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9 (일)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경제


방통위 “직권조정 가능한 방송법개정안 의결”

지상파 방송사와 케이블TV 인터넷TV(IP TV) 등 유료 방송사업자 간 재송신료(CPS)분쟁에 정부가 개입할 법적 근거가 마련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8일 최성준 방통위원장주재로 전체회의를 열고 '방송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 개정안에 따르면 방통위 산하 방송분쟁조정위원회는 유로방송 플랫폼을 통한 지상파 방송채널의 송출 중단(블랙아웃)이 우려될 경우 직권 조정을 할 수 있게 된다.

 

직권 조정은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지상파 방송사와 유료방송사업자 간에 분쟁을 해결하지 못할 경우 재정 제도를 통해 방통위가 직접 합의원고에 나설 수 있고, 분쟁당사자가 방통위 합의권고 60일 안에 법원에 관련 소송을 제기하지 않으면 해당 결정은 법적 효력을 가진다.

 

또 방통위는 방송 중단 등 시청권 침해가 예상되는 경우 지상파 방송사와 유로방송사업자 모두에 최대 30일까지 방송 프로그램 공급 및 송출의 유지 재개를 명령할 수 있다.

 

다만 방통위는 월드컵, 올림픽, 아시아경기처럼 국민적 관심이 높은 행사에 한해 직권 조정, 재정제도, 방송 유지․재개 명령 등을 행사하기로 했다. 이 개정안이 시행되려면 국무회의 의결을 거친 뒤 국회를 통과해야 한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금호타이어 화재 40일…대책위 “범정부 차원 지원해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정상화를 위한 시민대책위원회와 금호타이어 5개노조 비상대책위, 민주당 양부남·민형배·박균택, 조국혁신당 서왕진, 진보당 전종덕 의원은 27일 “금호타이어 정상화와 노동자 생계 보장, 지역경제 붕괴를 막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조속한 조치를 요청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더블스타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계획을 조속히 발표하라”면서 “정부는 고용위기지역으로 신속히 지정하고 금호타이어 이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시민대책위원회는 “2,500여명 노동자들의 생계 위기는 현실로 다가 왔다”면서 “5천여명이 넘는 연관업체 노동자들의 피해 상황은 가능조차 되지 못하며 광주지역 경제는 짙은 먹구름이 드리워졌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가장 큰 문제는 금호타이어 화재 40일이 지났지만, 회사가 광주공장의 구체적 정상화 계획을 발표하지 않고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금호타이어(더블스타)의 길어지는 침묵만큼 노동자와 지역민의 속도 타들어가고 있다”고 토로했다. 또 “더블스타는 2018년 4월 금호타이어를 인수하면서 직원들의 상여금 반납과 3년간 임금동결 대신 노후설비 개선 등 광주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