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형적 임금구조 및 차별적 임금격차의 해소를 위한 합리적 임금체계 개편 방안으로 실시간 상담과 무료 컨설팅을 시행된다.
노사발전재단(이하 재단)은 근로가치 및 생산성 반영, 중고령자 고용보장 및 고용연장, 장시간근로 관행의 해소를 위한 실시간 상담 및 합리적 임금체계 개편을 위한 컨설팅을 무료로 지원하기로 했다.
통상임금 판결 이후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임금 격차는 더욱 심화될 우려가 큰 상황이다.
이에 재단은 현장의 접점에 있는 컨설턴트들의 막중한 책임이 부여되어 있는 만큼 컨설턴트를 중심으로 CoP(community of practice;학습공동체)활동을 통하여 현장 맞춤형 컨설팅 유형을 도출하고, 외부전문가와 세미나를 통하여 합리적인 임금체계 방안을 정립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임금체계의 개편은 기업에서 노사의 입장을 절충하여 합의점을 이끌어 내는데 많은 제약이 따르는 만큼 노사의 책임 있는 참여 제고를 통해 스스로 제도를 도출하고 도입함으로써 실행력이 제고된다.
아울러 정년 60세 실현을 위한 합리적 차원의 임금체계 개편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여 일자리창출을 견인하고, 연공급 중심의 임금체계를 직무·능력에 근거한 합리적 임금체계로의 진전을 위하여 기업과 관련단체 등에 홍보를 강화하여 공감대를 확산해 나가기로 했다.
이러한 노력은 근로시간 단축과 시간 선택제, 고령화 추세에서의 정년연장 등과 연계하여 일자리를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임금체계 개편은 지난 20여년부터 우리사회가 풀어야 할 고용·노동 현안의 중요한 기제로 노사정 모두의 기대와 요구가 그 어느 때보다 크다”며 “합리적인 임금체계 개편은 공정하고 효율적이며 지속가능한 고용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근로자의 고용안정 및 기업의 생산성 향상, 고용창출 등 경제·사회 전반에 새 지평을 여는 단초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