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0일 의정부 실내체육관에서 ‘스타와 함께하는 2016 희망농구’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한기범 희망농구올스타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및 교육부, 대한민국농구협회, KBL, WKBL, 의정부시, 의정부시체육회 등이 함께했다. 희망농구는 어린이 심장병 수술비 지원·다문화 저소득층 지원·농구꿈나무 지원 등 사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 시작 전부터 실내체육관 앞으로 길게 늘어선 줄. 주말을 맞아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장사진을 이뤘다. ▲의정부 실내체육관 밖에서 ‘한기범 희망나눔’ 타임라인을 보며 입장을 준비중인 군 장병들. 이날 ‘스타와 함께하는 2016 희망농구’에는 군 장병들도 함께 즐기며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경기시작 전 파이팅 외치는 사랑팀 선수들 ▲경기장 입장 전 희망팀 선수들이 마지막 전략 회의를 하고 있다. ▲안병용 의정부 시장이 사랑,희망팀 선수들과 악수하며 용기를 북돋아주고 있다. ▲흰색 슈트 사이로 이정용씨의 구리빛 몸매가 돋보인다. ‘스타와 함께하는2016희망농구’에 참가한 탤런트 이정용은 특별 공연을 통해 가창력을 뽐냈다. ▲심장병 환우를 돕기 위해 오랜만에 외출에 나선 배우 안정훈(희망팀), ▲방송
검찰 중간 수사 결과 헌정사상 최초로 불소추 특권을 가진 현직 대통령이 검찰 조사를 받게 됐다. 지난 2차 대국민 사과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 특검도 수용한다”고 발언하며 이번 최순실 게이트에서 자신의 혐의를 명명백백히 밝히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20일 검찰이 박 대통령에 대해 ‘공범’으로 인식하고 피의자로 세우자 청와대와 박 대통령의 변호사는 즉각 반발하며 검찰 조사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청와대는 검찰의 발표에 대해 “수사팀의 발표는 전혀 사실이 아니며 객관적 증거는 무시한 채 상상과 추측으로 만들어낸 사상누각(沙上樓閣)이다”며 검찰의 조사를 평가절하했다. 이어 ‘법대로 하라’는 논조를 강조하며 문제가 있을 시 탄핵 절차로 대응하라면서 강경한 입장을 고수했다. 이에 민주당 윤관석 수석대변인은 “또 말 바꾼 박 대통령, 결국 대한민국과 국민을 부정하는 것이냐”며 강하게 비판했다. 윤 대변인은 “대통령이 자신이 임명한 사법기관의 수사를 스스로 부정한 것은 국가의 공적 시스템을 부정하는 행태로 경악을 금할 수 없다”며 “자신은 결백하다는 자기 최면에 빠져 검찰 수사 결과가 신기루로 보이는 것은 아닌지 묻고 싶다”고
서울역 앞에서 진행된 집회에서 참가자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하야, 반대’를 외치며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에 목소리에 거세게 반대했다. ‘국가정상화’, ‘막말하는 국회의원 XX들 뭐했노, 석고대죄 하라 월급 아깝다. 세금 돌려도’라는 피켓을 든 집회 참가자 서북청년단 조끼를 입은 남성이 ‘JTBC 손석희! 민노총 졸개를 자처한 언론노조에 대한 입장은? 언론노조 OUT!’이라는 피켓을 높이 쳐들고 흔들고 있다. 각종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반대하는 집회 참가자들 서울역 광장에 모여 태극기를 들고 환호성을 치는 집회 참가자들 ‘인권을 짓밟는 공산당에 복종하는 xxx와 민주당에 나라를 맡길 수 없다. 날조 엉터리 여론조사로 인민재판 말라!’는 글귀를 적은 종이를 들고 있는 집회 참가자 ‘박근혜 보다 더 나은 대통령 없다’며 새누리당원들의 결집을 촉구하는 플래카드를 든 집회 참가자들 서울역에서 숭례문까지 이어지는 코스를 행진하고 돌아오는 집회 참가자들, 이날 집회에는 주최측 7만, 경찰 추산 1만1천명이 참가했다.
