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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400여 개 잡지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앱 출시

400여종 잡지의 다양한 콘텐츠를 모바일을 통해 만날 수 있는 디지털 매거진 플랫폼이 등장했다.

한국잡지협회는 ‘U-매거진’과 ‘K-매거진’을 통해 2015년부터 잡지 콘텐츠를 인터넷과 모바일 서비스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U-매거진은 최신 잡지기사를 무료로 볼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다. 이 서비스는 국내 400여 개 회원사가 참여하는 디지털 매거진 플랫폼으로 제작부터 배포·사후관리까지 아우르는 통합 시스템이다.

독자가 U-매거진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잡지를 선택하면 최신호에 대한 표지 이미지와 주요내용, 목차를 볼 수 있다. 페이지 내용을 캡처해 갤러리에 보관하거나 캡처한 이미지를 SNS에 전송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또한 보던 페이지를 표시할 수 있는 책갈피 기능도 있으며 과월호를 선택할 수도 있다.

사실 그 동안 주요 잡지사들이 디지털 매거진 시장을 선점하면서 중소형 잡지사들은 비용부담으로 독자 서비스를 포기하고 유통업체에 무료로 콘텐츠를 제공하는 왜곡된 시장질서가 형성되어 왔다.

 

하지만 U-매거진은 회원사들이 자유롭게 선정한 기사를 독자들에게 노출하고 통권을 다운로드 할 수도 있어 중소잡지사에게 새로운 콘텐츠 유통 플랫폼의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또한 잡지사는 U-매거진을 통해 시스템 구축 및 초기 투자비 없이 멀티미디어 콘텐츠와 스마트 기술이 접목된 정보를 독자에게 제공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중소잡지사들은 새로운 콘텐츠 시장으로의 진출 및 새로운 수익모델 모색의 장을 마련하게 됐다.

U-매거진은 스마트 폰의 애플리케이션 마켓에서 ‘유매거진’이라고 검색한 후 다운받을 수 있으며, 이달 24일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특별이벤트도 진행한다. 경품은 iPad mini2(1명), 3만원 상품권(3명), 1만원 상품권(5명) 등이 준비돼 있다.

K-매거진은 잡지사들이 보유한 사진, 기사, 동영상 등을 B2B·B2C 방식으로 판매하고 유통하는 마켓플레이스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잡지사라면 누구나 콘텐츠 등록을 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기본적으로 콘텐츠 유료 판매를 목적으로 하지만 잡지사에 따라 무료로 유통할 수 있다.

K-매거진은 통권 판매가 아닌 콘텐츠를 개별적으로 판매하는 방식이다. 소비자들은 자신의 선호에 따라 원하는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으며 재가공도 가능하다. 이미지, 기사 등 소비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검색을 통해 살펴볼 수 있으며 이미지는 RM(Right Managed) 방식으로 운영된다. RM방식은 이미지의 저작권을 구매하지 않지만 비용을 지불하고 특정 기간 동안 해당 이미지를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갖는 것을 의미한다.

콘텐츠에 대한 판매수입은 실시간으로 해당 콘텐츠의 소유권자인 회원사가 모니터링 할 수 있다. 특히 한류 열풍이 불고 있는 외국에서 한국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높아 잡지 내 고화질 사진자료 등에 대해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

잡지협회 관계자는 “U-매거진과 K-매거진이 앞으로 혁신적인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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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화재 40일…대책위 “범정부 차원 지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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