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로부터 촉발된 세계경제의 불황이 장기화 되면서 정책의 중요한 화두는 ‘경제불황을 돌파할 출구전략을 어떻게 마련하느냐’였다. 미국발 금융위기가 거센 태풍으로 돌변하여 국내 경제는 IMF이후 최대의 위기로 다가왔고, 2010년 민선5기를 맞는 지방자치단체는 돌파구를 찾기에 분주해야만 했다. 이러한 가운데 성남시에서 추진한 경제 활성화 정책과 이를 통한 일자리 창출 계획이 가시적인 성과를 얻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고용노동부가 시행하고 있는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에 따라 성남시가 지난 2월 28일 공시한 2013년도 지역일자리를 세부추진계획을 살펴보면 성남시는 2014년까지 총 6개 부문, 13개 분야, 404개 사업에 10만 개의 일자리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잡고 있다. 지역일자리 목표에 대하여 2011년 처음 공시를 시작한 이후, 성남시는 조직개편을 통한 일자리창출과 신설, 정책연구를 위한 기반연구 확대 등 시행초기부터 문제점에 대한 개선 및 향후 변화에 대한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사업을 세분화하여 차질 없이 추진해 오고 있다. 그동안의 추진한 성과를 살펴보면 2011년에는 5개 부문, 10개 분야,
엉터리 원산지 증명서를 통해 중국산 미꾸라지를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해 온 양식어민과 수입상, 소매상 등 총 4명이 검거됐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수현/서해경청)은 14일 식품용 중국산 미꾸라지를 수입하여 국내 이식승인을 받은 양식장에 가져가 국내산 원산지 증명을 거짓으로 표기하여 판매한 혐의(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양식어민 A(57세)씨와 수입상 C(51세)씨 등 총 4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서해경청에 따르면 A씨 등은 국내 이식승인을 받은 이식용 미꾸라지를 자신의 하우스에서 3개월 이상 양식한 후 국내산 원산지로 표기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국내산으로 원산지를 둔갑시켜 유통시켰다. 식품용 수입산 미꾸라지가 이식용과 국내산 토종 미꾸라지와 유전자 감식 및 육안 식별 등이 어렵다는 점을 악용한 것이다. A씨 등이 2012년 6월~2013년 1월말까지 원산지를 세탁하는, 속칭 ‘적셔 팔기’(수입산을 양어장에 담갔다 이식승인서를 이용 국내산으로 파는 방식)수법으로 챙긴 시세차익은 1억4천만원(약 12톤)이다. 서해경청은 “3개월 이상 양식한 이식용 중국산 미꾸라지를 국내산인 것처럼 거
공정위가 불공정거래 기업에 부과하는 과징금을 실질적으로 대폭 올리겠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기업들이 가격단합과 같은 사실이 적발됐다고 하더라도 단순 가담여부, 업황, 개별 기업의 경영 실적 등 여러 이유를 들어 과징금을 감면해주었다. 현재까지 과징금 최고액은 2009년 6개 LPG공급 회사의 담합 건에 부과된 6689억원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법에 규정한 한도에 근접해서 과징금을 매길 경우 불공정 행위를 저지를 기업들은 지금보다 몇 배나 강한 처벌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와 정부는 13일 과징금의 실효적 수위를 높이겠다고 선언하고, 재벌 금융사의 다른 계열사에 대한 의결권 제한을 대폭 강화하는 등 이에 대한 실태조사도 벌이겠다는 방침을 확실히 했다. 정부는 또 재벌 금융사들이 계열사 이사회에서 기업과 주주의 이익보다는 오너 일가에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의결권을 행사했는지 등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서남해 해상에서 선박 충돌 및 화재등 해난사고가 잇따르자 김수현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이 관내 치안현장 및 어선 등을 찾아 안전 취약개소를 점검하고 선박사고 예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김 청장은 최근 전남 진도 독거도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충돌사고 이후 파․출장소 및 해상교통관제센터(VTS) 근무를 기존 3교대 근무에서 2교대 근무로 전환함에 따라, 해남 땅끝파출소를 방문하여 경찰관들의 근무 실태를 점검했다. 해당 지역 어민과는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김 청장은 “최근 해상에서 어선 충돌사고와 화재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해 안타깝다”며 “경찰관의 추가 배치로 취약지 순찰을 강화해 치안역량을 현장에 집중하고 국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민들도 출항 전에는 반드시 장비점검을 실시하고 무리한 조업 및 항해를 지양하는 등 스스로가 안전의식을 갖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선박 화재 등 해양사고 발생 시에는 즉시 12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같은 날 인근 갈두항에 정박 중인 여객선 노화카페리1호를 방문한 김 청
