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15 (토)

  • 흐림동두천 23.2℃
  • 흐림강릉 25.2℃
  • 서울 24.9℃
  • 구름많음대전 27.6℃
  • 구름많음대구 31.9℃
  • 구름조금울산 28.8℃
  • 구름많음광주 30.5℃
  • 구름조금부산 29.5℃
  • 구름많음고창 29.4℃
  • 맑음제주 27.0℃
  • 흐림강화 22.7℃
  • 구름많음보은 27.6℃
  • 구름많음금산 27.1℃
  • 구름조금강진군 29.4℃
  • 구름조금경주시 33.4℃
  • 구름조금거제 29.8℃
기상청 제공

경인뉴스


안철수 의원과 함께 '수지성복천' 10000보 걷기 행사 ...회원 주민 등 300여 명 참여

- 지난 4월 결성, 회원 및 뜻있는 주민들 자발적으로 참여해 매월 1회 걷기대회 이어 나가
2일, 수지 성복천에서 제6회 걷기대회 추진
2부행사로 안철수 국회의원 참가한 토크쇼도 진행 
‘용인 미래걷기 운동본부’, 걷기모임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위한 봉사활동도 지원  
용인지역 발전 위한 시민들의 ‘쓴소리’도 용인특례시 등에 건의하는 연결고리 역할도 병행

걷기를 통해 용인시민들이 건강도 찾고 지역사회 봉사와 함께 용인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시청등 행정기관에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는 단체가 있어 화제다.

 

지난 4월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 동백호수공원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 ‘용인 미래걷기 운동본부(대표 이태용)’가 바로 그곳이다.

 

‘용인 미래걷기 운동본부’가 구성된 이유는 용인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함께 시민들이 서로 화합하고 격려하는 '친목도모'가 가장 큰 목적이다. 

 

그러나 함께 모여 즐거움과 건강을 찾는 것을 뛰어넘어 용인지역 발전을 위한 시민들의 ‘쓴소리’를 용인시 등 각 기관에 건의하는 역할도 병행해 나가고 있다.

 

이를 위해 ‘용인 미래걷기 운동본부’ 회원들은 각종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가하면 시민화합을 위한 행사를 추진하기 위해 이태용 대표를 비롯한 회원들이 착실하게 준비해 나가고 있다. 현재 회원수는 400여 명에 이른다.

 

수지구청장을 지낸 이태용 대표는 “단체 명칭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단순히 걷는 것이 아니라 용인의 미래를 시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뚜벅뚜벅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글로벌 반도체 도시로 발전하고 있는 용인시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도록 ‘용인미래걷기모임’ 회원들이 봉사활동도 참여하고, 필요할 때 직접 행동하는 시민모임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라고 강조했다.

 

▲걷기대회에 참가한 시민들 모습 / 사진 강경묵

 

이런 ‘용인 미래걷기 운동본부’가 지난 2일 오후 수지성복천에서 ‘제6회 걷기행사’를 추진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태용 대표를 비롯해 회원 300여 명이 참여해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걷기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가족이나 친구, 혹은 개인이 참여해 삼삼오오 모여 걷기행구간인 수지성복천에서 1만보를 걸으면서 그동안 쌓여있던 피로를 말끔하게 날려 버렸다.

 

▲안철수 의원(사진 왼쪽 3번째) 이태용 대표(사진 오른쪽)가 시민들과 함께 걷기대회행사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 사진 강경묵

 

특히 이날 행사에는 국민의힘 소속 안철수 국회의원도 참여해 시민들과 함께 걸으면서 걷기대회행사를 ‘최고조’로 끌어 올렸다.

 

1부로 걷기대회행사를 마친뒤 2부행사가 진행됐는데 수지농협 2층 대회실의에서 ‘안철수 국회의원과 함께하는 토크쇼’가 이어진 것.

 

▲토크쇼에서 발언하고 있는 안철수 의원 / 사진 강경묵

 

안철수 의원은 토크쇼에서 '대한민국 7대 시대정신을 말하다' 주제로 ▲공정과 상식  ▲미래 먹거리및 일자리 창출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 국민통합 ▲자강안보 ▲글로벌 사회의 위상에 맞는 구실 등에 대해 역설했고 토크쇼에 참석한 시민들은 자리를 떠나지 않았고 강연이 끝나자 '우뢰'와 같은 박수로 화답했다.

 

용인미래걷기 운동본부 회원인 이문영씨(61)는 “매월 펼쳐지는 용인미래걷기행사를 통해  제자신의 건강은 물론이고 좋은 분들과 만남을 통해 용인특례시 발전에도 기여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트크쇼에 참가한 많은 시민들은 용인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거침없이 쏟아내 토크쇼 열기를 더했다.

 

이태용 대표는 “전국적으로 걷기 모임이 많지만 ‘용인 미래걷기 운동본부’는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봉사하고, 회원 화합을 통해 행복한 삶을 이어나가는 것”이라며 “저희 모임이 시민과 함께하는 건전한 모임으로 자리 잡아 아름다운 용인의 미래를 열어가는 모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함께 실망시키지 않도록 시민들이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 미래걷기 운동본부’는 올해 안으로 사단법인으로 전환해 정기적인 걷기 모임뿐 아니라 시민 화합을 도모하는 음악회 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서울대 의대 교수 400명 17일부터 전면 휴진..... 참여 휴진율 40% 넘어"
서울대 의대 소속 병원 교수 400여명이 오는 17일 전면 휴진에 동참할 예정이다. 서울대 의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가 15일 서울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강남센터 등 소속 4개 병원의 휴진 참여 현황을 조사해 공개했다. 이날 비대위 보도자료에 따르면 각 병원의 임상 과별 조사 중간 결과, 현재까지 외래 휴진 또는 축소, 정규 수술·시술·검사 일정 연기 조치를 한 교수는 400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비대위는 대면 진료를 하는 교수는 1000여명이기 때문에 실질적인 휴진 참여율은 40%에 이르며 휴진에 동참하는 교수들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병원 노동자들이 휴진에 따른 진료 예약 변경 업무를 맡지 않기로 한 가운데 이들 병원 교수는 자체적으로 또는 비대위 차원에서 환자들에게 휴진을 알리고 있다. 현재까지 휴진에 참여한 교수의 절반가량이 비대위에 진료 예약 변경 지원을 요청했고, 요청 건에 대해서는 이날까지 예약 변경과 환자 알림 절차가 완료될 예정이라고 비대위는 설명했다. 다만 기존에 밝힌 대로 응급·중환자와 희귀·난치·중증 질환 진료는 유지한다. 해당 분야의 교수들에게는 휴진 지지 성명을 받고 있다. 비대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