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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MB정신적 지주 ‘이상득’ 끝내 구속, 수감돼.

지난 10일 헌정 사상 최초로 현직 대통령 친형이 구속되는 초유의 사건이 발생했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산하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에 의하면 여러 저축은행으로부터 거액 금품수수혐의(정치자금법 위반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이상득 전 위원이 저축은행으로부터 돈을 받은 ‘시기’이다. 이 전의원은 지난 2007년 대선 무렵이었으며 솔로몬저축은행의 임석회장으로부터 3억 원, 미래저축은행 김찬경 회장으로부터 3억 원, 코오롱으로부터 2007년에서 2011년 사이 1억5000만 원 가량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지난해 연말부터 이번 년도 저축은행 비리사건이 터지면서 이 전의원이 받은 정치자금이 단순한 정치자금이 아닌 금융당국에 영향력을 행사해달라는 요구가 개입되어있을 것이라고 판단되어 이후의 거센 폭풍을 예고하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우선 이 전의원이 받은 불법 정치자금은 대선과는 무관한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하였다고 판단하되 이 불법자금의 사용처와 용도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수사할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사태로 지난번 이명박 대통령이 이번 정권에 대하여 “도덕적으로 완벽한 정권”이라고 칭했던 평가에 크나큰 오점을 남기게 되었으며 청와대 측은 아무런 입장표시를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 전위원은 국민들과 대통령에게 죄송하다며 곧바로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서울구치소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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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화재 40일…대책위 “범정부 차원 지원해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정상화를 위한 시민대책위원회와 금호타이어 5개노조 비상대책위, 민주당 양부남·민형배·박균택, 조국혁신당 서왕진, 진보당 전종덕 의원은 27일 “금호타이어 정상화와 노동자 생계 보장, 지역경제 붕괴를 막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조속한 조치를 요청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더블스타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계획을 조속히 발표하라”면서 “정부는 고용위기지역으로 신속히 지정하고 금호타이어 이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시민대책위원회는 “2,500여명 노동자들의 생계 위기는 현실로 다가 왔다”면서 “5천여명이 넘는 연관업체 노동자들의 피해 상황은 가능조차 되지 못하며 광주지역 경제는 짙은 먹구름이 드리워졌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가장 큰 문제는 금호타이어 화재 40일이 지났지만, 회사가 광주공장의 구체적 정상화 계획을 발표하지 않고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금호타이어(더블스타)의 길어지는 침묵만큼 노동자와 지역민의 속도 타들어가고 있다”고 토로했다. 또 “더블스타는 2018년 4월 금호타이어를 인수하면서 직원들의 상여금 반납과 3년간 임금동결 대신 노후설비 개선 등 광주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