최근 마트나 편의점 등에서 파는 식품을 먹고 장염, 복통, 설사 등의 부작용을 경험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www.kca.go.kr)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유통기한 경과 식품으로 인한 소비자 위해사례는 1,068건으로 매년 꾸준하게 접수되고 있다. 위해사례 1,068건 중 소비자가 유통기한 경과 사실을 미처 확인하지 못해서 부작용이 발생해 병원치료 등을 받은 경우는 362건(33.9%)이나 됐다. 유통기한을 넘겨 판매된 식품 중에는 우유가 114건(10.7%)으로 가장 많았다. 업태별로는 중소형마트(653건, 61.1%)에서 판매된 식품이 가장 많았고, 편의점(202건, 18.9%), 대형마트(74건, 6.9%), 식품접객업소(48건, 4.5%) 등의 순이었다. 그러나 유통기한 경과 식품 판매건수와는 달리, 섭취 후 부작용 발생비율은 편의점(45.0%)과 식품접객업소(39.6%)가 다른 판매처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들 판매처에서는 소비자가 구입한 식품을 현장에서 바로 먹는 경우가 많아 미처 유통기한을 확인하지 못하는 것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소비자원은 소비자들이 식품을 구입할 때
김재원 의원(새누리당)이 지난 6일, 담뱃값(현재 2500)을 2000원 인상하는 법안을 발의한 이후 찬반논란이 뜨겁다. 이번 담뱃값 인상 법안을 발의한 김 의원은 13일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담뱃값 인상 추진 배경과 관련해 “담뱃값을 인상하면서 흡연율 또는 담배 소비량이 줄어드는 연관 관계를 추적해보면 2000원까지 인상할 때 담배 소비량이 가장 떨어지고, 그 이후엔 인상을 하더라도 실제 소비량이 그렇게 많이 떨어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담뱃값을 조금씩 올리는 정책은 흡연자에게 금연할 유인을 제공하지 못해 흡연율 감소라는 본래 목적을 달성할 수 없다”며 “최소 2000원 정도 이상을 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00원의 담뱃값 인상이 일각에서 제기하는 복지재원 마련 의도가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그는 “애연가들에게 담배를 끊는 충격요법으로 사용하기 위해선 단계적으로 500원씩 인상하는 것은 큰 효과가 없기 때문에 40%에서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 조금 더 정책적인 충격요법이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라고 말했다. 의사협
9일과 10일 이틀 사이 전국에서 30여 건의 산불이 발생해 축구장 50개 넓이의 산림이 잿더미로 변하고 임야, 주택 등 재산 피해 규모는 29억6000만원에 달했다. 9일 오후 3시 38분경 경북 포항시 북구 용흥동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24시간 만인 10일 오후 3시 35본쯤 진화되면서 1명이 숨지고 21명이 부상했다. 주택 56채와 차량 1대가 불탔고 120여명이 갈 곳을 잃었다. 산림청은 날씨가 풀리자 농민들이 한꺼번에 영농준비를 하게 되면서 논두렁이나 밭두렁을 태우거나 쓰레기를 소각한 게 산불의 주요 원인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저녁 8시 37분쯤 발생한 울주군 산불은 상북면 향산리 능산마을에서 시작돼 강풍을 타고 북쪽으로 올라가면서 언양읍 송대리, 직동리, 다개리까지 약 5km구간을 삽시간에 태웠다. 산불로 2명이 부상했고 산림과 가옥 등 건물 23동이 불에 탔으며 소, 닭, 돼지 등 가축 560마리가 폐사했다. 이 불은 중학교 1학년생 3명이 라이터로 낙엽을 태우는 장난을 하다가 옮겨 붙은 것으로 조사됐다. 해상에서도 화재가 발생해 선원 11명 중 1명만 생존, 선원 9명은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 전북 군산시 어청도 남서방 24km해상에서
