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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염태영 예비후보, “한동훈 비대위원장 총선 결과 관계없이 수원 공약 이행하자”

페이스북 통해, 수원 찾은 한동훈 비대위원장에게 "경부선철도 지하화문제 총선 결과에 관계없이 약속 지키자”고 제안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수원무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에게 수원시 최대 현안문제 가운데 하나인 수원을 동서로 갈라놓은 거대한 '장벽' 같은 경부선 철도 지하화 문제를 놓고 페이스북을 통해 '직격탄'을 날렸다.

 

 

염 예비후보는 31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수원을 찾아 경부선 지하화를 공약한 데 대해 “수원에 펼친 총선 보따리, 결과에 관계없이 지키기로 약속하자”고 제안했다.

 

염태영 예비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과거, 민주당 출신 국회의원과 시장이 추진해온 수원의 여러 숙원 사업에 어깃장을 놓았던 국민의힘이 뒤늦게나마 지역 현안에 관심을 가진 데 대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수원을 동서로 갈라놓은 거대한 장벽 같았던 이 경부선 철길은 오랜 시간 도시의 균형발전을 가로막았고, 동서지역 주민들 간에 교통단절과 소음 피해 등을 입히며 커다란 장애물로 작용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 역시 지난 2017년 대선을 앞두고 ‘경부선 수도권 구간 지하화’를 수원지역 대선 공약으로 각 당 후보들에게 제안했다”며 “당시 저는 성균관대역~병점역 구간을 시범사업 구간으로 추진하고, 이것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되면 그 이후 서울역~오산역 구간을 지하화하는 방안으로 추진할 것을 제안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염 예비후보는 “이번 총선에 나선 수원의 민주당 후보들 또한 경부선 지하화를 이미 공약으로 제시하기도 했다”면서 “마침 국민의힘도 같은 생각인 듯하니, 한 가지 제안을 드리겠다. 이번 총선 결과와 관계없이 경부선 지하화 문제 만큼은 반드시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그는 이렇게 확인하고자 하는 이유가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지난 2022년 5월, 당선인 신분이던 윤 대통령은 김은혜 당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와 함께 수원에 와서 정부가 ‘수원 군공항 이전’에 대해 적극 나설 것을 약속했지만 대통령이나 정부는 이제까지 이에 대해 아무런 '일언반구'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부디 이번의 경부선 지하화 공약 만큼은 선거를 앞두고 막 내던지는 ‘아니면 말고’ 식의 공수표가 아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4월 총선에 수원무 선거구에 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한 염태영 후보는 수원시장을 내리 3선 연임했고 경기도 경제부지사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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