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전시산업을 세계의 중심으로 이끌어가고 있는 킨텍스는 최근 시청자의 높은 인기속에 방영되고 있는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피지컬: 100 시즌2 – 언더그라운드’의 촬영 장소로 알려지면서 킨텍스가 K-콘텐츠 성공을 견인하는 장소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피지컬 100 시즌2’는 지난 3월 공개 이후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비영어 TV쇼 부문 1위에 오르는 등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압도적 스케일의 세트장이 이번 시즌2 최대 화젯거리 중 하나다. 지하 광산을 배경으로 한 세트장은 시즌1 대비 2배 이상 커진 규모로 총 1만7120㎡로 축구장 2.5개 크기로 제작됐다. 이처럼 최적의 K-콘텐츠 제작 장소로 킨텍스가 각광받는 것은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장으로 대규모 실내 세트장 구현이 가능한 유일한 장소이기 때문이다. 킨텍스는 실내 전시면적만 10만 8000㎡로 축구장 15개가 넘는 면적과 5톤/㎡의 바닥하중을 보유해 사실상 세트장 구현에 제약이 없다. 또 제1, 2전시장의 10개의 전시홀을 보유하고 있어 다른 행사와 상관없이 장기간 임대할 수 있다. 피지컬 100 외에도 오징어 게임과 디즈니 드라마 카지노 등 세계적으로 주목
경기 고양특례시는 전월세자금 대출이자로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무주택 출산 1275가구에 대출이자 12억 5000만 원을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지원가구는 2023년에 출생 또는 입양한 자녀가 있는 550가구와 지난해 대출이자를 지원받고 올해도 모든 요건을 충족한 기존 출산가구 725가구 등 총 1275가구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가구는 전월세자금 대출잔액의 1.8%에 해당하는 대출이자를 100만 원 한도로 지원받았다. '고양시 출산가구 전월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은 무주택 출산가구의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고 안정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21년 제정된 이후 올해 3회차를 맞이했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가구는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무주택 조건 등 모든 요건 충족 시 매년 재신청을 거쳐 출산가구 당 4년간 최대 4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다음 연도에 재신청을 하지 않는 경우에는 지원을 받을 수 없고, 그 이후에 지원요건을 다시 충족하더라도 지원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재신청 시 유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무주택 출산가구의 전월세자금 대출이 부담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시는 자녀 양육부담을 덜어줄 시민 체감형 저출생 대응
경기 고양특례시는 오는 4월 9일까지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 재정비(안)에 관한 공람을 실시하고 주민 의견을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은 세대수 증가형 리모델링으로 인한 도시과밀, 이주 수요 집중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하여 10년 단위로 수립하고, 5년마다 타당성을 검토하여 반영해야 한다. 시는 지난 2018년 수립 고시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2022년도부터 재정비해오고 있다. 재정비(안)의 주요 내용은 공동주택 리모델링 수요예측과 세대수 증가에 따른 기반시설 영향 검토, 단계별 리모델링 시행방안, 도시경관 가이드라인 검토, 리모델링 지원방안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대상은 2025년 기준 준공 15년 이상된 30세대 이상으로 정비사업 예정구역을 제외한 407개 단지 약 20만 5000세대다. 이들 단지의 재정비(안)은 유형별 구분 기준에 따라서 △유지관리형 리모델링 51개단지 △맞춤형 리모델링 333개단지 △세대수 증가형 리모델링 23개단지로 분류하고 권역별로 분석한 내용을 담았다. 세대수 증가 리모델링으로 기반 시설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한 결과 상수・하수・공원・학교・교통 등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분석됐다.
