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여의도 새누리당사 앞은 새누리당 해체를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다. 이날 집회에 참가한 시민들은 “새누리당 해체하라”, “박근혜는 퇴진하라”라는 구호를 외쳤다.
◎댈러스 연은, 조기 금리 인상지지 재차 표명 금리인상이 예상보다 빠른 시일 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로이터에 따르면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카플란 총재는 “미국 경제가 가까운 장래에 경기침체에 빠지지 않을 것”이라며 “트럼프 정부의 새로운 경제정책 없이도 GDP성장률은 연간 2%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더 이상 비전통적 통화정책과 저금리 기조를 이어나갈 필요가 없다고 주장하며 조기 금리 인상에 지지를 재차 표명했다. ◎블랙프라데이 맞은 미국, 경기 호조세 뚜렷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은 미국의 경기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블랙프라데이 효과에 힘입어 미국 내 11월 자동차 판매가 증가했다. 포드와 GM의 11월 경차 판매는 전년동월비 각각 5.1%, 10.0% 올랐다고 발표했으며, 도요타와 닛산도 각각 4.3%, 7.5%씩 크게 올랐다. 아울러 미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11월 건설지출은 주택건설 호조에 힘입어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전년동월비 3.4%늘어나 △0.2%를 나타냈던 전월을 큰 폭으로 상회했다. 제조업 시장도 예상밖의 결과를 가져왔다. 11월 ISM 제조업 PMI는 전월 대비 1.3p 올라 5개월 내 최고치
이재명 성남시장이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예정대로 2일에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일 이재명 성남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 뜻은 박근혜의 조건 없는 조기퇴진입니다”라며 박 대통령의 퇴진이 속히 진행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또 “새누리당은 조직범죄 주범 박근혜와 여전히 손발 맞추며 탄핵저지, 시간벌기에 동조하고 있음을 당론으로 보여주었습니다”며 새누리당과 박 대통령에 거센 비판을 했다. 아울러 1일 국민의당의 반대로 2일로 예정돼 있던 탄핵안 발의에 제동이 걸리자 “3당 협의가 무산되었다는데, 국회는 계산하지말고 국민의 뜻에 따라 국민을 믿고 가장 빠른 시점인 내일(2일) 표결할 수 있게 오늘 중 탄핵안을 발의해야 합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 시장은 “대의와 민심을 거역하는 정치세력은 민심쓰나미로 심판받게 될 것임을 명심해야 하고 또 이를 믿어야 합니다!”라며 국회에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이재명 성남시장은 1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지난달 30일 박근혜 대통령의 ‘3차 대국민담화’ 직후 전국 만19세 이상 휴대전화가입자 1,091명을 대상으로 한 차기 대통령 적합도 정기조사(컴퓨터 자동 응답 시스템 이용 임의걸기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림부)가 정부비축 배추 6천5백톤을 추가로 풀 예정이다. 농림부는 2016년 11월 30일 기준 전국적으로 김장이 약 64% 진행됐으며 이번 주 수도권 김장은 마무리 되고 12월 상순까지 전국적으로 90%이상 김장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농림부는 배추 등 정부 수급조절 물량을 도매시장에 공급하던 과거와 달리 대형마트 등 소비지에 포기당 2천원 내외로 공급한다고 전했다. 11월 하순 배추 소매가격은 포기당 3천700원 수준이다. 또한 농림부는 12월 중순까지 농협 직거래 장터 100여개를 운영하기로 했다. 직거래 장터 운영장소와 기간, 판매품목 등 관련 정보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제공된다. 더불어 전국하나로 마트 및 농·축협 계통판매장 700여개소에서 주요 김장채소 할인판매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둘러싸고 야3당의 의견이 갈렸다. 당초 2일로 자리잡아가던 탄핵이 늦춰지게 됐기 때문이다. 1일 국회에서 야3당 대표가 긴급 회동을 갖고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처리에 대한 논의를 했으나 입장차이만 드러낸 채 끝났다. 이날 가장 먼저 발언한 국민의당 박지원 비대위원장은 “비박계가 오는 7일까지 박근혜 대통령이 4월 퇴진안을 수용하면 탄핵에 가담하지 않겠다고 하고 박 대통령이 수용하지 않는다면 탄핵 대열에 참가한다고 한다”며 비박계의 태도로 인해 가결에 상당한 안개가 끼었다고 전했다. 또 “탄핵은 발의가 목표가 아닌 가결이 목표”라며 “우린 (탄핵)통과가 목표 돼야 하기 때문에 비박계를 설득하면서 정기국회 내에서 탄핵안이 가결되길 바란다”면서 사실상 2일로 예정된 탄핵에 반대했다. 반면 민주당과 정의당은 2일 탄액소추안 발의를 재차 강조했다. 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김무성 대표를 만난 결과 9일에도 탄핵을 추진할 의사를 갖고 있지 않다고 판단이 된다”며 탄핵을 9일까지 지연시키는 일은 촛물 민심에 반하고 탄핵 동력을 떨어뜨리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도 2일 탄핵 추진을 강조했다. 1일 트위터를 통해 “탄핵의 최종결
