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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문재인 정부 첫 청와대 국정감사, 임종석 “새 정부 모든 정책, ‘사람중심’ 국정철학 반영”

내각 인사 문제, 국정원 청와대 상납 의혹 등 공방 예상

 

국회 운영위가 6일 청와대를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벌인다. 대통령비서실, 국가안보실, 대통령경호처 등을 대상으로 국감을 진행한다.

 

자유한국당 위원들은 이날 문재인 정부 무능심판이라는 팻말을 노트북 앞에 써 붙였다. 여야는 이를 가지고 시작부터 기싸움을 벌였다.

 

논쟁이 일었던 조국 민정수석은 이날 국정감사에 불출석 했다. 3당은 내각인사 문제에 책임을 묻기 위해 반드시 출석해야 한다는 입장이었으나, 여당은 그간의 관행, 임종석 비서실장의 출석 등으로 대통령 보좌 문제 등을 이유로 출석을 강제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해 왔다.

 

이날 국감에서는 최근 불거진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청와대 상납 의혹 등과 관련해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회에 출석한 임종석 비서실장은 업무보고에 앞서 문재인 정부가 어느덧 6개월째를 맞았다면서 국민과의 약속을 빠짐없이 실천하고자 100대 국정과제의 틀을 완성하고 각 과제별 세부 이행방안을 마련하는 등 속도감 있게 실행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의 중심인 사람중심은 단순한 수사가 아니다라며 그동안 예산, 세제 등 정책수단, 정부부처와 공공기관의 평가 등 국정운영 체계를 사람과 일자리 중심으로 재설계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내일부터 있을 미국 대통령의 국빈방문을 통해 한·미 동맹을 굳건하게 하고 곧 있을 한·중 정삼회담은 양국간 관계개선과 모든 분야의 교유협력이 정상적으로 회복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대통령비서실은 각 부처가 국민의 편에서 소관 사안에 대해 책임감을 가지고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독려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임종석 비서실장은 국회를 비롯한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대통령께 충실히 전달하는 소통의 통로로서의 역할도 소홀히 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오늘 국정감사를 통해 저희들이 미처 살피지 못했거나 미진한 점에 대해서 위원님들께서 주시는 진심어린 충고와 건설적인 대안은 소중히 귀담아 듣고 앞으로 국정운영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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