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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블랙커피 하루 3잔’, 당뇨병 예방효과 높아져

커피가 당뇨병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대한가정의학회지 최근호에 발표됐다. 강릉아산병원 가정의학과 오미경·김하경 교수팀은 2013~2014년에 강릉아산병원 건강검진센터에서 당뇨 전 단계판정을 받은 3,497명을 관찰했다고 6일 밝혔다.

    

커피 중에서도 블랙커피를 하루 3잔 이상 마셨을 때 그 효과가 가장 컸다. 커피를 하루 2잔 이상 마신 당뇨병 전 단계 그룹의 당뇨병 발생률은 9.9%로 나타났고, 커피를 하루 1잔보다 적게 마신 대상자의 당뇨 발생률(12.1%)보다 낮았다.

 

또한 믹스커피를 섭취하는 사람들보다 블랙커피를 마시는 쪽의 당뇨병 발생 위험도가 소폭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과거 미국에서 연구한 커피 섭취가 당뇨병 진행을 억제한다는 결과처럼, 한국인도 커피 섭취가 당뇨병 진행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이 연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국내 최초로 커피아울렛을 용인에 선보인 NY커피아울렛 관계자는 또한 커피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항산화효과가 있는 글로로겐산, 항염증 효과를 가진 디테르펜 성분 등을 함유하고 있다면서 골다공증의 위험도가 낮아지고, 커피를 하루에 2~3잔씩 꾸준히 섭취한 사람이 마시지 않은 사람보다 간질병이 50% 줄어들고 암 발생률도 13% 준다는 연구결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질 좋은 커피 적정량을 꾸준히 마시는 습관으로 건강도 지켜나갈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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