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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文 대통령, “일자리 변화 제대로 대응 못해, 경제상황 엄중히 보고 있다”

“두렵지만 반드시 가야할 길, 혁신적 포용국가 이루겠다”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영빈관에서 내외신 출입기자들을 대상으로 신년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대통령의 기자회견문 발표 이후, 기자들과 사전조율 없는 질의응답으로 진행된다.

 

기자회견에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회견문을 먼저 발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회견문을 통해 “지난해 혁신성장과 공정경제에서 많은 성과가 있었지만, 고용지표가 양적인 면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면서 “자영업자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고, 전통 제조업의 부진도 계속되고 있으며, 분배의 개선도 체감되고 있지 못하다”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어 “달라진 산업구조와 온라인 중심의 소비행태가 가져온 일자리의 변화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면서 “정부경제 정책의 신뢰가 낮다. 정부는 이러한 경제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보고 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나 우리가 지금 겪고 있는 이 어려움이라 말로 사람중심 경제의 필요성을 강하게 말해주고 있다”면서 “경제정책의 변화는 분명 두려운 일이지만, 반드시 가야 할 길이다.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면서 반드시 혁신적 포용국가를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문 대통령의 기자회견문 발표가 끝나면 100분간 기자들과 사전 조율없는 기자회견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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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숙·범학계검증단 “국민대, 김건희 박사학위 즉각 박탈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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