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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6·13지방선거] 민주당 독주 속 호남의 선택은?


이번 6.13지방선거는 여당인 민주당의 호남지지율이 야당을 압도하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까지 더해지면서 더욱 확고해지는 듯한 분위기다. 그러나 오락가락한 북미정상회담과 드루킹 사건 등 악재는 여전히 남아 있는 것 같다. 특히 지방선거는 당의 지지율보다는 후보자 개인의 능력이 더 많이 좌우되는 점을 감안한다면 민주당의 우세양상을 그대로 받아들일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지난 25일 기자와 통화한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전남도당위원장은 “612일로 예정됐던 북미회담이 갑자기 취소돼서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그렇다고 해도 이번 선거에서 호남지역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관련 평가가 중요한 변수라고 전망한 이 위원장은 호남지역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우리당이 강세를 보이는 것이 엄연한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문재인 정부 성공을 위해서도 호남의 민심을 잡는 건 대단히 중요한 관건이라서 어느 때보다 중요한 선거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 정부정책과 호남에 대한 지원의지 등을 중점적으로 홍보하고자 한다는 이 위원장은 여당으로서 지역발전을 위해 할 수 있는 여건에 대해 집중적으로 홍보해서 지역민들의 마음을 잡아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역별 맞춤공약으로 민심 자극

 

호남지역은 민주평화당의 기지기반이기도 하다. 그런 만큼 민주당입장에서는 호남지역 민심이 흩어지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해 보인다. 민주당은 우선 시·군 출마후보들을 중심으로 기초 지자체 공약과 전남-광주의 광역지자체 공약을 함께 제시해 지지 민심을 확실히 다진다는 전략이다. 이 위원장은 크게는 광주·전남 등 호남권 전체에 대한 공약을 따로 마련해 지역공약과 함께 홍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호남KTX 2단계 사업은 문재인 정부 임기 내에 완공하도록 하고 광주군공항이전 문제와 광주IT단지조성 등에 대해서도 조기에 해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위원장은 광주 에너지밸리사업의 경우 이미 국정운영계획에 반영되어 있고, 국립심혈관센터는 법 개정안이 국회에 상정이 되어 있는 만큼 내년부터 타당성조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해 사업에 착수한다면 문재인 정부 임기 내에 마무리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이러한 공약들을 잘 알리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성~목포 간 철도는 거의 마무리단계에 이르러 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광주~ 완도 간 고속도로 건설비용도 이번추경에서 100억 증액된 만큼 조기완공 되도록 최선을 다 한다는 게 큰 핵심공약들이라고 설명했다.    


호남의 전 지역 석권 목표

 

더불어 민주당은 호남의 전 지역을 석권한다는 목표를 내걸고 있다. 이 위원장은 호남에서의 목표의석수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전 지역 석권이 목표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현재 두세 군데 정도가 열세이긴 하지만 선거가 진행되면서 만회할 수 있다고 말한 이 위원장은 비례대표를 제외하고는 각 시·도의원은 모두 완승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서 지역민들에게 신뢰를 주고,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이끌어 가는 것이 지역민들의 사랑과 지지에 보답하는 거라고 생각한다는 이 위원장은 호남의 지역민들의 지지를 당부했다.

 

2천년 역사문화도시 나주! 에너지 수도 나주!

더불어민주당 강인규 나주시장 후보

 


혁신도시 시즌2로 대표되는 나주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 에너지분야의 성장전략을 견인해야 한다. 민주당 강인규 나주시장 후보는 나주는 현재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중대한 전환점에 서 있다고 강조했다. 한전공대 유치와 원도심 재생 뉴딜사업의 완성, 더 나아가서는 나주의 천년기반을 다지고 미래 비전을 실현해 나가기 위해 자신이 적임자라고 강조한 그는, 지난 4년 간 쌓아온 경험과 노력을 바탕으로 현재 당면한 지역의 과제들을 온전하게 해결해 나가기 위해서는 행정의 연속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15만 인구유입과 예산 1조원 시대를 열고 자랑스러운 나주 역사를 쓰고자 한다는 그는 지역의 발전을 위해 지역민들의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검증된 사람이 누군지 눈여겨 봐 달라

 

강 후보는 자신의 가장 큰 강점으로 지난 민선6기에 보여준 지역민들과의 약속을 꼽았다. 4년 전 시민들의 선택을 받았던 것도 결국은 지역민과의 약속을 지켰기에 가능했다고 말한 강 후보는 저는 지난 4년 동안 나주미래 정책과 비전 실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왔다면서 공약이행률 96.9%, 매니페스토 공약실천 2년 연속 최고등급이 이를 증명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4년 간 지역의 산적한 난제를 해결해 왔고 나주시의 미래비전을 착실히 준비해왔다며 “2천년 역사문화도시,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를 꿈꾸는 나주비전을 꼭 실현시키기 위해 안정되고 검증된 시장이 누군지를 꼭 눈여겨 봐 달라고 당부했다.

