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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한국갤럽] 문 대통령 국정 지지울, 日 수출 규제 여파로 하락한 45%

지난주보다 5%p하락…부정평가는 5%p 올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일본의 우리 기업에 대한 수출 규제 여파로 하락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12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 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지난 조사보다 4%p 떨어진 45%로 나타났다. 긍정평가 이유로 '북한과의 관계 개선'이 27%, '외교 잘함'도 22%',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는 8%였다.
 

반면 '문 대통령이 직무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전주보다 5%p 오른 45%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 이유는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이 4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북한 관계 치중·친북 성향'은 10%였다. 특히 '외교문제'가 지난 조사보다 6%p 오른 10%였다.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에 대한 대응을 문제 삼은 것으로 보인다.
 
정당 지지도에선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조사보다 1%p 떨어진 39%를 기록했다. 자유한국당 역시 1%p 떨어진 19%였다. 정의당은 8%로 지난 조사보다 1%P 하락했다. 바른미래당은 1%p 오른 6%, 민주평화당은 0.8%p 오른 1%를 기록했다. 아울러 친박 세력의 결집을 노리고 있는 우리공화당도 전주와 같은 1%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남녀 성인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응답률은 15%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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