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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美, 바이든 대통령은 왜 트럼프에 뒤지나?

 

만약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에 실패한다면 그 핵심적 요인은 재임 중에 경제가 안 좋게 돌아갔다는 광범위하게 퍼진 국민들의 인식일 것이다. 계속 이어지는 여론 조사를 보면 미국인들은 경제를 매우 안 좋다고 평가하고 있으며, 바이든 대통령의 경제 관리 방식에 대해서 매우 낮은 지지율을 보여주고 있다. 


아무리 따져보아도 경제가 극히 잘 돌아가고 있다고 보이는데도 경제에 대한 이러한 나쁜 평가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은 이상하다. 실제로 미국은 골드만 삭스가 “연착륙의 여름”이라고 부르고 있는 상태를 경험까지 했다. 

 

국 6월에 정점을 이룬 후 3분의2 수준으로 내리는 동안 경기 부진이 일어나지 않았으며, 많은 경제학자가 주장하고 있는, 경기과열을 막기 위해 대규모 실업이 필요하게 될 판이다. 실질임금은, 특히 비관리직 근로자들의 경우 펜데믹 이전 수준보다 더 높아졌다. 그리고 광범위하게 퍼진 오해를 바로잡기 전에, 그러한 통계들은 음식과 에너지 가격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밝혀두고 싶다. 


정부는 그러한 가격을 배제한 ‘코어’ 인플레이션, 즉 근원물가의 수치를 따지고 있다. 그러나 그런 수치는 오로지 분석하고 정책을 위한 목적으로 쓰일 뿐이다. 그렇다면 어째서 미국인들은 기본적인 모든 경제 수치가 대단히 잘 돌아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렇게도 경제에 대해 부정적 인식을 하고 있을까?

 


“난 괜찮아, 그런데 경제가 너무 안 좋거든.”



미국 뉴욕타임스 칼럼리스트 폴 그루그만에 따르면 자신이 처음 대중들의 경제 인식과 경제 현실이 단절된 것처럼  보인다는 글을 쓰기 시작하자 서로 다른 두 종류의 반발이 들어왔다고 한다. 첫 번째 반발은 일반 대중이 실물 경제를 볼 때 부정적인 생각을 하도록 하는 어떤 것이 있다는 주장이다. 그것은 일반 대중들이 정말이지 인플레이션을 증오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심지어 그들은 자신들의 수입이 계속 오르고 있다 할지라도 그런 생각을 하고, 한 해 전의 실질임금이 여전히 그대로 있다고 해도 인플레이션을 증오한다는 것이다. 지금의 미국은 인플레이션이 떨어지는 중이고 실질임금이 올라 있는데 그런 생각을 하니까 어쩔 도리가 없다. 

 

두 번째 반발은 사실상 소비자들은 항상 옳다는 주장이었다. 만약 어떤 사람들이 안 좋다고 느끼고 있다면, 여러분은 왜 그런지 이유를 알아내야만 하겠지만 그들에게 안 좋게 느낄 필요가 없다고 가르치려 들지 말아야 한다는 거다. 재미나는 사실은 사람들이 각자 개인적으로 (경제가) 불량하다고 느끼지 않는 유력한 증거가 있다. 각종 조사 (照査)와 소비자 행동이 시사(示唆)하는 바는 두 가지가 서로 반대이긴 하다. (이어서 http://www.m-economynews.com/news/article.html?no=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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