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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리얼미터] 문 대통령 국정 지지율 역대 최저치 45%, 부정평가 50.1%

민주당 37.2%, 한국당 4주 연속 상승 32.3%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북한 비핵화에 대한 불신감이 커지며 취임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4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전주보다 1.3%p 떨어진 45.0%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3.3%p 오른 50.1%로 처음으로 50% 선을 넘어섰다.

 

리얼미터는 "2차 북미정상회담 합의 결렬 이후 북한의 비핵화 의지와 정부의 비핵화 정책에 대한 불신감이 증가했다"며 "또 새로 선출된 한국당 지도부에 대한 보수층과 중도층 일부의 기대감 상승이 지지층 이탈의 원심력으로 작용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세부 계층별로는 충청권과 호남, 학생과 자영업, 무직, 정의당 지지층에서는 상승했지만, 경기·인천과 서울, 30대와 50대, 가정주부와 노동직, 사무직, 바른미래당과 한국당 지지층, 무당층, 보수층과 중도층에서는 하락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조사와 같은 37.2%를 기록하며 내림세가 멈췄다. 자유한국당은 1.9%p 오른 32.3%로 4주 연속 상승했다.

 

특히 한국당의 지지율은 새 지도부에 대한 보수층과 중도층 일부의 기대감 상승과 지지층 결집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일간 지지율 변화를 보면 11일 30.8%에서 12일 나경원 원내대표의 '막말 논란' 이후 13일 보수층에서 지지율이 급등하며(11일 58.7%→13일 69.5%) 32.4%로 상승했다.

 

정의당은 0.3%p 떨어진 6.7%였고, 바른미래당 역시 0.5%p 떨어진 5.7%였다. 민주평화당은 0.2%p 하락한 1.9%였다.

 

이번 국정 수행 지지율 여론조사는 tbs의 의뢰로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1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 응답률은 8.1%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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