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2025년 08월 04일 월요일

메뉴

과학·기술·정보


국내 연구진, 항염증 치료제 개발에 한발 다가서다


 

국내 토양에서 자외선에 강한 신종 세균이 세계 최초로 발견된데 이어 해당 세균이 항염증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국내 토양에서 자외선에 저항력이 높고 항염증 효능이 큰 자생 신송 세균을 찾아 특허를 출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립생물자원관과 서울여대 김명겸 교수, 강원대 손은화 교수, 경북대 정희영 교수 등 공동 연구진은 세계 최초로 신종 세균인 다이노코커스 액티노스클레루스(Deinococcus actinosclerus) 비엠투(BM2) 균주를 국내 토양에서 찾았고, 이 균주의 세포 추출물에서 항염증 효능을 확인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BM2 균주는 지난해 전국 각지의 토양을 수집해 자생생물 조사·발굴 사업을 하던 중 자외선을 쏘아 살아남은 세균을 배양해 발견했다. 해당 균주는 대장균의 6, 사람의 피부세포보다 40배 이상 자외선에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연구진은 염증이 유발된 세포에 BM2 균주의 추출물을 처리한 결과, 세포의 염증 물질이 거의 정상수준까지 감소된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결과 BM2 균주의 항염 작용 방식은 소염진통제가 염증 물질 생성을 억제하는 류머티즘 질환 치료 방식과 유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연구진은 BM2 균주의 추출물에서 세포독성이 보이지 않아 항후 항염증 치료제 소재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경찰, 소비쿠폰 '불법 현금깡' 특별단속…'부정유통 신고센터' 운명
소비쿠폰의 불법 현금화 시도가 연일 신고되면서 정부가 팔을 걷고 특별단속에 나선다. 소비쿠폰이 지급 11일 만인 지난달 31일 90% 지급률을 보이며 국민에게 호응을 받고 있지만, 불법 현금화 시도와 카드 색상 구분 등 인권 논란은 붉어지고 있다. 정부는 불법 유통에 대한 특별단속에 나서는 등 소비쿠폰이 지역경제와 골목상권 회복이라는 당초 취지에 부합하도록 제도를 보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일 광주시 5개 자치구에 따르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첫날인 지난달 2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총 9건(광산구 6건·서구 2건·남구 1건)의 부정 사용 정황이 발견됐다. 연 매출액이 30억원을 넘는 등 소비쿠폰 결제가 불가한 업주들이 다른 업소의 카드단말기를 대여해 대리 결제하거나 매장 안에 입점한 임대 사업자의 카드단말기를 이용하는 편법을 사용하다가 적발된 것이다 소비쿠폰 결제 후 현금 환불을 요구하는 등 불법 현금화 시도도 계속되고 있다. 최근 한 자영업자는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민생지원금으로 주문한 뒤 음식에서 머리카락이 나왔다고 해서 사진을 찍어 보내라 하니 카메라가 고장 났다고 한다”며 “식약처 고발 등을 이야기하길래 계좌로 환불을 해줬다”고 호소했다. 또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