19일 서울역 광장 앞은 촛불집회를 반대하는 사람들로 가득 찼다. 이날 집회는 주최측 7만5천여 명, 경찰 추산 1만1천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집회 참가자들은 ‘강제하야절대반대’, ‘대통령을 사수하라’, ‘난동세력 진압하라’,‘국가정상화’ 등 피켓을 들고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 반대와 함께 여·야 정치권에 쓴 소리를 남겼다. 대구에서 대절버스 8대를 동원해 지역 주민과 함께 상경 했다는 70대 남성은 “나라를 구해야지 박근혜 대통령을 끌어내려서 어쩌겠느냐”고 지적했다. 자신을 문인(文人)이라 소개한 50대 여성은 “박근혜 대통령이 부하를 잘못 둔 것은 인정하지만, 야당이나 정치권에서 여성인 박근혜 대통령을 흔들어서 국가를 위험하게 만들려고 하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날 집회에는 아이들을 데리고 참가한 시민들도 여럿 있었다. 대구에서 올라왔다는 50대 여성은 “나는 박사모가 아니다. 나라와 아이를 사랑하는 학부모들이 함께 왔다”고 전했다. 이날 집회에 참가한 시민들은 대부분 “언론을 믿을 수 없다. 날조된 보도만 하고 있다”며 인터뷰 자체에 거부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몇몇 시민은 “조선·동아(일보)가 예전에는 정확하게 기사를 잘 썼는데, 이제는
박근혜 대통령의 계엄령 준비설에 정치권 안팎에서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계엄령(戒嚴令)은 전시나 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 비상 사태시 국군 최고 통수권자인 대통령이 발동하는 국가 긴급명령이다. 18일 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모두발언에서 “대통령은 국민과 싸우기로 작정을 한 모양이다”며 “박사모를 시켜 물리적 충돌을 준비하게 하고, 이렇게 한 다음에 최종적으로 계엄령까지도 준비하고 있다는 정보가 돌고 있다”면서 박근혜 정권에 강한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청와대와 새누리당은 추미애 대표의 계엄령 발언에 크게 반발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18일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추미애 대표의 계엄령 준비 운운 발언에 매우 유감이다”며 “제1 야당의 책임있는 지도자가 언급하기에는 너무나 무책임한 정치적 선동”이라고 맞섰다. 이어 “더 이상 사회혼란을 부추기는 발언은 자제하라”고 강력하게 대응했다. 새누리당 염동열 수석대변인도 “‘박근혜 대통령이 게엄령을 준비하고 있다’는 추미애 대표의 의혹은 국민 혼란을 자극하는 유언비어”라고 평가절하했다. 또한 “계엄령은 천부당만부당하다”며 “대통령을 향해 극단적인 유언비어를 말하는
18일 단국대학교 교수 147명도 시국선언문을 발표하며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했다.단국대 교수 147명은 ‘헌정 질서가 유린됐다’며 그 원인을 제공한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정치권에 책임 있는 조처를 요구한다고 질타했다. 시국선언 교수단은 “4년 전 ‘비정상의 정상화’라는 구호로 박 대통령이 탄생했을 때만 해도 많은 사람들이 대한민국의 ‘정상화’를 위한 일말의 희망을 품었다”며 “그러나 그 기대는 순식간에 무너졌으며, 국정원 등 정보기관의 대선 개입과 그 진상규명에 대한 부당한 방해, 세월호 참사 및 만신창이가 되어버린 공영방송 등 일일이 열거할 수 없는 무원칙 불공정 때문에 대한민국이 아직 전근대 전제 정권 치하에 있는지 착각마저 들게 할 정도다”고 비난했다. 이어 “사상 초유의 국정농단이라는 작금의 사태를 접하고 통탄에 빠졌다”며 “양파 껍질 벗겨지듯 드러나는 전방위 농단을 목도하며 지난 4년간의 헌정 유린 원인을 이해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또 “결국 박 대통령에 그 혼란의 최종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면서 12일 청와대 앞의 100만 촛불이 이를 잘 입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집권 여당인 새누리당도 그 책임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
