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이 8일 오후 1시 30분경부터 30여분간 모바일·PC 메시지 전송이 되지 않는 상황이 발생했다. 모바일의 경우 메시지·사진 송부가, PC는 로그인이 되지 않았다. 오후 2시 12분 기준 모바일·PC 메시지 전송은 가능해졌다.
카카오 관계자는 "오후 1시 35분부터 1시 54분까지 20여분 동안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다. 장애를 감지한 뒤 긴급 점검을 실시했으며, 현재는 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다"고 설명했다.
또 "불편을 겪으신 모든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정확한 장애 원인은 파악 중"이라고 덧붙였다.
카카오는 작년 10월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대규모 통신장애 사태 후 기자회견을 열고 대국민 사과를 한 바 있다. 당시 남궁훈 각자 대표는 해당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