에어백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지만 소비자와 업체 간 원인을 두고 이견이 커 에어백 성능을 검증할 수있는 방법 등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www.kca.go.kr)이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간 소비자위해감시 시스템(CISS) 및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에어백 관련 불만사례 668건을 분석한 결과, 차량 충돌 시 ‘에어백 미 작동’이 78.6%(525건)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에어백 자동작동’ 5.8%(39건), ‘에어백 경고등 점등’ 5.8%(39건), 기타 9.7%(65건)로 집계됐다. 또한, 최근 1년간(2011.8~2012.8) 에어백 미 작동으로 접수된 91건을 심층 분석한 결과 ‘전치 5주 이상’이 26.4%(24건)이었으며 전치 5주 이상 상해자 중에는 장애 6급 진단을 받거나 전신마비 등도 있어 상해 정도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후 차량 처리는 ‘폐차’가 38.5%(35건)로 가장 많았으며, 차량
탈모가 생긴 여성들은 치료를 서둘기보다는 두피 건강에 좋다고 광고하는 제품을 사용하거나 모발에 좋다는 식품을 섭취하는 등 제품에 의존하는 경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탈모는 가족력 보다는 다양한 습관 등에 의해 유발될 가능성이 크고 갑상선질환이나 난소질환 등에 의해 탈모가 생기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따라서 탈모가 진행된다고 생각되면 서둘러 병원을 찾아 꼼꼼한 병력청취와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탈모는 환자본인에게 상당한 스트레스로 작용한다. 최근 유명 연예인들이 방송에 출연하여 본인이 겪었던 일들을 얘기하는 사례가 들고 있는데 대표적인 사람이 개그맨 박준형 씨이다. 박씨의 경우 탈모로 인해 몇 년 동안 남모를 고민을 했고 상당히 어려운 시기를 겪은 바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박씨를 달라지게 한 것은 다름 아닌 모발이식이었다. 박씨는 자신이 수술을 받고 난 후 동료인 개그맨 오지현 씨를 본인이 수술 받은 병원에 소개시켜 직접 수술 받게 했다. 최근 탈모환자가 급증하면서 모발을 이식하는 다양한 방법들이 소개되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수술이라고 할지라도 생착율이 높고 자연스러운 결과를 가
18년 만에 부활한 재형저축이 소외된 계층을 위한 세밀한 보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8일 은행권에 따르면 최근 재형저축에 가입하려던 사람 등 중 가입조건이 되지 않아 불만을 토로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재형저축 규정상 근로소득세와 사업소득세를 내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가입자격을 주지 않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근로소득세를 내지 않는 일용직노동자나 과외비 등이 주소득인 사교육 종사자. 교회 목사 등은 이 규정을 충족하지 못해 가입이 안 된다. 반면 재형저축이 굳이 필요 없는 연간 근로소득 5000만원 이하 직장인이나 사업소득 3500만원 이하의 사업자는 가입이 가능하다. 또 억대 수입이 있는 사람이라도 연중에 취업하게 되면 재형저축 가입자격이 된다. 또 주택을 보유한 사람도 연봉이 5000만원 이하면 가입이 가능하다. 재형저축 출시 전 장기주택마련저축은 무주택자나 3억원 이하 85m²규모 주택 보유자만 가입이 가능했다.
금융당국이 단독형 실손 의료보험을 은행에서 판매토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7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최근 보험사와 단독형 실손 보험의 은행 판매를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단독형 실손 보험은 사망보험료 등 불필요한 보장을 뺀 실제 병·의원에서 쓴 의료비만 보장하도록 하는 단순화한 보험이다. 1인당 월 보험료가 1만~2만원대로 기존 실손 보험에 비해 최대 5배가량 저렴하다. 기존 실손 보험은 굳이 들지 않아도 되는 특약이 포함되면서 보험료가 비싸다는 지적이 있었다. 삼성화재, 현대해상, 동부화재, LIG손보 등 4개 보험사의 단독형 실손 보험 판매 건수는 올해 초부터 두 달간 3600건에 불과했다. 그러나 실손 보험의 방카슈랑스 판매가 전면 확대될 경우 보험사들 입장에서는 장기적으로 시장을 나눠가져야 한다는 위기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 지금도 단독형 실손 보험은 은행에서 보험업법상 판매가 가능하지만 보험사들이 보장성보험 은행 판매 확대를 꺼리고 있어 현재는 현대해상 한곳을 제외한고는 판매하는 곳이 없다.
