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0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문화


내년부터 공중화장실 휴지통 사라진다

행안부, 인권보호위해 청소·보수중 안내판 설치 및 소변기 가림막 설치 등 함께 추진


내년부터 공중화장실 내 악취와 불쾌감을 유발했던 화장실 변기 옆 휴지통이 사라진다. 화장실 이용자의 인권과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청소·보수중 안내판 설치 및 소변기 가림막 설치 등도 함께 추진된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5월 개정해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공중화장실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고 13일 밝혔다.


그 동안 미관은 물론 악취와 해충을 동반했던 공중화장실 변기 옆 휴지통이 내년부터 사라짐에 따라 사용한 휴지는 변기에 버리면 된다. 다만 여자화장실에는 위생용품을 버릴 수 있도록 수거함이 비치된다.


화장실 이용자의 인권과 사생활 보호를 위해 여성이 남성화장실을, 남성이 여성화장실을 청소하거나 보수중일 경우에는 입구에 청소 또는 보수중임을 안내하는 표지판을 설치해야 한다.


아울러 신축하거나 리모델링하는 화장실은 외부에서 내부가 보이지 않도록 설치하기로 했다. 또 남성화장실 내부는 소변기 가림막 설치가 의무화된다.


윤종인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휴지통 없는 화장실 문화가 빠르게 정착하기 위해서는 이용자 모두가 공감하고 실천하는 습관이 중요하다”며 “개선된 사항들이 공중화장실에 이어 민간화장실에도 빠르게 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휴온스그룹, 순복음강남교회에 3억원 상당 의약품 기증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기업 휴온스그룹이 순복음강남교회와 손잡고, 전 세계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영혼들을 위한 사랑의 나눔에 나섰다. 9일 서울 서초구 순복음강남교회 본당에서 열린 기증식에서 휴온스그룹은 3억 원 상당의 의약품을 교회 측에 기증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성태 휴온스그룹 회장과 이장균 순복음강남교회 담임목사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업과 교회가 연합하여 생명을 살리는 나눔 사역에 동참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기증된 의약품은 오는 25~28일 여의도순복음교회와 함께 개최되는 ‘2025세계 순복음 선교대회’를 통해 154개국 선교지로 파송된 선교사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의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복음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기증식과 함께 교회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후원 바자회도 함께 열려, 선교 재정을 마련하는 데 귀한 역할을 더했다. 이번 기증은 단순한 물질적 후원을 넘어, 기업과 교회가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한 사명 안에서 연합한 모범적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윤성태 회장은 “휴온스그룹의 의약품 기증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전 세계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는데 쓰여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