경기 의정부시는 도로 파손의 주범이 되는 과적 차량에 대해 이달부터 6월말까지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단속 대상은 도로법에 따라 축하중 10톤을 초과하거나 총중량 40톤을 초과해 운행하는 차량이다. 위반차량 운전자에게는 위반행위 및 횟수에 따라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적재량 측정 방해 행위 금지의무 등을 위반하는 운전자에게는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된다. 시는 이번 집중단속 기간 단속지점 우회를 방지하는 등 단속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단속 지점 및 시간을 수시로 변경하여 집중 실시할 예정이다. . 안중현 도로과장은 “과적 차량의 운행은 도로시설물의 파손의 주범일 뿐 아니라 시민들의 안전과도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시민들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도로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경기 파주시는 폐교된 법원초등학교를 재생과 공간혁신을 통해 복합문화공간인 ‘율곡문화학당’을 개관했다고 25일 밝혔다. 파주시는 2023년 4월 경기도 유휴공간 문화재생 공모에 선정돼 방치된 유휴시설을 활용해 지역 주민을 위한 생활문화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율곡문화학당’은 지난 2019년 폐교된 법원초등학교 1층(980㎡)을 활용해 조성한 공간이다. 이곳은 지역주민과 학생, 예술인들을 위한 휴게공간과 창작공간, 댄스·음악실, 다목적 교육실, 전시관 등이 갖춰져 있다. 율곡문화학당에서는 청년예술인 창작공간, 파주 공유학교 프로그램, 교육청 학생 현장교육, 법원읍 주민자치 프로그램 연계, 작가 및 독서문화 활동 연계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특히 교육실과 전시 공간은 시민들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폐교된 법원초등학교를 재생과 공간혁신을 통해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는 모범사례가 되었다"며 "인구 감소에 따른 농촌지역 폐교가 날로 늘어나는 만큼 다양한 아이디어를 개발하여 시민들의 문화공간을 확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고양특례시는 친환경 수소차의 보급을 확대하겠다고 25일 밝혔다. 수소차는 수소와 대기 중 산소를 결합시켜 만든 전기 에너지를 동력으로 사용해 배출가스 대신 깨끗한 물이 만들어져 달리는 공기청정기라고 불린다. 내연기관차와 다르게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등 오염 물질이 발생하지 않고, 고성능 공기 정화 필터가 장착돼 있어 초미세먼지까지 걸러내는 친환경 차량이다. 고양특례시는 올해 수소차 구입 시 3250만 원 보조금 지원과 취등록세 140만 원 감면 등과 함께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50% 할인하는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 올해 총 142억 원의 예산을 들여 수소승용차 125대, 광역버스와 마을버스 등 수소버스 32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1000여 대를 보유한 고양시 공영버스에 전기버스 외 수소버스를 순차적으로 늘린다. 약 1050억 원의 예산을 들여 2024년 32대, 2025년 35대, 2026년 30대, 2027년 40대 등 2030년까지 연차적으로 30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수소가 미래를 바꾸는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고양시에서도 수소 생태계 조성을 가속화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하고 깨끗한 도
경기 파주시가 시책사업으로 추진중인 음식물쓰레기 감량 정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속적으로 인구 유입이 되고 있지만 2021년부터 가정 1인당 음식물쓰레기 발생은 매년 2.3%씩 지속적으로 감량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시는 5년 단위로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억제계획’을 수립해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한 지속적인 관리를 해오고 있다. 특히 음식물류폐기물 발생 감량 목표를 설정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2018~2022년까지 목표치 대비 평균 37.8% 감량했다. 단위 계획이 새로 수립된 지난해는 평균 7.6%를 감량하여 목표치 6년 연속 초과 달성한 수치다. 시는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2013년 음식물 쓰레기 무게를 측정해 배출량에 따라 수수료를 부담하는 ‘전파 식별(RFID) 종량기’를 도입했다. 이어 같은 해 조례 개정을 통해 60세대 이상 신축 공동주택 시공 시 종량기 설치를 의무화해 타 지자체에 음식물 종량제 모범사례로 언급되기도 했다. 시는 오는 25일까지 노후된 전파 식별(RFID) 기반 음식물쓰레기 종량기 100대를 전액 시비로 교체해 시민 주도로 음식물쓰레기 발생을 억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경기 고양특례시는 오는 6월말까지 상반기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특별집중정리기간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이월체납액이 전년대비 59억 원 증가함에 따라 조기에 특별집중정리기간을 운영해 상반기까지 전체 징수목표액의 약 60%인 352억 원을 징수할 계획이다. 