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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경기도지사 적합도 조사, 이재명 다자구도도 압도적 1위

...이재명 54.0%, 남경필 18.1%, 전해철 8.2%, 양기대 4.0%

 

차기 경기도지사 여야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54.0%의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며 1위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노컷뉴스 의뢰를 받아 지난 23~24일 이틀간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한 6·13 경기도지사 선거 여론조사를 결과에서 이재명 후보는 다른 여야 경쟁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한국당 남경필 후보는 18.1%, 민주당 전해철 후보와 양기대 후보는 각각 8.2%4.0%였다.

 

이번 조사에서 이재명 후보는 30(65.6%), 40(63.7%), 20(58.6%), 50(49.8%)에서 1위를 기록했다. 60대 이상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33.6%, 남경필 후보가 30.0%로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였다.

 

지역별 지지도에서도 이재명 후보는 1위를 기록했다.

 

이재명 후보는 남부외곽권(화성, 안산, 평택, 오산, 안성)에서 59.2%, 북서해안권(고양, 파주, 김포)에서 57.0%, 북부내륙권(남양주, 의정부, 양주, 구리, 포천, 양평, 동두천, 가평, 연천)에서 55.3%, 남서해안권(부천, 안양, 시흥, 광명, 군포, 의왕, 과천)에서 52.6%, 남부내륙권(수원, 용인, 성남, 광주, 하남, 이천, 여주)에서 50.1%로 대부분 지역에서 50%의 지지율을 보였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정당별로 정의당( 82.0%), 민주당(72.1%), 평화당(48.7%) 지지층에서 1위였다. 남경필 후보는 한국당(66.0%)과 바른미래당(40.4%) 지지층에서 가장 높았다.

 

더불어민주당 후보 적합도에서도 이재명 후보는 57.4%로 다른 당내 경쟁후보에 오차범위 밖에서 크게 앞섰다. 전해철 후보는 (14.3%), 3위는 양기대 후보(5.5%)로 집계됐다.

 

차기 경기도지사 가상대결에서도 더불어민주당 소속 후보들은 한국당 남경필 후보와의 대결에서 1위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이재명 후보로 가정한 4자 대결에서 이재명 후보는 64.0%, 남경필 한국당 후보(21.7%)보다 압도적 우위를 기록했다. 김영환 바른미래당 후보는 4.1%, 홍성규 민중당 후보는 1.3%로 집계됐다.

 

또 전해철 후보로 가정한 4자 대결에서는 전해철 민주당 후보가 40.9%, 남경필 한국당 후보(23.0%)보다 높았고, 양기대 후보를 가정한 4자 대결에서 양기대 민주당 후보는 34.3%, 남경필 한국당 후보(23.6%)보다 높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323부터 24일까지 경기도 거주 19세 이상 성인 23058명에게 접촉해 최종 1020명이 응답을 완료했다.

 

이번 조사의 응답률은 4.2%이다. 조사방법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 방식이며 무선(70%)·유선(30%) 무작위 생성 전화번호를 통한 임의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은 ±3.1%p이다. 

 

자세한 조사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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