 

풍요로운 나주 만드는 게 목표

 

민선7기 나주는 예산1조원시대를 여는 아주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강 후보는 이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먼저 풍요로운 나주발전을 위한 7개 분야의 핵심정책 38개는 혁신도시와 원도심 간 상생발전이 핵심이다. 강 후보는 모두가 고르게 잘사는 나주 정책을 통해 행복한 도시로 만들어 간다는 전략을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한 정책으로 혁신도시 입주민들이 도시 내에서 향유할 수 있는 교육·문화·복지·환경·의료·교통 분야 시설 등을 확충하고, 삶이 윤택한 명품 혁신도시 조성정책, 복지·안전·보육·건강·교육 등을 내새웠다.


강 후보는 온 가족이 행복한 사회보장정책, 촛불혁명의 완성과 시민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시민이 주인인 지방정부, 소비자와 생산자가 상생하는 자치농업을 강조했다. 또 나주형 청년보장프로젝트와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문화정책 등을 제시했다. 강 후보는 나주와 연계된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 23개 과제 44700억 규모의 사업을 꼭 성공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최우선 가치는 시민생명과 환경

 

강 후보는 나주지역 주요현안을 묻는 질문에 나주시의 행정은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존재하기에 어느 것 하나 중요하지 않고 시급하지 않는 게 없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가장 시급한 현안을 꼽자면 시민의 건강권, 환경권 보장과 직결되는 열병합발전소라며, LG화학 나주공장 증설문제도 시급한 과제로 꼽았다. 강 후보는 최우선 가치는 시민의 생명과 환경을 지켜내는 것이라며 “LG화학 나주공장 증설의 경우 일자리 고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는 찬성 의견과 화학물질 안전에 대한 의구심과 환경오염 등을 우려하는 반대의견이 나뉘고 있는데 자신이 시장이 된다면 시민들의 충분한 의견수렴을 통해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자신했.


선거 승리전략을 묻는 질문에는 이번 지방선거는 나주의 천년을 좌우하는 중요한 선거가 될 것이라며 정책을 내고 정치적 메시지를 전달해 시민들의 평가를 받는 것인 만큼 시민들이 체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포인트를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정책, 정치, 현안에 대해 시민들의 저의 진심을 알아주실 거라고 확신한다는 강 후보는 더 낮은 자세로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우직하게 실천하는 정책과 공약으로 시민들을 섬기는 시장이 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35년 공직생활 행정 전문가, 강진 발전 앞당긴다!

더불어민주당 이승옥 강진 군수후보

 


이승옥 강진 군수후보는 지역의 면단위 사무소에서 공무원생활을 시작해 3급으로 승진한 후 여수 부시장까지 지낸 행정전문가이다. 퇴직을 앞두고 무얼 하는 게 가장 보람이 있을까 생각했더니 고향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게 마지막 임무라고 생각했다는 이 후보는 지금껏 두루 경험한 것들을 살려 강진의 발전을 위해 사용하고자 한다고 출마이유를 밝혔다.


젊은 시절 말단부터 시작해 두루 경험하며 지방행정에 대해 많은 노하우를 가질 수 있었다는 이 후보는 저는 단순히 행정업무만 해온 게 아니라 무슨 일이든 시작하면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그런 행정을 해왔기 때문에 지방행정을 잘 이끌 자신이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늘 현직에서 일할 때도 어떻게 하면 우리 강진을 발전시킬 수 있을까를 고민해왔다면서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 더 나아가서는 전남도와 중앙부처의 탄탄한 인맥을 통해 강진발전을 앞당기고자 한다고 밝혔다.

 

일자리창출과 인구유입 관건

 

이 후보는 일자리창출과 인구유입을 핵심공약으로 꼽았다. 이제 각 지역들은 스스로 먹고 살아야 하는 시대라고 강조한 이 후보는 중앙정부에서 내려주는 세간 살림으로 경쟁력을 가질 수 없다면서 잘 먹고 사는 지역이 되려면 지역의 특징을 살려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서 우리지역에 인구가 늘어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그 대안으로 강진에서 생산되는 풍부한 농수산물을 꼽았다. 1차 산업이 60~70%를 차지하는 지금의 1차생산자 단계를 가공과 유통구조로 변화시키는 2~3단계로 끌어 올려서 농가소득증대를 가져오겠다는 전략이다. 다만, 이러한 시스템은 독자적인 구축이 어려운 만큼 자신이 군수가 되면 농협과 수협 등 농수산물 관련기관들과 협조체계를 갖춰서 서로 상생하고 협력하는 체제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자신이 준비된 사람임을 강조했다.