시는 징수목표액 달성을 위해 자진납부 기간과 집중징수활동 기간 등 양면전략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달부터 4월까지 2개월간 자진 납부 기간을 운영해 전체 지방세 체납자에게 체납 안내문 발송하고, 5~6월에는 집중 징수 활동을 실시한다. 또 100만 원 이상 체납자를 대상으로 카카오 알림톡을 활용한 전자예금 압류 추심, 신탁재산에 대한 압류 및 물적 납세의무 지정 후 공매추진으로 취약 분야 체납처분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고액 및 상습 체납자를 대상으로 가택 및 사업장 수색을 실시하고 공공정보등록, 명단 공개 사전예고문 발송 등 강력한 행정제재도 병행할 계획이다. 고양특례시 관계자는 “공정세정과 책임징수 목표 달성을 위해 신 징수기법을 발굴하고 다양한 체납징수 관련 시책을 추진하여 시정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전시산업을 세계의 중심으로 이끌어가고 있는 킨텍스는 안양산업진흥원과 손잡고 안양시 소재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 및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킨텍스에서 진행한 업무협약식에는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와 조광희 안양산업진흥원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다수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양 기관은 안양시 관내 기업에게 국내외 전시회 참가를 지원함과 동시에 전시회 내 다양한 부대행사를 추진하여 참가업체의 해외 진출과 안정화를 위한 아낌없는 지원에 나설 것을 약속했다. 킨텍스는 베트남을 비롯해 대만과 태국,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해외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6월 베트남 호치민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베트남 K 의료기기 전시회(K-MED EXPO)를 시작으로 K-뷰티엑스포 코리아, 대만, 베트남 등 해외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코트라(KOTRA) 수출상담회와 컨퍼런스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안양시 중소벤처기업의 성장과 국내외 판로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조광희 안양산업진흥원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시컨벤션센터 킨텍스와 업무협약을 맺어 기쁘다”며 “안양시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워
경기 의정부시는 민·관 복지자원 활성화를 위한 계획을 수립해 시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겠다고 18일 밝혔다. 시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이번 방안은 자원 발굴, 자원 조사‧점검, 자원 조정, 자원 홍보 등 4가지 중점분야로 구성된다. 먼저 자원 발굴 분야에서는 집중 모금 기간 ‘의정부시 100일간 사랑릴레이’ 운영과 지역 복지자원 업무협약 활성화로 복지자원 총량을 확대한다. 또 자원 조사‧점검에서는 연 2회(상‧하반기)의 민관 합동 복지자원 조사와 모니터링을 통해 시의 모든 복지자원을 현행화한다. 아울러 민관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모여 자원 공유 및 발굴, 기존 복지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자원 조정은 지역별 자원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분야로 의정부시 자원조정 기준에 따라 지역별 수요와 기초생활수급자 현황, 동별 이웃돕기 현황을 반영해 조정한다. 이에 복지 대상자에게 배분 시 동 담당자가 개인별 서비스 제공계획을 수립하고 정기적으로 점검해 공정성을 높인다. 또한, 사회복지 기관 배분 시 의정부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의정부시 나눔네트워크’를 활용해 시설 실태 파악 및 자원 수요조사 후 효율적으로 배분한다는 방침이다.
경기 파주시는 오는 4월 12일까지 ‘2024년 농민기본소득 지원사업’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농민기본소득은 농민 기본권을 보장하고 소득 불평등을 완화하며 농업과 농촌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사회적 보상을 위해 지원되는 사업이다. 지원사업의 대상자로 선정되면, 충족되는 달부터 매월 5만 원의 기본소득금액이 산정되어 지급된다. 올해는 상반기 6월과 하반기 12월 두 번에 나눠 최대 60만 원이 지역화폐로 지급된다. 사용기한은 지급일로부터 180일이며 미사용 시 자동 환수된다. 지원 대상은 파주시에 연속 2년 또는 경기도 내 비연속 5년 주소를 두고 거주하면서 파주시에 1년 이상 또는 경기도 내에 3년 이상 농지를 두고 농업 생산 활동을 하는 경우에 해당된다. 다만 농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 원 이상이거나 공익직접지불금 등의 지급 제한을 받는 부정수급자는 제외될 수 있다. 지난해 지원금을 받았던 대상자도 올해 다시 신청해야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농민기본소득 통합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하거나 주소지 기준 읍면 지역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으로, 동지역은 교하동·금촌3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농업기술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장흥중 농업기술센터소장
