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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숨 쉬는 서울 만들겠다”, 박영선 18일 서울시장 공식 출마 선언

서울 대표 역사거리 조성, 서민 주거정책 등 대표 공약 소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18()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꿈이룸학교에서 6.13 지방선거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서했다.


박영선 의원은 공식 출마선서와 대표 공약 발표에 앞서 서울은 번영과 쇠퇴의 기로에 서 있다고 강조했다.


박영선 의원은 최근 서울에 대한 각종 국내외 보고서에서 쇠퇴라는 단어가 등장하고 있다면서 한양 도성에서부터 지금까지 600년 역사 안에 처음 등장하는 단어라고 밝혔다.


이에 박영선 의원은 날로 쇠퇴하고, 30, 40대의 젊은 세대가 떠나는 미래 준비 없는 숨 막히는 서울을 숨 쉬는 서울로 바꾸기 위한 3대 비전을 제시했다.


3대 비전은 환경, 경제, 문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수소전기차 도입과 역대 가장 많은 도심 숲 조성을 통한 파란 서울, 서민과 젊은이들을 위한 역세권 중심의 주거정책, 블록체인 등을 기반으로 경제가 숨 쉬는 서울, 문 대통령의 광화문 시대에 발맞춘 서울 대표 역사거리 조성으로 문화가 숨쉬는 서울을 제시했다.


박영선 의원은 중국 북경도 5년만에 미세먼지를 잡았고, 런던의 경우에는 2050년 도시내 공원 비율을 50%로 잡고 국립공원 도시로 만들겠다는 목표가 세워져 있다면서 미세먼지 없는 파란 하늘은 서울시장의 의지가 있어야 한다. 도심 숲 조성과 수소전기차 도입 등 자연이 숨쉬는 서울’, 이것이 첫 번째 시정목표라고 밝혔다.

 

이날 박영선 의원은 대표공약 두 가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첫 번째는 서울 대표 역사거리 조성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광화문 시대와 함께 북악산에서 서울역까지를 잇는 역사거리를 서울의 대표 랜드마크화 하기 위한 것으로 박영선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의 광화문 시대의 공약은 2012년 박영선 의원과 현 우윤근 대사가 함께 만들었던 공약이라며 서울시장이 되면 확실히 추진하면서, 서울이라는 궁궐도시를 세계에 알리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이 밝힌 서울 대표 역사거리는 총4개 구간으로 1구간은 북악산-경복궁-광화문광장 구간으로 자연, 역사와 민주주의를 상징하며, 2구간은 광화문사거리-서울시청 앞 광장으로 시민과 서울을, 3구간은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숭례문 광장으로 시장과 업무를, 4구간은 숭례문 광장에서 서울역까지 구간으로 관문과 교류를 상징하는 대표 역사거리로 조성된다.

     

두 번째는 서민과 젊은이들이 도심에 살아야 한다는 시정목표를 가지고, 도심내 유휴철도부지와 역세권을 활용해 서울형 임대주택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박영선 의원은 현재 서울 도심내 유휴철도 시설부지가 100만평에 달한다면서 이를 활용하면 약 10만호의 임대형 주택의 설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3대 비전과 대표 공약발표를 마친 박영선 의원은 출마선서를 통해 고인물은 썩고 흐르지 않는 강에 생명은 살 수 없다면서 서울의 미래를 위해 새로운 에너지, 새로운 사람, 새로운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어 도시를 큰 눈으로 보고 그릴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면서 숨 막히는 서울에서 숨 쉬는 서울로, 자연이 경제가 문화가 숨 쉬는 서울, 그 새로운 길을 서울시민과 함께 걸어가려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박영선 의원은 정의롭고 깨끗한 더 파란하늘의 서울의 시장이 될 것 문재인 정부를 성공시키는 강단 있는 서울시장이 될 것 가장 사랑받는 첫 여성 서울시장이 될 것을 선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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