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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日 법원, 삼성전자 손 들어줘



전 세계 각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삼성전자와 애플간의 특허 전쟁 중, 일본 법원은 삼성전자의 손을 들어줬다. 삼성전자의 승소는 삼성의 본사가 있는 우리나라도, 애플의 본사가 있는 미국이 아닌 제 3국에서 승소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삼성전자와 애플은 각 국에서 11패를 주고받았으며 오늘 31일 일본 법원에서는 삼성전자가 애플의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애플이 제기한 미디어플레이어 콘텐츠와 컴퓨터의 정보를 동기화 하는 방법을 삼성전자의 제품이 침해했는지에 대한 판결이었다. 하지만 삼성전자가 자사 제품에 채택한 방법은 파일명과 크기로 판정하는 방법이었고 애플은 동기화 과정에서 가수, 곡명 등 콘텐츠에 포함된 정보를 이용해 옮기는 방식으로 기존에 있던 파일인지, 옮긴 파일인지를 인식 할 수 있는 방식으로 두 회사가 자사의 제품에 탑재한 기술이 달랐다는 판결이다.

삼성전자가 승소한 판결은 제품기술에 관한 판결로 애플이 제기한 나머지 1개인 바운스백의 특허권이 남아있으며 이 기술은 한국 법원과 미국 소송단이 모두 삼성전자의 침해로 판정했기에 일본에서도 같은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일본 법원은 무엇보다도 기술특허를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삼성전자가 제기한 무선통신 기술 관련 특허를 애플이 침해했다는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며 일본의 일부 언론에 의하면 현재로는 삼성전자가 더욱 낙관적이라며 삼성의 승리를 예견하는 분위기이다. 삼성전자 내부에서도 일본에서의 판결은 자사 측에 더욱 유리한 판결이 나올 것이라며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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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화재 40일…대책위 “범정부 차원 지원해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정상화를 위한 시민대책위원회와 금호타이어 5개노조 비상대책위, 민주당 양부남·민형배·박균택, 조국혁신당 서왕진, 진보당 전종덕 의원은 27일 “금호타이어 정상화와 노동자 생계 보장, 지역경제 붕괴를 막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조속한 조치를 요청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더블스타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계획을 조속히 발표하라”면서 “정부는 고용위기지역으로 신속히 지정하고 금호타이어 이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시민대책위원회는 “2,500여명 노동자들의 생계 위기는 현실로 다가 왔다”면서 “5천여명이 넘는 연관업체 노동자들의 피해 상황은 가능조차 되지 못하며 광주지역 경제는 짙은 먹구름이 드리워졌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가장 큰 문제는 금호타이어 화재 40일이 지났지만, 회사가 광주공장의 구체적 정상화 계획을 발표하지 않고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금호타이어(더블스타)의 길어지는 침묵만큼 노동자와 지역민의 속도 타들어가고 있다”고 토로했다. 또 “더블스타는 2018년 4월 금호타이어를 인수하면서 직원들의 상여금 반납과 3년간 임금동결 대신 노후설비 개선 등 광주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