대한민국 전시산업을 세계의 중심으로 이끌어가고 있는 킨텍스는 마이스(MICE, 국제회의·관광·컨벤션·전시회)산업뿐만 아니라 맞춤 예식을 선호하는 예비부부들에게 최적의 결혼식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킨텍스는 현재 1·2전시장 각각 하나씩 2개의 예식홀을 운영하고 있다. 1전시장 그랜드볼룸은 1600㎡(약 500평) 규모로 900명까지 수용 가능하며 10m에 달하는 천고로 클래식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트렌디한 분위기의 2전시장 아네스홀 또한 628㎡(약 190평) 면적으로 최대 590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킨텍스 예식은 호텔급의 품격있는 서비스뿐 아니라 최근 예비 부부들이 선호하는 맞춤 예식을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사실 상 수용인원의 제약이 없는 넓은 공간에서 1일 2번의 예식만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시간 부담없이 더욱 편리하게 연회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혼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킨텍스 예식장을 찾는 하객들 역시 도보 5분 거리의 3호선 대화역과 킨텍스 내부 광역버스 정류장으로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킨텍스IC와 이산포IC 등 주요 도로에 인접해 있고 4000대가 넘는 주차공
경기 파주시의회는 이정은·이혜정·이진아·목진혁 의원 등이 발의한 시민편의 조례안 4건이 11일 제245회 임시회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정은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뇌병변장애인 지원 조례안'은 파주시 뇌병변장애인의 자립지원 및 보호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뇌병변장애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권리를 증진하고자 발의됐다. 주요 내용으로 △시장의 책무 △지원계획 수립 △지원사업 △재정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정은 의원은 “파주시 등록장애인은 2만2616명이고 이 중 뇌병변장애인은 전체 장애인의 약 9.8%에 해당하는 2224명으로 뇌병변장애인은 복합장애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아 특성화·개별화된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번 조례제정으로 뇌병변장애인에게 필요한 맞춤형 지원계획을 수립해 뇌병변장애인 및 그 가족의 고충에 도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혜정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관광진흥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파주시 관광상품 개발 및 활용을 포함해 다양한 관광진흥과 관련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지역 관광진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발의됐다. 주요 내용으로 △관광약자 지원 △숙박 관광객 유치 △특별관리지역 설정과 해제 및 감염병 확산 시
경기 파주시는 무단으로 휴업하는 택시로 인해 시민들의 승차난이 가중됨에 따라 택시운송사업자의 휴업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안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임의로 휴업하거나 영업 의사가 없는 부적격 택시 운송사업자로 인한 택시 부족이 심화돼 택시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이에 파주시는 승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택시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택시운송사업 휴업 허가기준을 고시했으며, 오는 18일부터 이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파주시 택시운송사업 휴업 허가기준 등 고시에 따르면 개인택시는 연속으로 10일을 초과해 영업을 하지 않거나 월 12일 이하로 운행하는 경우, 일반(법인)택시는 연속으로 10일을 초과해 영업을 하지 않는 경우엔 휴업 허가를 받아야 한다. 인정되는 휴업 허가 사유는 사고, 질병, 차량정비, 운수종사자 부족 등이며 휴업 허가 총량은 전체 파주시 택시 면허 대수에 5% 이하로 제한된다. 휴업 허가 사유 외에 허가를 받지 않고 휴업을 하거나 휴업 허가 기간이 지난 후에도 사업을 재개하지 않는 경우, 개인택시는 1차 사업정지 30일 또는 과징금 180만 원, 2차 사업정지 60일 또는 과징금 360만 원, 3차 위반 시 면허
경기 의정부시의 도시개발과 공공시설물 관리 등을 담당할 의정부도시공사가 7일 공식 출범했다. 의정부도시공사는 기존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에서 추진했던 공공시설물 관리와 운영의 범위에서 사업분야가 확대 되어 새롭게 출발했다. 자본금은 116억5천만원, 2본부 1실 15개팀과 임직원 382명 규모로 구성됐다. 의정부시에는 미군 반환공여지와 국군부대 이전 부지 등 장기적이고 체계적으로 개발해야 할 수요가 많은 만큼 기존의 대행사업과 함께 306보충대·캠프 카일·캠프 잭슨 도시개발사업 등을 주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시의 재정부담을 줄이고 개발이익이 시민들에게 돌아가는 경제 선순환 구조가 마련된다. 도시공사의 출범과 함께 자체 개발사업 발굴로 기업 유치 여건 조성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도 기대하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시가 살기 좋은 매력적인 자족도시,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의정부도시공사의 성공적인 운영이 필수적”이라며 “의정부도시공사가 의정부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