한화오션 하청 노사는 지난 17일에 2024년 단체교섭 의견 접근을 이뤘고,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는 19일까지 잠정 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쳤다. 투표를 거친 뒤 이날 한화오션 하청 노사는 고공에서 임단협 조인식을 진행했다. 정혜경 의원은 동료 의원들과 스카이 차에 올라 금속노조 경남지부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 김형수 지회장과 오후 2시 32분께 고공에서 내려왔다. 윤종오 원내대표는 이날 “대한민국의 많은 노동자들이 고공으로, 벼랑으로 내몰리고 있다. 두번이나 노조법 2·3조 공동대표로 발의했다”며 “빠른 시간 내에 다시 진짜사장 교섭법, 노란봉투법, 노조법 2·3조 반드시 통과시켜 노동자들에게 희망을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전종덕 의원은 “늦어도 너무 늦었다. 그래도 97일 차, 오늘 내려오 돼 다행”이라며 “아직 고공농성을 하는 세종호텔 고진수 지부장,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