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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이천시 남부시장실, 지역소통의 '지름 길'

제 1회 남부시장실 건의사항 보고회 가져
지난 8월부터 가동, 주민들의 애로사항 해결
총 183건으로 접수해 완료35건, 추진 중 50건 등 처리

지난 8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 '이천시 남부시장실'

 

김경희 이천시장이 시장에 취임하면서 지역주민들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조기에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는 주요 업무다.

 

▲'제1회 남부시장실 건의사항 보고회' 모습 <이천시 제공>

 

'이천시 남부시장실'은 장호원읍 행정복지센터내에 설치돼 운영되고 있는돼 이천시가 남부시장실에 대한 효율성을 더욱 높히기 위해 최근 '제1회 남부시장실 건의사항 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에는 김경희 이천시장을 비롯한 소관 국·소장, 실·과·소장, 읍·면장이 참석해 지난 8월부터 10월말까지 13회의 걸쳐 진행된  남부시장실에서 시민이 호소한 여러 건의사항에 대한 최종적인 점검과 향후 원활한 업무추진에 대한 협의들이 이뤄졌다.

 

그동안 남부시장실에서는 남부권의 특성상 농촌마을이 많아, 도로, 가로등 배수로, 교통 등의 기반시설에 대한 건의가 다수를 이루었고, 체육시설, 경로당 등 생활 불편 민원도 다수 접수 되었다고 시는 강조했다.

 

이천시에 따르면 "13회에 걸쳐 진행된 남부시장실에서 주민들의 건의사항은 총 183건이 접수되었으며 이가운데 완료35건, 추진 중 50건, 추진예정 41건, 장기검토 31건, 추진불가 14건, 현장답변 등 12건으로 집계되었으며, ‘완료’와 ‘현장답변완료’ 등을 제외한 136건을 부서별로 전반적인 추진상황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 보고회에서는 ▲농촌협약 사업지 선정 과정에서 생활나눔복합센터 내에 교통 약자 이동센터를 추가한 사례 ▲이천시 쌀 소비 촉진을 위하여 학교에 이천 친환경 쌀 보급사업을 추진한 사례 ▲남부권 파크골프장과 그라운드 골프장 등 체육 시설을 개선한 사례가 수범 사례로 뽑혔다.

 

특히 김경희 시장은 매주 ‘남부시장실’에서 직접 시장업무를 진행해오며, 시민의  불편해소와 현장소통을 위해 노력하는 부서장과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진두지휘해 나갔다.

 

또한 김시장은 ‘물류단지 인허가’와 관련해서 물류단지 부근 안전대책 마련을 강조하였고, ‘위험시설로 지정된 십선교의 위험도 관리’를 언급하는 등 구체적이고, 섬세하게 부서의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향후 시는 민선 8기의 ‘시민·현장중심의 소통’과 ‘지역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 지속적으로 건의사항 처리현황을 점검하고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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