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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해외 10여 개국 5천여 종 아동도서 한 곳에

수원시, 10월5~9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국제아동도서콘텐츠 페스타‘북키즈콘’개최
런던 플래이 피오나 서덜랜드 회장의 강연 등도 진행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그림및 동요대회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

수원시에서 해외 10여 개국에서 출간된 5000여 종의 아동도서를 한 곳에서 골라볼 수 있는 행사가 처음으로 열린다.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다음달(10월)5일~9일까지 국제 아동도서 콘텐츠 페스타 ‘북키즈콘’이 열리는 것이다.

 

수원시에 따르면 "이번 북키즈콘은 경기도, (재)수원컨벤션센터, ㈜이즈피엠피, (사)한국출판인회 등 5개 기관이 공동으로 한국관광공사의 융복합 국제회의 사업 지원을 받아 추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이번 북키즈콘에는 ‘다양한 성장, 더 큰 가능성’을 주제로 해외 10여 개국 아동 출판사 350여 개, 해외 그림작가 200여 명 등 이 참여한다고 부연 설명했다.

 

또 10여 개국에서 출간된 5000여 종의 아동도서를 골라볼 수 있고, 다양한 아동도서 인사의 강연이 준비돼 있다고 강조했다.

 

10월 5일 진행되는 보노보노 작가 이가라시 미키오의 특강을 비롯해 로빈 멀로 밀러 국제놀이협회(IPA) 회장, 런던 플래이 피오나 서덜랜드 회장의 강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10월 6일에는 수원시 출신 이억배 그림책 작가, 서현 작가, 박연철 작가의 토크쇼와 노가영 트렌드북 작가의 콘텐츠 강의도 마련됐다.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진행된다. 10월 5일 10시 30분 2000여 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그림대회와 함께 6일에는 25개 팀의 어린이가 참여한 어린이 동요대회가 펼쳐진다.

 

 

7~8일에는 수원컨벤션센터 야외전시장에서 아동들의 음악·댄스 콘서트 ‘키즈 뮤직 플러스콘’이 열리고, 9일 오후 열린광장에서는 이색적인 쌍둥이 패션쇼가 진행된다.

 

수원시는 전시회 주제에 맞춰 발달장애인 그림 전시, 저개발국가 작품 전시, 사회 약자계층의 공연과 함께 저개발국가에 어린이 도서 보내기 모금 운동도 펼친다.

 

이 밖에도 ▲런던자연사박물관 기후변화체험전 한국특별전시 ‘Our Broken Planet’ ▲해리포터의 작가 조앤 K 롤링에게 편지 보내기 이벤트 ▲무민, 보노보노 등 인기 캐릭터 포토존 ▲오리 도서관, 씨앗 도서관, 곤충 도서관, 해우재 도서관, 댕댕이 도서관 등 수원특별관 ▲15개국 500여 명으로 이뤄진 글로벌 그림 커뮤니티 어반스케쳐스의 체험 부스 등이 마련됐다.

 

(재)수원컨벤션센터 이필근 이사장은 “이탈리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프랑스 몽트뢰이 국제아동도서전 등은 어린이의 꿈을 키우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대표적 사례”라며 “올해 수원에서 추진되는 첫 행사인 북키즈콘을 아동 도서, 캐릭터, 콘텐츠가 어우러지는 세계적인 아동도서전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해 나가고 있있다"고 말했다.

 

강우현 북키즈콘 추진위원장은 “수원은 2022년 유니세프가 인정한 아동친화도시 상위 단계 인증을 받은 도시”라며 “5분 거리마다 도서관이 있는 도서관 천국이며 인문학 도시로서 국제 아동도서전을 개최하기에 최적의 도시”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북키즈콘의 개최는 아이들에게 책과 콘텐츠를 통해 상상의 날개를 달아 재미있게 책을 접근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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