한·미 FTA발효 1주년을 맞아 원산지 관련 사후검증이 본격적으로 시행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해당업계가 초긴장 상태이다. 8일 무역업계에 업계에 따르면 세관은 최근 한국타이어를 포함한 우리나라 20여 개 업체에 대해 FTA 사후 검증 조사를 실시하고, 일부기업에 대해서는 FTA 특혜관세 혜택을 철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를 받은 업종은 타이어, 섬유, 자동차부품, 식품 등 우리나라 주요 수출 업종들이었다. FTA사후 검증은 체결국 세관에서 원산지증명서 발급 등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검증하는 작업으로 잘 되지 않았다고 밝혀지면 특혜관세 혜택이 철회되고, 해당 업체의 과실이 밝혀질 경우 벌금을 물게 된다. 또 수입국 및 수입업체에 낙인이 찍혀 수출판로를 잃을 수도 있다. 지난해 3월 한미 FTA가 발효된 후 특혜관세 혜택을 누린 대미 수출 품목 1위는 자동차부품으로 21억 달러를 기록했다. 다음은 타이어가 11억 달러로 뒤를 이었다. 우리 정부는 미국의 FTA 사후검증으로 인해 가장 큰 타격을 입게 될 업종으로 섬유를 꼽았다. 섬유·의류제품은 미 세관이 최우선 무역관리 대상(PTI)으로 선정해 관리하고 있으며 미 세관이 징수하는 세수
박근혜 대통령은 오는 11일 부처명칭이 바뀌지 않은 장관후보자 7명만 공식 임명한다는 계획을 바꿔 명칭이 바뀌는 장관 후보자 5명도 함께 임명키로 했다. 박 대통령이 추가 임명하기로 한 장관 후보자는 서남수 교육, 윤병세 외교, 유정복 안전행정, 윤상직 산업통상자원, 서승환 국토교통부장관 등이다. 청와대는 당초 야당의 협조가 없을 경우 이들을 임명하더라도 부처 명칭이 달려져 인사청문회를 다시 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서 임명 대상에서 제외했었다. 김행 청와대 대변인은 8일 “오늘 민주통합당 우원식 원대수석부대표와 원내 대변인단에서 정부조직법 개정 이전이라도 청문회를 마친 장관 내정에 대해서는 임명하는데 문제가 없다는 공식 발표가 있었다”며 “청와대는 이를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11일 함께 임명장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오는 11일 박근혜 정부 총 17개 부처 가운데 12명의 장관으로 출범하게 됐다. 그러나 박근혜 정부가 12일 첫 국무회의를 개최하기 위해서는 전 정권으로부터 3명의 국무위원을 빌려와야 한다. 국무회의라는 제도적 기구는 헌법상 15~30인으로 구성하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진보정의당은 8일 4·24 재보궐 선거에서 노원병 지역 후보로 노회찬 공동대표의 부인 김지선 씨를 공천했다. 이정미 진보정의당 대변인은 8일 국회 브리핑에서 “김 씨는 사법부의 부당한 판결에 맞서 재벌개혁과 사법정의를 실현하고 선거의 국민적 심판을 가장 잘 실현할 경쟁력 있는 후보”라고 공천 배경을 밝혔다. 이 대변인은 야권 후보 단일화 문제와 관련해서는 “안철수 전 교수가 협의나 논의 없이 일방적으로 출마 입장을 밝혀 야권 연대 가능성을 먼저 닫았다”며 “안 전 교수에게 노원병 출마 입장을 재고해 달라고 제안하고 싶다”고 말했다. 진보정의당은 이날부터 이틀간 전국위원회 전자투표를 통해 김 씨에 대한 승인절차를 진행, 공천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이어 김 씨는 오는 10일 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명 헤어디자이너인 박준 씨가 자신이 운영하는 미용실의 여직원들로부터 성추행 혐의로 고소를 당해 조사를 받고 있다. 또 한창 인기상승 흐름을 타고 있는 탤런트 박시후 씨도 같이 술을 마셨던 여성 팬으로부터 성폭행 혐의로 고소돼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전문가를 통해 유명 스타와 성공 남들의 숨겨진 성적 환상을 살펴보고 남녀의 대처법을 각각 알아봤다. 통계청에 따르면 성범죄는 2007년 1만3634건에서 2011년 2만2034건으로 4년 사이 61.6%나 급증했다. 이는 우리사회 안전망이 빈약하고 여성들이 남성에 의해 쉽게 성적 대상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최근 들어 성공한 중년남성들의 성폭행 사건도 심심찮게 보도되고 있다. 자신을 파멸로 이끌 수 있는 위험한 성 욕망을 자제하지 못하는 중년남성들의 심리는 어떤 상태일까? 남성은 사춘기 이후 여성에 비해 약 20배가량 높은 테스토스테론(남성호르몬) 때문에 공격성과 지배욕이 강해지고 성욕도 강렬해 진다. 이러한 현상은 중년인 50대 이후가 되면서 점차 감소한다. 이는 테스토스테론이 감소하기 때문인데 그만큼 성격도 여성적으로 변하고 충동적인 부분이 줄어들면서 인간관계를 중요시하게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