속보 경북 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서 불 10여분만에 진화
M 이코노미 이홍빈 기자 11월 8일 제 45대 미국 대통령으로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후보가 당선되면서 세계 금융 지도가 출렁이고 있다. 멕시코 장벽, 200만 이민자 추방, 무슬림 입국금지 등 황당한 공약을 들고 나왔던 트럼프는 미국 경제를 살리기 위해 보호무역정책도 펼칠 것이라고도 주장했다. 특히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도입된 비전통적 통화정책에 대해 트럼프 행정부의 부정적 시각에 힘입어 미국 금리 인상이 빠른 시일 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국제 경제가 요동치는 가운데 한국은행이 지난 11월 발표한 ‘2016 3/4분기 가계신용’ 결과는 참담했다. 1,300조원이라는 가계 빚이 적나라하게 드러났기 때문이다. 이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커다란 회색 코뿔소 앞에 직면한 대한민국을 살펴봤다. 지난 11월 24일 가계부채는 또 다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3/4분기 중 가계신용(잠정)’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말 가계신용은 1,295조7,531억 원으로 집계됐다. 가계빚 1300조원 까지 단 한 발자국밖에 남지 않게 된것이다. 저금리 기조에 부동산과 생활비 대출 증가 2014년 이후 지속적으로
서울·경기·인천 등 중부지역에서 수도계량기 동파가 가장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12월 1일 환경부는 겨울철마다 반복되는 수도계량기 동파사고에 대비해 전국 지자체별로 동파 피해가 우려되는 시설에 긴급복구자재와 비상급수를 비축하고, 상황반과 긴급복구반을 운영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할 것이라고 알렸다. 환경부는 근원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수도계량기 설치 시 매설심도를 깊게 하고, 동파방지 계량기나 개량형 보호통 보급을 늘릴 예정이다. 이어 수도요금 고지서, 시정 소식지 등에 동파예방 홍보문을 게재하고, 각 가정이나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 스티커와 전단지 등을 배포하는 등 주민홍보도 추진한다. 기상청 전망에 따르면 올 겨울은 차가운 대륙고기압이 일시적으로 확장하며 1월 중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돼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을 위한 사전준비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특히 오래된 아파트나 단독주택의 경우 계량기함 내부를 보온 팩이나 헌 옷으로 채우고, 마당과 건물외벽 등에 설치된 수도관은 보온재로 감싸는 등 보온조치가 필요하다. 또 장기가 출타 시 한파가 지속될 때에는 물을 약하게 틀어 계속 흐르게 하면 동파사고를 예방할 수도 있다. 한편 20
1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도서정가제 시행 2년을 계기로 그 동안의 출판유통시장의 변화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도서정가제는 서점들이 출판사가 정한 도서의 가격대로 팔도록 정부가 강제하는 제도를 말한다. 문체부는 “도서정가제 시행 2년 점검 결과 ▲신간(단행본) 및 재정가 구간의 정가가 하락해 도서 가격 거품이 해소되고 있으며 ▲신간 베스트셀러 점유율이 상승하는 등 도서 구매 패턴이 신간 콘텐츠 중심으로 옮겨갔다”고 설명했다. 또한 “▲중소출판사의 출판활동 여건이 개선되며 ▲복합·전문서점 등 새로운 형태의 서점 창업이 증가하는 등 출판문화산업 생태계가 변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 “이번 조사결과에 따라 도서정가제 시행 2년간 출판 산업의 의미 있는 변화를 발견했으나, 제도의 혜택이 출판계-유통계-소비자에게 좀 더 균형 있게 돌아가기 위해서는 출판사의 도서 공급률 개선 등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더불어 문체부는 “도서정가제가 소비자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출판계의 합리적 가격 책정을 통한 도서가격 안정화, 베스트셀러 등 양서의 재정가 활성화 등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진흥원과 함께 출판·유통계·소비자 등 이해관계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