 

강진 산단, 가장 시급한 건 활성화

 

이 후보는 강진의 시급한 지역현안으로 강진산업단지의 활성화를 꼽았다. 이미 조성되어 있지만 투자미비로 답보상태에 놓인 강진산단을 최우선적으로 서둘러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기반으로 만들어 가겠다는 것. 이 후보는 우리 강진산단에 대해 접근성이 좋지 않다고 하는데 절대로 그렇지 않다면서 강진에서 도청이 있는 목포까지는 불과 20분 거리로 광주~강진 간 고속도로가 개통될 경우 물류흐름이 원활해질 거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 도로는 서해안과 남해안, 광주외곽순환고속도로, 무안광주고속도로를 연계해 물류비용 절감과 도로효율성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특히 그 중간지점에 위치한 나주혁신도시에 있는 한전, 농어촌공사와 같은 공기업과 연계해 특화 산단을 조성하게 된다면 투자유치는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열대 과일단지 조성으로 관광산업 활성화

 

최근 우리농촌에서는 지구온난화로 인해 기온이 올라가면서 열대과일과 채소를 재배하는 지역이 늘고 있다. 대구의 특산물이던 사과는 강원도 양구지역까지 북상했고 남부 지방에서 재배하던 과일과 채소도 점점 지역경계를 없애고 있다. 이제 농촌도 작목전환이 되는 등 변화가 시작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변화를 지역의 소득증대로 이어가고자 한다는 이 후보는 강진에 대단위 열대과일 단지를 조성해서 농가소득도 높이고 관광자원화해 나갈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가령 한라봉과 같은 열대과일단지를 조성해 관광코스로 개발하게 되면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강진을 보여주면서 잊지 못할 추억도 만들어 줄 수 있다는 것이다. 단순한 관광코스가 아닌 정말로 의미 있는 스토리를 담은 코스를 구상 중에 있다는 이 후보는 우선 우리 강진이 가지고 있는 유적지를 우리지역만의 특징 있는 문화코스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프랑스 몽마르트르 언덕을 연상시키는 곳도 있다고 소개한 이 후보는 강진이 가지고 있는 한국 초창기 문단의 거성 모란의 시인영랑의 생가를 소개했다. 그는 영랑 생가에서 약 150m 위쪽 보은산 선인봉 중턱에는 금서당이 있고 다산 정약용 선생이 우리 강진으로 유배되어 4년 간 기거한 사의재도 있다고 소개하며 다산 선생과 영랑 선생이 만나는 구간을 산책로로 만들어서 프랑스 몽마르트르 언덕과 같은 관광코스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700여 미터 정도 되는 이 길에다 스토리텔링을 해서 관광객들이 그 옛날 영랑 선생과 다산 선생을 생각하며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관광코스를 만들어 간다는 것. 이렇게 되면 지금까지 스쳐가는 곳이었던 강진이 체류형 관광지로 변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는 이 후보는 저렴한 가격의 숙박시설과 체험문화를 도입해 강진의 맛과 문화가 어우러진 지역으로 바꿔가겠다고 자신했다. 이번 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경선을 거치면서 둘로 갈린 당원들을 하나로 만드는 것이라고 말한 그는 상대방을 지지했던 사람들을 내편으로 안는 포용의 선거로 깨끗하고 투명한 선거를 약속했다.

 

친환경지역 완도! 환상적인 문화 관광시대 열겠다!

더불어민주당 신우철 완도군수 후보

 


