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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돌봄'이 필요한 모든 수원시민에게 돌봄서비스 지원된다

수원시, '수원새빛돌봄'사업 1월1일부터 44개 모든 동으로 확대 운영
지난7월부터 8개 동에서 시범 운영, 시민 의견 반영해 모든 동으로 확대

수원시 특색사업인 '수원새빛돌봄'이 수원지역내 44개 전체 동으로 확대 운영된다. 맞벌이나 혼자서 가정을 책임지는 문제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수원시민들이 '수원새빛돌봄'사업을 적극적으로 원하고 있는 것이다.

 

수원시에 따르면 "돌봄이 필요한 모든 시민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원새빛돌봄’ 사업이 내년부터 수원시 산하 44개 모든 동에서 확대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수원새빛돌봄'은 마을공동체가 중심이 돼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고, 그들에게 꼭 필요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원형 통합돌봄사업’이다.

 

수원시 박란자 복지여성국장은 "수원형 통합돌봄사업인 '수원새빛돌봄'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마을 상황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주민들이 ‘새빛돌보미’로 활동하며 도움이 필요한 위기 가구를 발굴해 지역의 복지자원을 발굴·연계해 주고,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해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시는 지난 7월 1일부터 8개 동에서 시범 운영해오던 사업을 2024년 1월 1일부터 44개 동으로 확대 운영한다.

 

수원새빛돌봄은 ▲방문가사 ▲동행지원 ▲심리상담 ▲일시보호 등 4대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소득, 재산,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 가구는 동 돌봄플래너가 가정을 방문해 돌봄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돌봄서비스 비용으로 1인당 연 100만 돌봄포인트를 지원한다. 중위소득 75% 초과 가구는 본인 부담으로 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지난 10월 모바일 시정 참여플랫폼 ‘새빛톡톡’에 “시범 동이 아닌 동에서도 수원새빛돌봄 서비스를 지원해 달라”는 제안이 등록됐고, 수원시는 새빛톡톡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총 6670명이 투표에 참여했는데, 91.3%(6093명)이 ‘전체 동 확대’에 찬성했다.

 

수원시는 시민 의견을 반영해 예산 확대편성, 조례 제정을 위해 노력했고, 수원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로 수원새빛돌봄 사업이 모든 동으로 확대된 것.

 

수원새빛돌봄 서비스는 동행정복지센터 돌봄창구에서 전화·방문 신청하거나 모바일 시민참여 플랫폼 ‘새빛톡톡’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고유의 특색사업인 '수원새빛돌봄'의 핵심은 마을공동체”라며 “시민 여러분이 이웃에게 조금 더 관심을 기울여야만 새빛돌봄사업이 실효를 거둘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조기에 안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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