건국대 연구팀이 B형 간염바이러스로 인한 만성 간염의 근본적인 원인의 실마리를 풀어낸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김균환 교수(약리학)와 신구철 연구교수 팀은 간염 환자의 간 조직 내 바이러스 단백질이 자가포식 형태로 성장하면서 면역세포와 결합하지 않아 만성간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B형 간염바이러스는 만성간염과 간경화, 간암 유발의 주된 원인으로 알려진 간염바이러스의 일종으로 만성간염의 원인 가운데 약 7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세포가 B형 간염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면역반응이 일어난다. 그러나 면역반응에 의해 감염세포가 제거되지 않은 채로 바이러스가 계속 증식해 염증을 유발하게 될 경우 간세포는 비정상조직(반흔조직)으로 변한다. 이 같은 현상이 6개월 이상 장기적으로 지속되는 간의 염증 상태를 만성감염이라 하며, 이 현상이 지속될 경우 간경화와 간암 같은 치명적 질병으로 발전하게 된다. 하지만 만성간염은 감염세포가 제거되지 않은 채 바이러스가 계속 증식하며 염증을 유발해 그간 학계의 연구 대상으로 주목받았다. 이에 건국대 연구팀은 B형 간염 환자의 간 조직 내 바이러스 단백질(HBx)이 바이러스에
선진국 중심으로 퍼지는 보호무역주의 APEC 앨런 볼라드 사무총장이 보호무역주의가 선진국을 중심으로 대두되고 있는 것에 우려를 표명했다. 닛케이에 따르면 앨런 사무총장은 “자유무역의 중요성과 지역통합 촉진 등 세계화의 장점을 부각시킬 필요가 있다”며 영국의 브렉시트와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 등 선진국의 반세계화 움직임을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APEC은 아시아·태평양 각국이 보다 폭넓게 참여하는 아시아태평양자유무역지대(FTAAP) 구축이 목표인 만큼, 트럼프 정권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등을 부정적으로 보고있지만 미국의 비준이 힘들 경우 제2안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재생 에너지 산업, 트럼프 영향 극히 드물어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자의 ‘화석연료로의 회기’ 주장에도 불구하고 재생 에너지 산업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로이터 통신에 의하면 미 트럼프 당선인은 석탄, 석유, 셰일업계를 지원하면서 파리협정을 탈퇴한다는 의도를 보이며 화석연료로의 회기를 주장했다. 이에 화석연료 기업 주가는 상승했으나 재생 에너지 기업주는 하락하는 일이 벌어졌다. 하지만 전문가들의 분석에 따르면 트럼프 정책이 청정 에너지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가 2016년 10월 ICT 수출을 149.4억불, 수입을 82.0억불, 무역수지는 67.3억불 흑자로 잠정 집계했다. 수출은 반도체·컴퓨터 및 주변기기에서 증가했으나, 휴대폰 및 디스플레이에서는 감소해 전체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6.8% 감소했다. 반도체는 모바일 수요 확대 및 D램, 낸드 단가 상승에 힘입어 증가로 전환했다. 컴퓨터와 주변기기도 SSD와 프리미엄 모니터 등 수출 호조로 5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휴대폰은 급격한 감소세를 나타냈다. 휴대폰 수출 증감률은 2016년 6월 8.3% 감소세를 보인 이후 9월 33.8%까지 감소하며 바닥을 찍은 뒤 10월에도33.1%의 높은 감소세를 이어갔다. 감소 원인은 글로벌 경쟁 심화 및 노트 7 등 신형 스마트폰 생산 중단 영향 등으로 휴대폰 수출에 급격한 감소가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디스플레이는 전년도 기저효과로 5% 감소한 수치를 보였으나, OLED 수요세 지속 및 패널 단가 회복세에 올해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9인치 이상 대형 패널 단가는 6월 78달러 수준에서 매달 상승하며9월 86달러로 크게 올랐다. OLED수출도 6월 2.9% 상승한데 이어 9
