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1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탄핵소추안 표결에 참여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는 것으로 보인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날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2차 표결을 앞두고 열린 의원총회에서 ‘표결에 참여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여당 의원들은 당론으로 탄핵안 표결 참여를 결정할지를 두고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국회에서 한동훈 대표와 권성동 원내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비공개로 의원총회를 열고 탄핵안 표결 참여 및 찬반 당론 채택 여부를 논의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추경호 전임 원내대표 시절인 지난 7일 1차 탄핵안 표결 때 탄핵 반대 당론과 표결 집단 불참을 결정하며 탄핵안 가결을 저지한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14일 “내란 수괴 윤석열의 광기를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며 “탄핵 거부는 국민에 대한 반역”이라고 강조했다.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피에서 “국민이 피와 땀으로 일으켜 세운 대한민국이 윤석열의 내란에 무너져 내렸다”며 “세계 속에 우뚝 선 대한민국이 하루아침에 퇴행과 혼란의 늪에 빠졌다”고 비판했다. 황정아 대변인은 “외세의 침략을 이겨내고, 전쟁과 분단의 아픔을 극복하며, 빈곤국에서 민주주의와 산업화를 동시에 이룩한 위대한 국민들께서 국회에 단호하게 명령하고 있다”며 “나라의 주인인 국민에게 총구를 겨누고 헌법을 유린하며, 국정을 농단한 자를 단 1초라도 대통령의 자리에 앉혀두지 않겠다는 국민의 분노가 온 땅을 뒤덮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순간에도 내란 수괴 윤석열은 재기를 꿈꾸며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며 “광증에 사로잡혀 대국민 선전포고 담화를 하고, 반헌법적 가짜뉴스로 민심을 분열시키겠다는 발악을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야당 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한 판사마저 체포하려 한 범죄자가 이번에는 대법관 후보 임명 동의안을 제출했다”며 “2선 후퇴 약속은 온데간데 없이 후임 국방장관 재지명을 시도
1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국회 본청 계단 앞에서 오늘은 가결을 시켜야 한다며 가결의 “가”를 한 목소리로 외쳤다.
1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국회 본청 계단 앞에서 오늘은 가결을 시켜야 한다며 가결의 “가”를 한 목소리로 외쳤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어 국회 앞 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모인 시민들을 만났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더 이상 대한민국이 흔들려서는 안된다”며 “탄핵 동참을 호소한다”고 했다. 조 대변인은 “12.3 내란에 대한민국이 열흘째 휘청이고 있다”며 “어려운 민생이 낭떠러지로 내몰리고, 국민과 국제사회의 우려가 깊어만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난국을 극복하는 데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 국민과 함께 이룬 대한민국의 빛나는 성취를 지켜내야 한다”며 “윤석열 탄핵이 그 첫걸음이다. 국민의힘 의원들의 동참을 간곡히 호소한다. 국민만 바라보고 용기를 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정 운영 능력을 완전히 상실했고 그 광기가 대내외에 확인된 이상, 윤석열의 직무를 정지하지 않고는 한 발짝도 나아갈 수 없음을, 우리 모두 알고 있다”며 “오늘 국민의 뜻을 받들어 윤석열을 탄핵하고 내란을 단죄하자. 그것만이 대한민국을 구하는 유일한 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온국민과
김상욱 국민의힘이 1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국회 본청 앞에서 탄핵 1인 시위에 나서고 있다. 이날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에 찬성 의사를 밝힌 조경태, 안철수 의원을 비롯한 많은 자당 의원들이 속속 의총에 참석하기 위해 국회 입구를 지나며 김 의원을 격려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의원총회를 열었다. 이날 의총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13일(어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 표결 당론을 오늘(14일) 의원총회에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1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의원총회를 열었다. 이날 의총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에 찬성 의사를 밝힌 조경태 의원을 비롯한 의원들이 속속 의총에 참석했다. 한편, 권성동 원내대표는 13일(어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 표결 당론을 오늘(14일) 의원총회에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1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의원총회를 열었다. 이날 의총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에 찬성 의사를 밝힌 안철수 의원을 비롯한 의원들이 속속 의총에 참석했다. 한편, 권성동 원내대표는 13일(어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 표결 당론을 오늘(14일) 의원총회에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1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의원총회를 열었다. 이날 의총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13일(어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 표결 당론을 오늘(14일) 의원총회에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