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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민의당, 2일 탄핵 불가 “부결 뻔한 탄핵안 발의 강행, 역사의 죄인”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과 관련해 정치권이 요동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2일 본회의 표결을 위해 오늘(1) 발의에 나섰으나, 국민의당이 9일 표결을 주장하면서 반대에 나섰다. 새누리당 비주류의 동참을 장담할 수 없다는 것이다.

 

국민의당 고연호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헌정사상 최대의 국정농단사태를 맞이해, 조속한 국정정상화와 새로운 미래를 개척해 가야 하는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국민의당은 가장 먼저 대통령퇴진을 당론으로 결정했고, 하야와 탄핵을 포함한 질서 있는 퇴진과 국정정상화를 위해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탄핵 발의와 가결을 위한 의원정족수가 필요하고, 이에 여당 내 일부 국회의원들의 협조가 필수조건이 되고 말았다국민의당은 헌정사상 최초로 현직 대통령탄핵이 반드시 가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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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미아동 마트 흉기난동 사이코패스' 김성진에 사형 구형
검찰이 서울 강북구 미아동의 한 마트에서 흉기 난동을 벌여 60대 여성을 살해한 김성진에게 사형을 구형됐다.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3부(나상훈 부장판사) 심리로 15일 열린 김 씨의 결심 공판에서 재판부에 이같이 법정 최고형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김 씨는 지난 4월 22일 서울 강북구 미아동의 한 마트에서 진열돼있던 흉기의 포장지를 뜯어 60대 여성 1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또 다른 40대 여성 1명을 살해하려다가 피해자가 살려달라고 애원하자 공격을 중단해 미수에 그친 혐의도 있다. 범행 당시 인근 정형외과의 환자복을 입고 있었던 김 씨는 손가락 골절상으로 이 병원에 입원 중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또 범행 직전에는 마트에 진열된 소주를 마셨으며, 난동 후에는 사용한 흉기를 가게 앞 매대에 진열된 과자 사이에 두고 자리를 뜨기도 했다. 그는 범행 이후 옆 골목에서 태연하게 담배를 피우며 자진 신고한 뒤 현행범 체포됐다. 이후 김 씨는 경찰의 진단검사 결과 '사이코패스'로 확인됐다. 사이코패스 진단 검사는 총 20문항, 40점 만점으로 구성되며, 25점 이상이면 사이코패스로 판단된다. 한편, 경찰은 김 씨의 범행 동기를 여성 혐오보다는 불특정 다수를 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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