▲'노다지!! 체코, 현대기아자동차 중심 작은 울산', 오스트라바_해외진출 성공수기 공모전 사진부문 대상 강국희씨의 사진 출처-고용노동부 학벌과 스펙을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극복하고 해외진출에 성공한 청년들의 경험을 공유하는 ‘2016 K-Move 해외진출 성공수기·사진 공모전’이 18일 발표된다. 이번 K-Move 공모전은 지난 9월 1일부터 10월 20일까지 전 세계 해외취업·인턴·봉사·창업 등 해외진출 경험자들을 대상으로 수기173점, 사진109점 등 총 282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공모전 수기 및 사진은 총 36개 작품에 각각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과 함께 총 1,35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대상 수상 작품으로 경험 수기 부문에서는 김세정씨의 ‘스물여덟 취준생, 일본 취업이라는 꿈을 꾸다’, 사진 부문에는 강국희씨의 ‘나만 알고싶은 노다지를 공요합니다’가 선정됐다. ‘스물여덟 취준생, 일본 취업이라는 꿈을 꾸다’로 대상을 수상한 김세정씨는 자신의 일본어 능력을 살려 면접시 본인의 가능성을 어필해 일본 간사이공항 지상직 승무원으로 합격한 사연을 진솔한 문체로 기술해 호평을 받았다. 당선 소감에서 김세정씨는 “일본 기업은 ‘
지난 12일 광화문광장에 120만 촛불이 타오른 이후 검찰에도 촛불이 번지고 있다. 16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앞은 평일저녁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시민들이 모여 한 목소리로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과 검찰 개혁을 외쳤다. 이날 촛불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엄정수사를 촉구하는 번개촛불이었다. 이날 집회는 민주당 의원 및 당원들이 다수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단상에 올라 마이크를 잡은 민주당 전해철 의원은 “이번 사건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죄목은 포괄적 뇌물죄가 아니겠느냐”며 전두환에게 내려졌던 포괄적 뇌물죄를 박 대통령에게도 적용해 엄벌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검찰은 수사를 한답시고 이 국정 농단을 형사 8부에 배정됐고, 검찰 수사의 핵심인 우병우 전 수석 마저도 황제수사를 받고 있다”며 검찰 수사가 제대로 되질 않고 있다고 토로했다. 전 의원은 또 “검찰에서 이번 사건에 대해 제대로 (조사)하지 않는다면 특검으로 국정농단 사건과 함께 검찰의 행태에 대해서도 비리를 낯낯이 밝힐 것이며 이로 인해 검찰은 존립할 기반마저 상실할 수 있다”며 검찰의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전해철 의원의 발언이 이어지는 도중에도 이날 번개촛불에 참가한 시민들은 “잘
16일 한국신용평가는 (주)대우건설(이하 대우건설) 신용등급을 워치리스트(Watchlist) 하향검토에 등록한 것에 대해 스페셜 코멘트(Special Comment)를 발표했다. 2016년 11월 14일 대우건설은 2016년 3분기 검토보고서에서 공사수익, 미청구공사, 확정계약자산 등 주요 계정의 적정성 여부 등 증거를 충분히 제시하지 못해 외부감사인 안진회계법인으로부터 분기검토보고서 검토를 의견거절 당했다. 이번 외부감사의 검토의견 거절로 대우건설에 관리종목지정 및 상장폐지 등 심각한 제재는 발생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대우건설이 공시한 2016년 3분기 재무제표에 대해 외부감사인이 의견을 표명하지 않으면서 회계정보의 신뢰성 훼손이 불가피하게 됐다. 특히 의견거절과 관련된 준공예정원가의 추정, 미청구공사 등은 불확실성이 높은 회계정보로, 대우건설의 영업실적과 자산건전성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이에 한국신용평가는 해외공사의 손실 지속, 해외 미청구공사 규모 증가, 외부감사인의 검토보고서 의건 거절 등에 의해 자산건전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크게 증대된 것으로 판단해 대우건설의 신용등급을 워치리스트 하향검토에 등록했다. 대
