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치


[6·13 지방선거]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연임 성공

 

13일 치러진 ‘6·13 지방선거’에서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후보(현 교육감)가 51.6%의 득표율(개표율 13.9%)을 기록하며 2위 박선영 후보(32.6%)와 19.0%p 차이로 21대 교육감에 당선되며 연임이 확정됐다.

 

조 당선인은 4년의 임기를 마친 최초의 직선 교육감으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당선되면서 연임이라는 또 하나의 기록을 세우게 됐다.

 

그는 “재신임에 감사드린다. 안정적이고 혁신적이며 미래지향적인 교육을 만들어달라는 당부로 알겠다”며 “제 미력을 다해서 여러분들의 소망과 부여해 준 소임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가 바뀌어야 한다’, ‘아침이 설레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학교 가기를 즐거워하고 하교하는 것을 아쉬워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 4년 동안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당선인은 “저를 지지하지 않은 시민들과 학부모의 선택에도 중요한 소망과 교육에 대한 요구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것들을 받아 안아서 더 통합적이고 안정적인 교육을 위해서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미래교육감(혁신을 넘어 미래를 여는 서울교육) ▲책임교육감(따뜻하고 정의로운 서울교육) ▲안전교육감(안전하고 쾌적한 학교) ▲평화교육감(화해와 공존의 시대를 여금 교육 실현) ▲혁신교육감(‘다시 새롭게’, ‘더 새롭게’ 혁신교육 발전) ▲시민교육감(‘교육도시 서울’ 시민과 함께) 등 ‘6대 정책비전’을 제시하면서 ▲정책의 연속성 ▲안정성 ▲부담 없는 혁신을 전면에 내걸고, 교직원, 학부모, 학생, 시민 등 교육 주체별 5대 공약을 내놨다.

 

교직원에 대해서는 ▲자율성 확대 ▲‘유급안식년제’ 도입 제안 ▲고용불안 해소 및 처우개선 등을 공약했고, 학부모에게는 ▲교육비 부담 경감 ▲돌봄교실 대기학생 제로화 및 마을 돌봄기관 확충 ▲학부모 학교참여 지원 등을 약속했다.

 

학생에 대해서는 ▲학생의 교내 자치활동 강화 및 내실화 ▲교복 개선 ▲학생인권 종합발전방안 지속 추진 ▲18세 선거연령 하향을 위한 법 개정 요구 등을 핵심공약으로 내걸었다.

 

마지막으로 시민에게는 ▲시민참여형 숙의민주주의 제도 도입 ▲‘주민참여예산제’ 내실화 ▲‘시민청원’ 제도 운영 등을 약속했다.


관련기사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따릉이 타면 내년부터는 돈을 지급한다고요? ...“개인 자전거 이용자에게도 지급하라”
정부, “따릉이 이용자에게 탄소중립 포인트를 제공하겠다” 이용빈 국회의원, “개인 자전거 이용자에게도 포인트 지급하라” 서울시 따릉이와 같은 공공자전거를 이용하면 내년부터는 주행거리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받게 되어 현금처럼 사용하게 될 전망이다. 정부는 세계 자전거의 날(4월 22일)을 앞두고 15일 이와 같은 내용으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공공자전거 이용실적에 따라 탄소중립 포인트를 지급하는 시범사업을 일부 지자체와 2025년에 추진 후 그 결과를 토대로 2026년부터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정부의 추진방안에 따른 인센티브 지급 대상이 공공자전거에 국한한 것에 대해 국회 탄소중립위원회 소속 이용빈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그 대상을 본인 소유 자전거 이용자들에게도 지급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용빈 의원은 정부와 지자체가 자전거 교통수단 분담률을 높이는 방안에 소홀한 현실을 지적하며 “기후위기 시대에 기존 자동차 중심이 아닌, 보행자와 자전거 중심으로 정책을 전환하며 ‘자전거 대한민국’으로 만들어 가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은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에 따라 수송 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