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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한국갤럽] 日 수출규제 정부 대응 '잘하고 있다' 54%…'잘못하고 있다' 35%

'잘 대응하고 있다', 30·40대, 진보층에서 많아
'잘못 대응하고 있다', 60대 이상, 보수층

 

일본 수출규제에 대한 우리 정부의 대응에 대해 우리 국민은 잘하고 있다는 의견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9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 조사에 따르면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한 우리 정부의 대응에 대해 '잘 대응하고 있다'는 응답은 54%, '잘못 대응하고 있다'는 대답은 35%였다. 의견 유보 입장은 11%였다.

 

'잘 대응하고 있다'는 의견은 30·40대, 진보층, 대통령 직무 긍정 평가자 등에서 상대적으로 많았다. '잘못 대응하고 있다'는 의견은 60대 이상, 보수층에서 두드러졌다.

 

아울러 '이번 한일 분쟁으로  더 큰 피해가 예상되는 나라는 어느 곳인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57%가 한국을 꼽았다. 22%는 일본이 더 큰 피해를 입을 것이라고 답했고, 한국과 일본의 피해가 같을 것이라는 응답이 15%였다.

 

한국의 피해가 더 클 것이란 의견은 자유한국당 지지층, 보수층, 60대 이상에서 특히 많았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대통령 직무 긍정 평가자, 정부가 이번 한일 분쟁에 잘 대응하고 있다고 보는 사람 중에서도 한국과 일본을 비슷하게 답했다. 정부가 잘하고 있다고 보는 이들도 경제적 측면에서는 우려가 적지 않은 셈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전국 성인 1,009명을 상대로 이뤄졌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였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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