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대선을 하루 앞둔 8일 마지막 유세현장으로 정치적 상징성을 지닌 광화문 찾아 지지를 호소한 가운데 여권 인사들이 총출동해 화력을 집중했다. 이날 유세 현장엔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 송영길 민주당 대표, 윤호중 원내대표, 정세균 상임고문,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박용진 의원 등 여권 인사들이 지원 유세에 나서 이 후보에 대한 지지를 강력하게 호소했다. 확성기 사용이 가능한 9시 이전 파이널 유세를 광화문에서 마친 이 후보는 마포구 홍대에서 거리유세를 마지막으로 선거운동을 끝냈다. 이로써 지난달 15일 부터 22일 동안 펼쳐진 공식 선거운동은 이날 자정 마무리 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선거일 전 마지막 주말인 6일 서울 집중유세에 나선 가운데 용산구 용산역 광장에서 마지막 주말 유세의 마침표를 찍었다. 마지막 유세에서도 수많은 인파가 몰리며 용산역 광장을 꽉 채웠고, 용산역으로 이어지는 계단까지 시민들로 빽빽히 들어차면서 진풍경을 연출했다. 이 후보는 이날 도봉구와 성북구, 은평구, 서대문구, 관악구, 용산구를 차례로 돌면서 유세를 진행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6일 오후 서울 관악구 신림동 도림천 수변무대에서 거리유세에 나선 가운데 수많은 인파가 이 후보의 연설을 듣기 위해 몰렸다. 특히 이날 유세에선 무대 인근 계단과 육교까지 수백미터 구간이 시민들로 빽빽히 차면서 혼잡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6일 오후 서울 신촌 유플렉스 앞에서 거리유세에 나선 가운데 지지자들이 이 후보를 연호하고 있다. 이날 이 후보는 연두색과 파란색이 섞인 점퍼를 입고 춤을 추며 젊은층의 표심을 공략하기도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6일 오후 서울 은평구 응암역 앞 교통섬광장에서 거리유세에 나선 가운데 지지자들이 파란 풍선을 들고 이 후보를 연호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6일 오후 서울 성북천 분수광장 앞에서 거리유세에 나선 가운데 이 후보의 연설을 듣기 위해 수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뜨거운 선거 열기를 실감케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7일 오후 경남 창원시 상남분수광장 앞에서 거리유세에 나선 가운데 이 후보의 연설을 듣기 위해 많은 인파가 몰렸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7일 오후 경남 창원시 상남분수광장 앞에서 거리유세에 나선 가운데 지지자들이 '선제타격 다죽는다' '신천지는 누가깐부?' 등의 글씨가 적힌 푯말을 들고 이 후보 연설에 호응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지지자들이 16일 서울시 강남구 강남역 앞에서 유세 연설 중인 이 후보에게 엄지 손가락을 올려 보이며 찬사를 보내고 있다.
“코로나19는 아이들의 성장과 교육에 많은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공식적인 학교교육이 시작되기 이전의 서너 살짜리 도 피부색, 성별, 언어, 옷차림, 사는 것은 물론이고 심지어는 민족까지도 기준으로 삼아 개인이나 집단을 구분할 줄 아는데, 감정의 뇌가 일생 중에 가장 빠르게 발달하는 2∼3세의 아이들은 사회화 단계에서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사람들을 마주한다.”― ‘들어가는 글’ 중에서 “우리나라 교육은 세계 어느 나라도 따라올 수 없을 정도의 빠른 속력으로 성장하였다. 1960년대부터의 경제성장 과정에서 교육은 산업의 적재적소에 인재를 수혈하여 노동력이 기반이 되는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에서 매우 효과적이었다. 하지만 1980년대 이후 세계 경제의 글로벌화로 세상이라는 바다는 거칠어지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코로나19는 거칠어진 바다를 더욱 사납도록 하는 지진파가 되었는데, 우리 교육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연속적으로 밀려올 거대한 파도를 견디어 낼 수 있을까?” ― ‘1장 쟁점과 진단’ 중에서 “교육은 잠자던 인간의 지성을 깨우고 사회라는 거울에 자신을 비추는 겸손함을 만들고 삶을 풍부하게 하는 거름이 된다. 교육을 하는 사람들이 그간 익숙하게 해 왔던 올드 노멀의 구조적 관성에서 벗어나고자 몸부림칠 때, 정치가 등 사회의 선택 설계자들이 ‘날아라. 지치지 말고’의 마음가짐으로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준비할 때, 아이들, 청소년들, 청년들, 그리고 우리나라를 연고로 하는 사람들 모두에게 밝은 미래가 열릴 것이다.” ― ‘나오는 글’ 중에서 한국 교육의 르네상스를 기대하는 것은 가능할까? 저자는 이 책이 포스트코로나 시대, 새로운 교육의 방향성을 추적하고자 한 작은 시도라고 말한다. 먼저 「1장 쟁점과 진단」에서는 우리나라 교육의 경로와 미래의 방향을 추적하기 위해 교육의 폴리틱스와 이코노믹스에 대한 쟁점과 진단을 내놓는다. 그리고 「2장 교육의 폴리틱스」에서는 아이들의 꿈과 청소년들의 기대, 청년들의 사회 진입 준비, 국민의 삶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는 교육제도와 교육정책을 형성하고 변동시키는 교육의 폴리틱스의 구조를 들여다 보고자 하였다. 이어지는 「3장 교육의 이코노믹스」에서는 학교교육을 위하여 교육재정을 배분하고 사회경제적 조건에 의한 교육격차를 컨트롤하는 교육의 이코노믹스를 살피고, 마지막으로 「4장 교육의 뉴노멀」에서는 혼란스럽고 복잡하고 예측불가능한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교육이 나아갈 길을 찾고자 하였다. 저자는 이러한 작은 시도가 끊임없이 어어짐으로써 지혜와 예술의 여신 미네르바의 지식의 사신 올빼미가 큰 눈으로 지금까지 우리 교육이 어떤 모습이었는지를 성찰하고, 장래에 좋은 교육을 위해서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를 조망하고자 우리 주위를 날 때가 찾아오기를 기대하였다. 또, 우리 교육의 저력을 생각한다면, 흑사병이 중세를 끝내고 르네상스를 이끈 결정적 계기가 되었듯 코로나19가 21세기 한국 교육의 르네상스로 연결되기를 희망하는 것이 욕심만은 아닐 것이라는 저자의 절심함을 책 전반에 담아냈다. 교육의 폴리틱스와 이코노믹스의 구조와 궤적에 대한 이해는 코로나19가 교육에 던진 과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전제조건의 전제이지만, 연역적 사고나 상상력보다는 실용주의라는 차가운 머리, 그리고 분석과 증거가 바탕이 되는 귀납적 사고로 접근했을 때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교육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다고 저자는 지적한다. ◀ 저자 - 김상규 박사 - 도호쿠대학 대학원 공공법정책전공 법학석사 - 와세다대학 대학원 교육기초학전공 교육학박사 현, 전북대학교 학술연구교수 M이코노미 논설주간 저서 : 『교육의 대화』(2017) 『민족교육 : 일본의 외국인 교육정책과 재일한국인의 교육적 지위』(2017) 『세계의 학교제도: 영국·미국·일본·독일·중국』(2019)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오늘(14일) 서울시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대선후보 초청 특별 강의에 참가해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자신의 대선 공약 및 정책에 대해 발표했다.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는 10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중앙당사가 있는 서울 여의도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이비종교 집단과 정치권 유착을 근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