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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리얼미터] 문 대통령 국정 지지율 46.2% 하락…부정평가 취임 후 처음으로 50% 넘어

대부분 지역과 계층에서 하락…민주당 38.3%·한국당 30.2%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 악재로 부정평가가 취임 이후 처음으로 50%를 넘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26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3.2%p 내린 46.2%를 기록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4.1%p 오른 50.4%였다. '모름·무응답'은 0.9%p 감소한 3.4%였다.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과 논란 확산으로 나흘 연속 하락했다"며 "정부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결정 발표 후 소폭 반등해 회복세로 마감했다"고 밝혔다.

 

세부 계층별로는 중도층과 진보층, 대구·경북(TK)과 부산·울산·경남(PK), 호남, 충청권, 서울, 50대와 30대, 20대, 40대, 여성과 남성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하락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전주 대비 2.3%p 내린 38.3%로 6주 만에 다시 30%대로 하락했다. 민주당은 중도층과 보수층, 대구·경북(TK)과 부산·울산·경남(PK), 호남, 충청권, 서울, 50대와 60대 이상에서 하락한 반면, 진보층, 경기·인천, 20대와 40대에서는 상승했다.

 

자유한국당은 0.8%p 오른 30.2%로 2주 연속 상승했다. 한국당은 보수층과 중도층, TK와 PK, 서울, 20대와 30대에서 상승했다. 반면 호남과 충청권, 경기·인천, 60대 이상에서는 하락했다.

 

핵심이념 결집도는 민주당이 진보층에서 소폭 상승했으며, (64.0%에서 → 65.3%) 한국당 역시 보수층에서 다소 오르며(58.5% → 59.7%) 60% 선에 근접했다. 중도층에서는 민주당(41.3% → 36.7%)은 하락한 반면 한국당(26.5% → 27.6%)은 상승하며 양당의 격차는 14.8%p에서 9.1%p로 좁혀졌다.

 

정의당은 0.2%p 내린 6.7%, 바른미래당은 0.9%p 오른 5.9%, 우리공화당 역시 0.3%p 오른 2.1%, 민주평화당은 0.5%p 상승한 2.0%였다.

 

이번 국정 수행 지지율 여론조사는 YTN의 의뢰로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1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 응답률은 4.3%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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