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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수원시, 신속한 대응으로 지난겨울 폭설 피해 최소화했다

2022~23년 겨울철 설해대책기간 종료
적설량 늘었지만 특별한 사고 없어

수원시가 강설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해 지난겨울 폭설 피해를 최소화 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팔달구 제설자재 창고를 점검하고 있는 모습 <수원시 제공>

 

수원시에 따르면 "지난겨울 눈이 내린 날은 총 13일이었고, 누적 강설량은 28.5㎝였고 하루 최대 강설량은 7㎝(2022년 12월 15~16일)이었지만 특별한 안전사고는 없었다"고 22일 밝혔다.

 

전년 겨울(11.9㎝)보다 적설량이 늘어났고, 제설제도 더 많이 사용했지만 선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했다.

 

수원시는 대설과 한파에 대비해 ‘2022~2023 동절기 도로 제설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올해 3월 15일까지 ‘2022~2023년 겨울철 설해 대책 기간’을 운영하며 제설·제빙 대책을 시행했다.

 

2022~2023년 겨울철 설해 대책 기간에 제설 장비 총 1527대, 제설 인력은 총 3892명을 투입했다. 제설제는 전년(4054t)보다 89% 늘어난 7666t을 사용했다.

 

강설 예보 3시간 전까지 비상근무 인원을 소집하고, 장비를 준비한 후 제설제를 사전에 살포하는 등 선제 조치를 했다.

 

제설 작업이 시작되면 차량 단말기 관제시스템을 활용해 차량 동선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수원시 영상정보시스템’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제설이 미흡한 구간을 신속하게 조치했다.

 

전년 겨울보다 강설 일수는 3일이 늘어나고, 적설량은 2.4배 증가했지만 철저한 사전 준비와 선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지난겨울 사용한 제설 장비와 제설함 등을 빈틈없이 정비하고, 제설제를 잘 보관해 이번 겨울 제설대책 준비도 차질 없게 하겠다”며 “3월에도 눈이 올 수 있는 만큼,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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