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7℃
  • 흐림강릉 6.5℃
  • 서울 3.9℃
  • 대전 6.5℃
  • 구름많음대구 8.1℃
  • 구름많음울산 10.7℃
  • 광주 8.3℃
  • 흐림부산 11.4℃
  • 흐림고창 6.5℃
  • 흐림제주 14.7℃
  • 흐림강화 2.6℃
  • 흐림보은 5.8℃
  • 흐림금산 6.2℃
  • 흐림강진군 9.9℃
  • 구름많음경주시 7.2℃
  • 구름많음거제 11.0℃
기상청 제공

2025년 12월 13일 토요일

메뉴

경제


''2012년 세법개정안''은 어떤 내용?

상장주식 양도차익 과세 기준이 현행 대주주 지분율 3%에서 2%내외로 낮춰지고 한시적으로 유예기간을 연장해온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는 폐지될 전망이다.

 또 직불카드 공제 혜택은 신용카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늘리고 지금껏 세금을 내지 않았던 종교인들도 근로소득세를 물리기 위해 과세 근거를 명확히 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기획재정부는 ‘2012년 세법개정안’을 마련해 다음달 8일 발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올해 세법개정안에는 자본시장이 어느 정도 성숙됐다는 판단 아래 금융 관련 세법이 대폭 개정될 전망이다.

우선 정부는 상장주식 양도차익 과세 대상이 현행 지분율 3% 또는 지분 총액 100억 원 이상을 보유한 대주주로 돼 있는 것을 2% 안팍으로 낮추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으며 금융소득종합과세 기준도 4000만원 초과에서 2000만~3000만원 수준으로 하향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0억 원 이상 금융자산을 보유한 이들이 13만 명을 넘지만 과세 대상자는 연간 5만 명에 지나지 않는다. 

작년 국회에서 논의하다 중단된 파생금융상품에 대한 거래세 도입도 재추진한다. 현재 정부는 시행 첫 3년간은 0% 세율을 적용하고 이후에 0.001%의 거래 세를 부과해 단계적으로 세율을 높이는 방식 등 다양한 방안들을 검토 중이다.

 종합소득세 5단계 과세표준 구간(세율6~38%)조정도 추진한다. 5단계를 그대로 놔두고 과표 구간 상단을 일부 상향 조정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다만 과표 구간을 올리면 세수가 줄어들 우려가 있는 만큼 과표, 세율, 소득공제, 세액공제 등 네 가지 변수를 적절히 고려할 것으로 알려졌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연합뉴스 구성원의 92.1%, “시민 100여명 국민평가단 사추위 반대”
연합뉴스법(뉴스통신진흥법) 개정 사원비상모임은 8~11일 연합뉴스 전사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사원 92.1%가 '국민평가단 사장추천위원회(사추위)'의 신임을 반대한다는 의견을 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연합뉴스법 개정과 관련해 연합뉴스 사원의 의견을 광범위하게 직접 수렴한 첫 설문조사다. 공식적인 조사 접수 루트 이외에 사원모임 이메일 등으로도 사추위 제도에 대한 의견이 다양하게 접수됐다. 접수된 의견의 일부를 소개하면 △“국민의 돈으로 운영되고 공공성이 필요한 국민연금관리공단 이사장, 한국은행 총재도 무작위 국민평가단이 뽑아야 하나” △“공영언론을 국민에게 돌려준다는 구호는 경영진 선임권을 주자는게 아니다. 언론이 정권의 편에 서지 않고 국민의 기본권과 삶, 민주주의의 가치를 위해 보도하자는 뜻이다” △“100명의 과학적, 논리적 근거는 무엇인가. 500명은 왜 안되는가, 통계적으로는 1000명은 돼야 한다” 등이었다. 이번 설문에서는 공정하고 객관성있게 평가단이 구성되겠느냐는 의구심도 많이 제기됐다. "노조가 모델로 삼는 프랑스의 AFP 통신도 CEO 선출시 일반 시민의 평가 절차가 있느냐"는 질문도 있었다. 사원모임이 조사한 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