16일 환경부는 롯데렌탈, 현대캐피탈, AJ렌터카, SK네트웍스 등 자동차 대여업체 4곳과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으로 환경부는 렌터카 구매자에게도 지방비 보조금이 지원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에 따라 전기차 장기렌트 상품은 직접 전기차를 구매하는 것보다 최대 250만원 가량 저렴하게 살 수 있다. 배터리 충전 문제에 대해서도 자동차 대여업체는 계열사와 협럭사 내에 충전기 설치를 위한 부지를 무상 제공하고, 환경부는 해당 부지에 충전기를 우선적으로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대여업체 4곳은 매년 15만대 규모 렌트가 시장에서 연간 4%인 6천여대 정도가 전기자동차로 대체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기차량을 3년 장기렌트로 이용 시 총 소요비용은 1,800~2,000만 원으로 예상된다. 동급 내연자동차를 3년 장기렌트 이용시 발생하는 2,200~2,300만 원보다 최대 470만원이 저렴하다. 아울러 3년 후 전기차량을 인수할 경우 전기차는 640만원 수준으로 동급 내연차량 인수비용보다 370만 원이 저렴하다. 이정섭 환경부 차관은 “전기자동차는 연료비 절감효과가 높으나 매년 성능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드라마 ‘시크릿가든’ 포스터에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씨를 합성한 사진 사진-커뮤니티 박근혜 대통령의 차움병원 진료 기록 및 접대 의혹과 관련해 민주당은 “‘길라임’대통령은 검찰조사 못 받고 버티는게 최선인가”라며 박 대통령에 대한 검찰의 성역 없는 수사를 촉구했다. 민주당 박경미 대변인은 “박 대통령이 2011년 차움병원을 이용하며 드라마 시크릿가든의 여주인공인 ‘길라임’이라는 가명을 사용하면서 병원의 VIP 시설을 마음대로 이용했고, 돈도 지불하지 않은 채 융성한 식사대접까지 받았다”고 비판했다. “뿐만 아니라 최순실씨 자매가 박 대통령을 위해 대리처방으로 주사제를 받아갔으며, 최씨의 이름을 빌려 대통령이 혈액검사까지 한 정황이 포착됐다”며 박 대통령의 죄목이 뇌물죄, 의료법 위반 등 한두가지가 아니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차움병원의 본체인 차병원이 지난 5월 복지부로부터 체세포 복제배아 연구에 대해 조건부 승인을 받으며 정부로부터 특혜를 받은 것이 아니냐라는 의혹에 대해서도 설명을 요구했다. 더욱이 지난 15일 박 대통령의 변호사로 임명된 유영하 변호사의 발언에 대해서도 “이게 여성으로서의 사생활”이냐며 “막장도 이런 막장이
▲보물 제1918호 고창 문수사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 사진-문화재청 16일 문화재청은 ‘고창 문수사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 등 9건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했다고 전했다. 보물 제1918호로 지정된 ‘고창 문수사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高敞 文殊寺 木造釋迦如來三佛坐像)’은 인간 세계를 교화하는 석가여래를 중앙에 두고 좌우 동·서방이 정토(淨土)를 다스리는 약사여래와 아미타여래를 배치한 삼불형식이다. 삼불형식은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이후 당시 황폐해진 불교를 재건하는 과정 중 신앙적으로 크게 유행했다. 또 이번 삼불상은 1654년 벽암각성(碧巖覺性, 1575~1660)의 문도들이 주축이 돼 만들었으며 이 시기 불교조각의 기준이 되는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통통한 양감이 강조된 인간적인 얼굴에 단순하고 기백 넘치는 주름 표현으로 조선 후기 불교조각이 추구했던 평담(平淡)하고 대중적인 미의식을 잘 담아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보물 제1919호로 지정된 ‘봉화 청량사 건칠약사여래좌상 및 복장유물(奉化 淸凉寺 乾漆藥師如來坐像 및 腹藏遺物)’은 흙으로 형태를 빚은 뒤 그 위에 삼베를 입히고 칠을 바르고 말리는 과정을 반복해 일정한 두께를 만든 후 조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