지난 민선64년 동안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군민들이 있었기에 괄목한 만한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민주당 신우철 완도군수 후보는 이제 그 사업들은 체계적으로 다듬어서 완도의 경제성장을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이번 선거의 재출마이유를 밝혔다. 신 후보는 지난 4년 동안 대한민국은 탄핵정부, 대통령조기선거, 세월호 인양, 사드배치, AI조류독감 등 많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우리 완도의 해조류박람회는 140만 여 명이 다녀갔고, 1천만 불 가까운 계약과 상담실적을 이뤄낼 수 있었다이는 지역민들의 하나 된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완도는 대한민국 최초로 해양치유산업 즉, 해양헬스케어산업 선도 지자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후보는 해양헬스케어산업은 우리완도가 직접 기획해 해양수산부에 건의하고 새로운 산업으로 채택되어 대통령께서 100대 국정과제로 삼아줬다해양헬스케어산업은 우리 완도가 창조적으로 앞장서서 추진해 가고 있는 대단히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신 후보는 완도에서 생산되는 특산품을 해외에 수출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지금은 아주 탄력 받고 있다면서 대한민국 청정바다에서 생산된 완도의 수산물은 그 안정성과 우수성이 널리 알려지면서 해외시장에서도 좋은 기회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완도는 현재 해양생물권보존지역으로 유네스코에 등재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중이라며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은 친환경 해변에 주어지는 '블루 플래그(BLUE FLAG)' 국제 인증을 받아 친환경지역이면서 환상적인 문화관광시대를 열어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것들이 지난 4년간 국정운영을 해온 자신의 가장 큰 성과라고 소개한 신 후보는 자신에게 또 다시 4년이 주어진다면 해양헬스케어산업과 관광산업을 좀 더 구체화시켜서 수산업, ·축산업을 연계해 동반 성장하는 기틀을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가장 큰 현안은 전복 가격 안정

 

신 후보는 완도가 안고 있는 가장 큰 지역 현안은 전복 가격하락이라고 말했다. 최근 전복생산량이 급격이 증가함에 따라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낸 신 후보는, 전복 소비촉진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말했다. 전복가격의 유지가 어민들의 소득보장과 직결되는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 부분을 가장 최우선 해결과제로 꼽고 있다. 신 후보는 우리 완도와 같이 수산업을 하는 지역은 어민들의 소득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주는 게 가장 중요하다완도의 자연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농업과 축산, 그리고 수산업이 함께 동반성장해 나가는 정책을 펴나가겠다고 말했다.

 

해양헬스케어를 관광으로 연계

 

신 후보는 해양헬스케어산업을 잘 추진해서 국내 뿐 아니라 세계 속의 완도로 발전할 수 있도록 계기를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관광산업과의 연계가 중요하다고 강조한 신 후보는 관광산업 활성화는 곧 고용창출 효과로 이어지는 만큼 미래 산업으로 발전시켜서 지역발전을 꾀하기 위한 노력에 모든 전력을 쏟고자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행복복지재단을 통해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의 어려움을 관리하고 완도의 깨끗하고 청정한 이미지를 살려가는 게 민선7기 자신이 해나가고자 하는 주된 공약이라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그는 광주~ 완도 간 고속도로 제2단계 조기착공과 소완구도와 소안 간 연도교 건설을 비롯해, 대서면두원면고흥만녹동을 잇는 서부해안 지방도로를 국도로 승격시키고 두원 대전과 대서 송림을 잇는 연륙교 건설 사업 등을 약속했다.

 

철저하게 준비된 일꾼 강조

 

철저하게 준비된 후보임을 강조한 신 후보는 자신이 군수로 당선될 경우 집권여당인 현 정부 하에서 35년 간 해양수산부에 근무한 경험을 토대로 중앙정부의 인맥들을 최대한 활용해 지역의 경제성장을 가져오도록 하겠다고 호언했다. 지자체장이 어떤 경험과 인맥을 가졌으며 얼마나 준비해 왔는지가 완도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고 강조한 신 후보는 자신은 이런 부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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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의대 정원 확대는 불변”... 의협 차기회장 “대정부 강경투쟁”
대한의사협회가 임현택 차기 협회장을 중심으로 대정부 강경 투쟁에 나설 전망인 가운데 정부는 의대 정원 확대가 의료 정상화의 필요조건이라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7일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27년 만의 의대 정원 확대는 의료 정상화를 시작하는 필요조건”이라며 “의대 정원을 늘려서 절대적으로 부족한 의사 수를 확충해야한다" 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의사들은 갈등을 멈추고 대화의 장으로 나와 의료 정상화 방안을 발전시키는데 함께 해달라"고 말하며 "의대 교수들은 전공의들이 하루빨리 복귀하도록 설득해주고 정부와 대화에 적극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전공의에 이어 의대 교수들마저 사직서 제출이 이어지면서 의료 공백이 심화할 것으로 보인데. 그런 가운데 정부는 공중보건의사(공보의)와 군의관 200명이 현장에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다. 한편, 임현택 의협 차기 회장 당선인은 "전공의 등이 한 명이라도 다치면 총파업을 하겠다"며 강경대응 입장을 굽히지 않아 의정 간 갈등이 쉽게 끝나지 않을 전망이다. 26일 결선투표에서 당선된 임현택 회장의 임기는 오는 5월 1일부터지만, 의대 입학정원 증원에 반발해 꾸려진 의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